[Book]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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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스페인 사람 발타자르 그라시안에 의해 저술된 책, 이후 쇼펜하우어에 의해 독일어로 역본된다.
2018년 현재도 한국에서 발행되는 책이다.”

우리보다 우월한 자를
심복으로 삼는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일이며
둘도 없는 환희이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의
이면을 파악할 줄 알며,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도 지을 줄 안다.
적이 의도한 바를 처음으로 보여줄 때는
언제나 그냥 흘려보내고
두번째, 세번째의 것을 기다려라.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라.
어리석은 자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파멸한다.

가장 훌륭한 정신적 능력의 하나는
보이는 것들에서 무엇이 긴급한 것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을 다룰 때 중요한 것은
눈 감을 줄도 아는 것이다.
친척과 친구, 특히 적들 사이에 있을 때에는
대부분의 일을 못 본 체하며 지나쳐라.
자잘한 일에 틈만 나면 관여하는 것은
미친 짓의 하나이다.

사태를 관망할 줄도 알아야한다.
샘물은 약간만 휘저어도 흐려지며,
거기에 무엇을 더 넣어야 맑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버려둬야 맑아진다.
분열과 혼란이 있을 때 최상의 방책은
그것이 지나가도록 뇌두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대화에서는 달변보다는
사려 깊은 분별이 더 중요하다.

어떤 일에서도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어리석은 자는 늘 지나친 확신에 사로잡히며,
지나친 확신은 모두가 어리석은 것이다.

쉬운 일은 어려운 것처럼,
어려운 일은 쉬운 것처럼 하라.
쉬운 일을 할 때는 우리의 자신감이
부주의를 낳지 않게 하고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소심함이
용기를 꺾지 않게 하라.

신중한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안에 있는 이익이 될 바를
필요로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스물살때 사람은 공작이며 서른일때는 사자,
그리고 마흔일때는 낙타이며 쉰이면 뱀이다.
예순일때는 개가 되며 일흔이 되면 원숭이,
여든이 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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