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10명의 각 분야 교수들이 인성에 대해 말한다.
의학교수, 체육교수, 한의학 교수, 미술교수, 한문학 교수 등.
잔뜩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실패다.
이게 시민의 인성이란 내용과 무슨 연관이 있지 하는 글들이 많다.
어떤 이의 글은 한자식 한글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읽기가 쉽지 않다.
어떤 글은 내용에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교과서 같은 느낌의 글도 있고. 각자의 전문분야 관련된 내용을 학술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종합적으로..이 책은 뭘까.
왜 시민의 인성이란 제목을 붙인걸까.
여러 저자 중 한 저자의 글 제목이 시민의 인성이었다.
사실 그 글도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나는 이 책의 제목, <시민의 인성>에서 뭘 기대했던걸까.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을 읽으며 받았던 그 느낌을 바란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의 도서구입신청을 통해 1편, 2편 둘 다 신청해서 받았는데..
2편은 읽지 않고 그냥 반납했다.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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