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5년 이상된 직장인들은 6가지 증후군을 보이는 회사형 인간이 된다고 말합니다.
- 카멜레온 증후군 :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자아를 잃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
- Top Dog 증후군 : 권력 앞에서 무기력해지고 기꺼이 탑독을 받는 언더독이 된다.
- 슈퍼맨 증후군 : 모든 걸 잘하려고 한다.
- 시시포스 증후군 : 목표 그 자체가 목적이다. 성취를 즐기지 못한다.
- 워커홀릭 증후군 : 일, 일, 일. 그것 뿐이다.
- 전문용어 증후군 : 하고자 하는 말을 직설적으로 못하고 전문용어로 심리를 위장한다.
- 제리코너, 리 시어즈, <회사형 인간> 중에서
회사원인 저에게 참 공감가는 증후군들입니다.
노동국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직장인들, 회사원들은 다 비슷한 가 봅니다.
저도 위에서 말하는 6가지 증후군들을 조금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해가 되면 직장생활 15년차가 됩니다.
그것도 한 직장에서.
마음은 직장생활 한 5년 정도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벌써 15년이라니.
위 증후군들 중에서 특히 ‘슈퍼맨 증후군’에 대해 의식적으로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있으면 빨리 처리하고 싶고, 가급적 꼼꼼하고 완벽하게 하고 싶어하는 축입니다.
모든 걸 잘하고 싶어하죠.
이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국 남에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몸부림 같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모든 걸 잘 할 수 없는게 당연한데 말이죠.
남에게 싫은 소리, 아쉬운 소리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피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남이 좀 싫은 소리하거나 아쉬운 소리 하더라도 내 속도에 맞게, 내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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