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부양 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우리나라에도 자기부상열차가 있습니다.

노선은 약 6km 길이로, 인천공항1터미널과 용유역을 잇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한번 타봤습니다.

CYMERA_20190916_110502.jpg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仁川空港 磁氣浮上鐵道)는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용유역을 잇는 6.1km 길이의 자기부상열차 노선이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에 따른 시범노선으로 선정되어 건설되었으며, 2016년 2월 3일에 개통하였다. 이 노선에 운행되는 차량은 에코비이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C%B2%9C%EA%B3%B5%ED%95%AD_%EC%9E%90%EA%B8%B0%EB%B6%80%EC%83%81%EC%B2%A0%EB%8F%84

현재 인천공항과 용유역 사이를 다니는 자기부상열차의 이름은 ‘에코비’ 라고 합니다.
첫번째 열차라서 그런가. 열차에 이름까지 지어주네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노란색 쉐보레 차량 범블비처럼
노란색의 벌을 형상화한건가 봅니다.

CYMERA_20190916_110317.jpg

자기부상열차(磁氣浮上列車, 영어: maglev levitation train, magnetic levitation)는 전기로 발생된 자기력으로 레일에서 낮은 높이로 부상해서 바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차량을 추진시켜 달리는 열차를 말한다.
장점으로는 바퀴가 없기 때문에 마찰 저항이 거의 없고 그로 인해 낮은 동력으로 높은 속도를 얻을 수 있고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이 쾌적하다. 또한 곡선 주행 시 안전하며 차체가 궤도를 감싸는 안전한 구조이므로 일반적으로 탈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A%B8%B0%EB%B6%80%EC%83%81%EC%97%B4%EC%B0%A8

처음 타봤는데 소음이 거의 없긴 하더군요.

공항근처라 이착륙 하는 비행기도 자주 보이고.

CYMERA_20190916_110347.jpg

CYMERA_20190916_110403.jpg

그런데,

열차 선로가 공중에 떠있고, 측면에는 추락 시 보호할 만한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부상열차이니 열차 자체는 선로에서 살짝 뜬 상태로 다니는건데..

‘떨어지면 끝장이다’ 란 생각이 듭니다.

선로도 지상에서 엄청 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건 자기부상열차가 아닌 공중부양열차 느낌.

위에 자기부상열차에 설명되어 있듯이,

곡선 주행 시 안전하며 차체가 궤도를 감싸는 안전한 구조이므로 일반적으로 탈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탈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

100% 없는게 아니고 거의 없다니..

자기부상열차 선로를 공중이 아닌 바닥이나 지하에 깔아줬으면 좋겠네요.


2019.09.28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공중부양 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