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딜 가나 서점이나 책방을 볼 수 있었다.
중 고등학생 시절 책 대여점 한 곳 이상 회원가입하고, 만화책이나 무협지를 자주 빌려보곤 했었는데..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책 대여점.
기억나는 책 대여점 이름은 ‘선비책방’
요즘은 책만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우니,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카페와 접목한 곳이 많이 보인다.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어린이 책방 겸 북카페.
카페와 책방을 합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위한 블럭방도 함께 운영한다.
새 책 뿐만 아니라 제법 넓은 공간을 할애해서 아동용 중고책 및 놀이기구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2층에는 고급 가구들을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혹여나 아이들이 올라와 전시되어 있는 가구들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니, 아이들은 2층 진입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이곳은 완전 퓨전 섞어찌개이다.
둘도 모자라 넷, 다섯 이상의 업종이 하나에 모여있다.
이렇게라도 서점, 책방들이 살아남아서 우리들 살아가는 곳곳에 많이 포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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