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후면 추석 명절인데, 그 기간에 고향 방문하지 않고, 저희는 이번에 조금 이른? 고향 방문을 했습니다.
모두들 아시듯이 명절때 대중교통이나 자차이동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함입니다.
처음 계획은 명절 바로 전 주말 방문계획이었으나,
제가 그 주 토요일 사정이 있어서, 지금 남아있는 마지막 여름 휴가 기간에 다녀오자는 아내의 의견이었습니다.
저도 괜찮겠다 싶어 서둘러 고향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명절 기간에는 공주에 있는 처가만 다녀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와서, 어릴적부터 제가 잘 먹던 곱창전골을 어머니께 부탁드렸습니다.
아들 먹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는 기꺼이 만들어주셨습니다.
10대~20대 시절에는 이거 있으면 밥 두세공기는 후딱 해치웠습니다.
어느 곱창집을 가봐도 어머니가 해주시는 이 곱창전골만한게 없습니다.
손녀딸 놀러왔다고 할아버지는 맛난 간식들도 사오셨네요.
오늘 저녁으로는 맛있는 삽겹살도 구워먹습니다.
이제 내일 하루 지나면 1주일간의 여름 휴가는 끝나고 직장 복귀입니다.
급 다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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