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에도 암수 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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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양파를 까는데 두 양파의 모양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하나는 사이즈가 크면서 둥근 모양의 양파가 위에서 내리 눌려서 옆으로 퍼진듯한 모양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에 비해 약간 날렵하면서 원구에 가까운 모양이었습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하나는 암양파이고 다른 하나는 수양파라고 하네요.

펑퍼짐한 것이 암양파, 동실이 한 것 수양파.

이렇게 생김새로 암수 구분짓는게 맞을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보통 우리가 먹는 것은 암양파라고 합니다.

수양파는 중앙에 꽃대가 올라 간 딱딱한 심이 있어서 식용으로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찍은 두 양파의 중앙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데요.

생김새만 양파의 암수를 구분하는게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식물에도 암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혀 구분짓지도 못하고 구분해서 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사실!

양파에도 암수 구분이 있었습니다.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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