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내 두 가지 종류의 막창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하나는 피콕의 ‘피콕 포차 훈제 막창’
다른 하나는 달구벌 명가의 ‘대구 즉석 돼지 막창’
피콕 제품은 단품 하나에 두개로 소분되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다 잘려져 있구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제품이 이렇게 나오죠.
에어프라이어에 충분히 익혀, 장을 듬뿍 찍어 먹어봅니다.
식감은 굉장히 부들부들합니다.
훈제 막창이라 부드러운가 봅니다.
맛은 약간 매콤함이 있습니다.
느끼할 수 있는 막창에 매콤함이 있으니 좋습니다.
달구벌 명가 제품은 포장을 뜯었더니, 장과 함께 막창이 커팅되어 있지 않고 창자 본연의 모습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와우. 이런식의 제품은 못 본 것 같은데 양적인 면에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창자 째로 에어프라이어에 익힙니다.
좀 노릿하게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피콕 제품과 달구벌 명가 제품은 특징들이 너무 달라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기름진 막창에 깔끔을 찾는게 좀 그렇지만,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피콕.
대구 막창 오리지널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달구벌 명가.
전 달구벌 명가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골뱅이와 비빔면 조합도 있지만, 막창에 쫄면 조합도 있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한번 이렇게 드셔보세요~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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