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스팀잇 모델로 이해하는 토큰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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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이희우(경영학 박사)

LINE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언블락(주) 대표이사.

LINE의 암호화폐 LINK 코인 출시를 주도함.

이 책의 저자도 스티미언.

스팀잇 아이디는 mechuriya

현재는 스팀잇 활동을 거의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지난 20년 간 벤처 투자자로 살아오다가,

2018년 1월부터 블록체인에 빠져 살게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1월이면… 고점 찍고 바닥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시기네요.

저자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된 이후 여러 암호화폐 백서를 읽어오다가,

2018년 2월 스팀잇 백서를 읽게됨으로써 스팀잇에 매료되었고,

이후 스팀잇에 대해 연구하고 정리해서 글을 쓴 덕분에 메신져 회사 라인으로도 가게되고,

LINK 코인 개발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음.

1부 : 토큰 이코노미

2부 : 스팀잇의 실험과 도전

토큰 이코노미 부분은 관련된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ICO, IEO, IFO, ICCO, STO 등

플랫폼 코인 : 이더리움, 이오스, 퀀텀, 스팀

지급기능에 초점을 둔 오미세고.

오미세고는 2017년 말 한창 불장일 때 매매한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 맥도날드에서 지급수단으로 사용될거라고 하는 호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그동안 스팀잇을 해오면서 백서를 읽어본 적도 없고,

읽어봐야겠단 마음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스팀잇 백서의 내용을 접했습니다.

물론 접하기만 한거고 머리 속에 남는건 거의 없습니다.

기존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등) 는 주주 및 투자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통해 대부분의 부를 차지한다.

스팀잇은 콘텐츠 제작자와 커뮤니티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가 스팀잇에 글을 쓰고 받게되는 보상의 단위가 $ 로 표시되는데,

저는 이걸 미국달러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 는 USD가 아니고 STU(Steem Token Unit)라고 합니다.

steempeak 사이트를 통해서 보면 STU 단위로 표시되죠.

그럼 왜 스팀잇이 $ 라는 단위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인데,

이에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다고 합니다.

저자의 추정으론,

스팀잇 초기 USD와 연동되는 보상이란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라 합니다.

왜 스팀잇 생태계에서 스팀달러, 스팀파워, 스팀 3개의 통화가 존재하는지,

서로 간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조금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팀달러 증인들이 1달러 유지하기 위해 뭘 어떻게 한다는데..

어떤 원리로 되는건진 여전히 모르겠네요.

책 출간일이 2019년 2월이다 보니

그 사이 스팀잇에서 변화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도 발견됩니다.

예를들어 글 수정이 7일 이후에 안된다는 등.

현재는 7일 이상된 글도 수정이 가능하죠.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스팀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스팀달러와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발생되고,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고 합니다.

스팀가격 1달러 밑으로 내려온게 2018년 11월 경부터이니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이 글을 포스팅하는 현재 1달러는 둘째치고, 업비트 기준 스팀가격은 100원대.

업비트에서 스팀달러도 700원대로 내려앉아 있어서,

스팀달러 조금씩 매수하고 있습니다.

스팀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스팀달러는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시세 1달러가 되길 바랍니다.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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