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박물관 마을이란 곳이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송월길 14-3
돈의문은 서대문의 원래 명칭이었다고 하네요.
동서남북 중앙은 인의예지신의 방향이라고 해서 각 문의 명칭은 다음과 같이 지어졌습니다.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홍지문
보신각
돈의문 안쪽 동네를 새문안 동네라고 합니다.
처음 새문안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알고보니 새로운 문의 안쪽
이란 뜻입니다.
너무 1차원적이라 좀 당황.
- 새문안 동네의 시작 한양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1396년 처음 세워졌으나 1413년 경복궁의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1422년 현재 정동 사거리에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돈의문에는 새문新門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돈의문 안쪽 동네는 새문안골·새문안 동네로 불렸습니다. 1915년 일제는 도시계획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확장을 이유로 돈의문을 철거하였고,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았습니다. 출처 : 새문안 동네의 시작
안타깝게도 돈의문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돈의문 안쪽 동네인 새문안 동네도 2000년대 도시계획에 따라 전면 철거되어 공원으로 조성될 뻔 했습니다.
다행히 동네의 역사적 가치가 인정받아 기존 건물을 보수하여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출처 :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이야기
비록 돈의문은 사라지고 없지만, 돈의문을 기억할 수 있는 새문안 동네는 살아남았습니다.
이 곳에 가면 독립운동가의 집, 갤러리, 체험관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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