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이 되는 징조의 하나는,
자기가 맡은 일이 매우 중대하여
자기가 쉬게되면 큰일이 난다고
믿는 것이다.
어떤 불행이 닥칠 때
실제로 그것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라.
능히 일어날 수 있는 이러한 불행을
정면으로 노려본 다음에,
결국 그 불행이 그다지 두려운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라.
그러한 이유는 언제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껏해야 내 한 몸에
일어나는 일이 결코 우주적인 의미를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동안 최악의 경우를 내다보고
‘그까짓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자신 있게 중얼거리게 되면,
당신의 고민은 거의 사라진 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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