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누가 진짜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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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자비에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의 수량을 계산하는 일을 맡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은 자신들이 만드는게 무슨 부품인지 알지 못했다. 생산부서 직원들이 그것을 조립하는 것을 본적은 있지만 그 부품의 이름 조차 몰랐다.

시간이 지나자 점점 더 피곤해지고, 나중에는 토요일 일요일 내내 일해야했다.
공장에서는 멈추지말자! 시간을 낭비하지말자! 일하고 또 일하자! 일하라 그건 두배로 사는 것이다. 라고 강요한다.

주인공은 많이 힘들어 당장 사표를 내고 싶어하지만, 본인이 회사를 떠나면 사장이 힘들어하리라고 생각한다. 사장은 본인을 아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사장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니, 사장은 한 가게에 가보라면서 주소지를 건네준다.
그곳은 복제인간을 만드는 곳이다.
그곳을 다녀온후 주인공이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복제인간이 집에서 청소도 하고 개를 산책시키고 정원의 잔디도 깎는다.

이런식으로 삶이 지속되다가 문득 주인공은 생각한다. 혹시 내가 복제 인간이 아니었을까?

그날 주인공은 공장에서 도망치고, 본인이 좋아하는 바닷가에서 크레이프를 팔며 산다.

이 그림책은 아래와 같이 책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내가 밤새 힘들게 일하는 동안
복제인간이 내 집에서, 내 옷을 입고,
내 책을 읽으며, 나의 삶을 살고 있다.
나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반대로 내가 복제인간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모두 복제인간이 아닐까?
과연 누가 진짜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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