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십여년 넘게 살다가, 한국으로 복귀한 누나네와 함께 식사를 하면 중국 요리가 한 번은 등장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마라롱샤 아시죠?
아마도 한국에서의 마라롱샤는 장첸이 있기 전과 후로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마라롱샤 소스로 마라탕도 해먹을 수 있네요.
각종 해산물과 채소 및 중국당면 등을 함께 넣고 끓입니다.
아주. 아~주 매콤합니다.
매운 것을 드시지 못하는 아버지와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는 백탕으로.
‘사조’에서 나온 샤브샤브 육수에 마라탕 재료를 넣으니 백탕 느낌이 나네요.
중국 간장에 청양초, 마늘 등을 가미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진하고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간장은 게장 간장이라고 하는데 중국 식자재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하니, 저희도 하나 구입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마늘 장아찌가 핵심입니다.
매콤한 마라탕 한 입하고, 마늘 한 알 먹으면 입이 깔끔해집니다.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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