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같이 운영하는 쌀 박물관에 비해서
농업 박물관 규모는 훨씬 더 큽니다.
주소 :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개장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료 : 무료
농업박물관(農業博物館),
농협중앙회가 1987년 11월에 설립한 이 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이다.
5,000여종의 유물을 소장중이며 그중 2,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1층의 농업역사관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시대별 농업정보와 중요한 농업관계의 역사적 사건들을 볼 수 있다.
2층의 농업생활관에서는 논밭의 사계절 모습과 한국 전통 농가의 생활상, 전통 장터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은 세종 때 북방에서 6진을 개척한 김종서의 집터이다.
출처 : 위키백과)
농업박물관 위치가 김종서 장군의 집터란게 좀 생뚱맞기도 하고, 의외네요.
1층은 농업 역사관, 2층은 농업 생활관, 지하 1층은 농업홍보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 농업 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농업관련 전시물들이 즐비합니다.
호미도 다 같은 호미가 아니고 밭에 쓰는거 논에 쓰는 거 등 용도별, 지역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2층 농업 생활관은 한국 전통 농가의 생활상 및 전통 장터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을 하는데 마치 제가 조선시대 쯤 어느 장터에 나와있는 듯할 정도로 모형들이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하 1층은 농업 홍보관인데, 뭐 특별히 관심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농협 캐릭터가 ‘아리’ 라는 것과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창립이 1961.08.15 에 있었다는 것 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농민들이 어떻게 농사 지으며 살았는지 모형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는 장소네요.
너무 어린 자녀보다는 초등학생쯤 되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협이 보면,
이런 박물관도 지어 놓고 운영하고,
농협은행과 하나로마트 쌍으로 해서
전국 곳곳에 없는 곳이 없죠.
농협이란 조직도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조직 중 하나인 듯 합니다.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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