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솔~솔~ 불어오면
따뜻한 입김으로 호~호~ 불어 먹는 호빵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마트에서 호빵을 사와서 집에서 쩌 먹었습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접해 오던 추억의 간식 가격을 보면 사먹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호빵 하나 가격이 천 원을 넘어갑니다. 사이즈는 더 작아지고.우리 스티미언에겐 천원을 넘어가야 할 녀석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삼립호빵, Since 1971 입니다.
50년이나 됐습니다.
50년 전에 나온 호빵 속은 분명 이것보다 더 푸짐했으리라 믿습니다.
포장지에 보이는 저 호빵 속은 상상으로 그린 걸까요.
아니면 특별히 주문 제작된 호빵 사진을 찍은 걸까요.
기대를 크게 하지는 않았지만 현실 속 호빵 속은 너무 아쉽습니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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