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버크 헤지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동기부여 강사, 자유기업가
이 책 파이프라인 우화는 부자 관련 책을 읽다보면 한 번은 듣게 되는 책일 것이다.
특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계열 책.
언젠가 한 번 찾아봤지만 오래된 책이라 찾지 못했는데 개정판이 있었다.
이 책은 2015년 개정판이다.
파이프라인 우화의 간략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마을에 브루노와 파블로라는 청년이 살고 있다.
마을사람들이 강에서 물을 길어다 광장에 있는 물탱크를 채우면 물 1통에 1페니씩 계산해주었다.
둘은 강가에 가서 물을 지고 돌아와 물탱크에 물을 채운다.
브루노는 이 일에 만족하며 열심히 쉼없이 물을 지고 나른다.
파블로는 생각한다. 이걸 언제까지 계속 해야하는 거지, 이 힘든 일을 계속 할 수 없을거야.
그래서 강에서 물탱크까지 파이프라인 설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이룬다.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동안, 브루노는 수입이 생겨 하루 하루 떵떵 거리며 잘 살지만, 파블로는 물통을 지고 나르는 것 보다 더 힘든 파이프라인 설치 작업을 하느라 고된 삶을 보낸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참고 견딘 결과, 파이프라인을 완성한다.
이때부터는 파블로가 굳이 일을 하지 않아도, 그가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 물탱크에 물이 채워진다.
그만큼 계속해서 돈을 번다.
반면,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브루노는 일자리를 잃게된다.
핵심은 시간과 돈을 맞교환하며 사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다는 것.
내 시간을 쓰지 않아도 돈이 들어 올 수 있는 수입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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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가 해고를 당할 수도 있고,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물통 나르는 일만 하다가는 위의 경우 답이 없다.
책에서 말하는 파이프라인.
주식투자, 적금(배가의 개념, 72법칙, 복리의 마술), 네트워크 마케팅.
현대의 초저금리 시대에 복리니 배가의 개념이니 하는 말은 물건너 간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파이프라인은 결국 네트워크 마케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강조한 게 기억난다.
2000년대 초반에는 한창 네트워크 마케팅이 화자 됐을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그 당시에는 불법 다단계도 많이 성행했던 것 같다.
파이프라인 구축하는 것. 백 번 옳은 말이다.
나는 무엇을? 어떤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할까.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록해둔 문장들
예전에 비해 가구당 소득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동시에 가구당 부채와 노동시간도 늘어났다.
세상에는 파이프라인 설치보다 물통 나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릴 때부터 성장할 때까지 죽 그런 모습을 보아왔고 부모님에게 그 길을 따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열심히 물통을 나르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배웠다.
심지어 그렇게 해야 남보다 앞서 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물통 나르는 법을 배운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편견에 가까운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모두 부자는 아니다.
‘부’라는 것은 소득과는 별개의 문제다.
매년 많은 돈을 벌지라도 그것을 그대로 써버리면 부자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것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부’란 쌓는다는 의미지 소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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