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퇴근을 위해 집과 전철역을 오고 가는 길.
어느센가, 동네 길 이곳 저곳이 장미로 그득해졌습니다.
큰 차도에서 조금 진입한 곳 코너의 농원 앞에도 장미~
논두렁 옆에도 장미~
어느 전원주택 앞 담벼락에도 장미~
동네 주민의 임시 하우스 휀스에도 장미~
집으로 돌아 들어가는 마지막 골목길 코너에도 장미~
6월 들어서니 길 가 풍경이 사뭇 달라집니다.
장미는 6월부터 7월까지 활~짝 피는 꽃입니다.
동네에 있는 전원 주택들을 보면, 나도 꼭 이런 전원 주택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해 빼곡한 아파트들, 직각으로 높이 솟아있는 건물들 중 한 공간을 일부 차지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현관문 열고 나서면 조그마한 마당에 직접 키우는 식물과 작물들이 자라고 있고, 대문 옆 담장을 따라 장미꽃들이 자라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어느 지역이냐, 어느 규모냐에 따라 천차 만별이겠지만,
아파트 살 돈이면 조그마한 마당 딸린 전원주택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선택의 문제일 뿐.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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