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임스 서버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자.
제2의 ‘마크 트웨인’이라 불린 유머작가.
제임스 서버는 삼형제 중 둘째였는데, 7살 때 형제들과 ‘빌헬름 텔’ 놀이를 하다가 화살에 왼쪽 눈을 맞아 실명했다.
기자생활과 만화가로 활동한다.
서른 아홉에 발표한 자서전 <제임스 서버의 고단한 생활>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 즈음 오른쪽 눈도 시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글쓰기 지속한다.
- 제임스 서버가 남긴 명언
재담가는 타인을 희화화하고, 풍자가는 사회를 희화화하며, 유머 작가는 자신을 희화화한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음식은 웨딩케이크
코미디언은 슬픈 집안에서 나오고 유머 작가는 비극적인 집안에서 나온다.
원작은 저자가 40세 쯤인 1935년에 발표된 것 같다.
작가 개인의 회고록 같은 단편들이다.
내용들은 글쎄..
몇 편을 읽다가 도저히 재미가 나지 않아서 스킵스킵.
책의 말미에 있는 옮긴이의 말에서 제임스 서버란 인물에 대해, 그리고 그의 단편에 대해 잘 정리해줘서 다행이다.
저자의 단편들보다 제임스 서버 인물 자체가 더 흥미롭다.
제임스 서버는 1961년 67세에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죽기 전에 하느님(God)을 반복해 외쳤고, ‘하느님의 축복을(God Bless)…” 라고 하다가 마지막에 “빌어먹을(God Damn)..” 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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