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문화제가 진행 중 입니다.
어제 구경 다녀왔는데요. 사실 충남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찾아오실까 싶네요.
전 처가가 공주라 내려왔다가 저녁에 구경 갔습니다.
가수 에일리가 온다길래. ^^
어제 초대가수는 에일리, 김연자, 싸군.
응? 김연자? 싸군?
알고보니
김연자는 아모르파티 부른 트롯 가수고
싸군은 싸이 이미테이션 가수 입니다.
에일리는 다 아실테고.
백제의 왕도(王都),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백제문화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전통성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이다.1955년 부여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출발이며, 1966년 공주시가 참여하였다. 1965년부터 ‘백제문화제’란 명칭을 사용하였다.
올해로 65회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2015년 7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백제의 후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출처 : 백제문화제 공식사이트]
(http://www.baekje.org/kor/)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들이 즐비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초대가수와 뮤지컬도 진행되고.
무료 엽서 만들기를 해봤는데,
너무 대충 만들었네요.
어린이들을 위해 제법 큰 규모로 어린이 체험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클라이밍하는건 저도 해보고 싶을 정도더군요.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초대가수 구경하러 이동합니다.
저녁 7시반 정도부터 초대가수들이 등장.
첫번째로 싸군, 이후 김연자.
김연자가 아모르파티로 분위기 바짝 띄어놓고,
마지막으로 에일리가 등장합니다.
에일리는 한 다섯곡 부르고 들어갔습니다.
역시 쩌는 가창력.
인파들 장난 아닙니다.
공주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구요.
저녁 9시부터는 이 무대에서 뮤지컬도 진행한다는데 저흰 시마이하고 들어왔습니다.
출구 쪽에는 버스킹하는 사람들도 있어 살짝 들어봤습니다.
‘노래하는 아재들’ 이라는 가수들인데
이들도 노래 실력이 장난아니더군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재들이라고 하기엔..
좀 일러보입니다.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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