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지만 불행하지도 않다.
그런 어른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이 소설은 제28회 오다 사쿠노스케상 수상작이라고 하며, 작가분은 이 책 외에 이전에 출간한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네요.
근래에 읽은 것으로 기억하는 ‘잠깐만, 회사 좀 그만두고 오께’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서 이 책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 읽어봤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카코’라는 이름의 여자 주인공, 디자인 회사 근무, 부업으로 프리랜서 기자입니다.
‘시게노부’라는 이름의 남자 주인공, 건축회사 건설 감독자입니다.
업무 미팅으로 둘은 처음 만나게 됩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둘은 서로 성이 ‘사토’로써 같은 성을 가지고 있고, 태어난 해도 같습니다. 하물며 태어난 달도 1월로 같으며 키도 비슷합니다.
길지 않은 미팅 후 서로 헤어졌는데 나카코는 배가 고파서 미팅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카레 집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또 다시 식사를 이미하고 있는 시게노부를 우연히 마주칩니다.
이후 책 내용은 나카코와 시게노부 각자에 대한 직장생활의 일상이나 사건을 대부분 묘사합니다.
다양할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는 사건들이 발생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가끔씩 한번 밖에 마주치지 않았던 동갑내기였던 서로를 문득 문득 떠올리기도 합니다.
약 1년후 우연히 공원에서 마주치고 서로를 알아보게 됩니다. 약간의 핑크빛 기류가 감돌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나카코 주변인물, 시게노부 주변인물 등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서 헷갈리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문학작품에 대해 충분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정도의 능력이 없고, 출퇴근 길에 오디오북으로 대부분 들어서 집중을 많이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책 내용이 저에겐 감흥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책 중반이 넘어서도록 각자의 일상 얘기만 하고 있어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잘 안됐습니다.
책 대부분의 주된 내용이 각자 직장생활에서 발생되는 이야기들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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