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이 정도만 알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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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검색>

저자는 다섯 명이고 모두 중국인.
다섯 명 모두 중국 ‘미궈미디어’란 곳에서 아래의 직책을 가진 임원들이다.
미궈미디어 대표 겸 전문 경영인,
부회장 겸 방송인,
부사장,
콘텐츠 총괄책임,
커리큘럼 총괄책임.

‘미궈미디어’가 무슨 회사인가 찾아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못찾았는데,
책 본문 내용을 보니 유료 지식 강좌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보인다.
(2016년 ‘하오하오수요화’에 이어 2017년 ‘지식조각블록’ 이라는 지식 컨텐츠를 출시)

저자들 중 3명이 중국 예능 ‘치파슈오 시즌 1, 2, 3’ 각각의 우승자들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치파슈오’는 또 어떤 예능인가 싶어 검색해봐도 찾을 수 없다.
책 내용을 토대로 중국에서 개최하는 ‘지식 토론 대회’ 같은 것 같다.

‘지식조각블럭’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책은 크게 여섯 가지의 지식조각블럭에 대해 말한다.
부를 창출하는 법,
마음먹은 대로 성공하는 법,
자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
당신 가치를 높이는 법,
명쾌하게 생각하는 법

책 본문의 내용 중 왜 사람들이 게임에 빠져들게 되는지에 말하는 부분이 있다.
그 이유는 ‘즉각적인 실시간 피드백’이라고 한다.

점수, 레벨, 진도 등의 방식으로 유저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거기서 얻는 성취감이 계속해서 게임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인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일을 게임처럼 하지 못하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의 진짜 원인은 피드백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얘기를 들어보니 상당 부분 공감이 간다.

책에서 예를 든 것 처럼 아침에 자리 앉으면 1만원 획득,
오후에 열심히 일하면 2만원 획득,
퇴근 시간까지 딴 짓 하지 않고 일하면 4만원 획득,
이런 식으로 돈이 주어진다면 진짜 매일 회사 나가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다.
이게 일당 개념인데.. 고용된 사람 입장에서는 일당으로 돈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왜 대부분 연봉제를 하는지 검색해봐야겠다.

이 부분 보면서 스팀잇이 떠오른다.
포스팅 하나에 현재 몇 십원,
많게는 몇 백원 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포스팅 할때 마다 머니 획득이 되니
이것 때문에 포스팅하는 부분도 크고,
댓글로 받게되는 피드백 때문에
의욕 생기고, 재밌어서 포스팅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아직은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을 잘 흡수할 수준이 못되는 모양이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 문장.

해결될 일은 생각할 필요가 없고,
해결되지 않는 일은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 달라이 라마

관리자가 온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할 일이 가득하다면 문제가 있다.
평소 업무가 아무리 바빠도 하루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여유는 현재 하는 일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고민거리가 다 그렇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고민거리가 아니게 된다.


노동에는 육체노동, 지식노동, 위험노동
그리고 감정노동이 존재한다.
자신의 업무능력을 평가할 때는
이 네 가지 조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해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목표를 세울 때 SMART 원칙을 이용하자
S (Specific) : 구체적 이어야한다.
M (Measurable) : 측정 가능해야한다.
A (Attainable) : 실현 가능해야한다.
R (Relevant) : 관련성 있어야한다.
T (Time-bound) : 시간적 제한, 데드라인이 있어야한다.


똑같은 행동이라도 뒤에 숨어 있는 동기와
태도는 전혀 다를 수 있다.
태도를 분석하지 않으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행동은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태도는 숨어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은 행동만을 살피고,
똑똑한 사람은 행동의 동기를 살핀다.
행동의 동기를 이해하면,
다음에 있을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상대방과 소통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방의 감정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가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것이다.


‘입증책임’
존재는 증명하고,
존재하지 않음은 증명하지 않는다.
(하얀 까마귀가 있다/없다로 논쟁할 때,
하얀 까마귀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증명해야하지만,
하얀 까마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증명하지 않는다.)


‘평균 이상의 착각(더닝 크루거 효과)’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을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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