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는 책읽기와 글쓰기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30대까지 작가로서 이름도 알리고 서울에서 사업하며 살다가 40대부터 10년 이상 시골에 가서 책읽으며 글쓰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안성의 금광호수 주변에 작은 집을 짓고 노모와 함께 살고있다고 합니다.
책 본문 중에 간디, 소로, 스콧니어링이 저자의 참 스승이라할 정도로 저자도 비우며 소박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듯 합니다. 소로와 스콧니어링이 했던 것처럼 외딴곳에서 집짓고 자족하며 사시는 것도 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제목에 끌려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내용보다 좀 진중한 느낌의 책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저도 저자처럼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자연을 벚삼아 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가볍게 읽을랬는데 내용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아래부터는 책 본문의 내용 중 제가 기억하고 싶거나 마음에 든 문장들입니다.
책 읽기란 자신을 넘어서서
다른 세계로 가는 행위이다.
책을 한권씩 읽을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으로 나아간다.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와 보람을 찾는 일에
노력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아침엔 진실이었던 것이
저녁엔 거짓이 될 수도 있다.
이제 더 이상 마흔은 불혹이 아니다.
마흔이 이토록 흔들리는 것은
붙잡아줄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공자시대에 마흔은 어른이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 마흔에 이른 사람들은
철이 나지 않은 그저 늙은 소년이다.
왜그럴까?
삶을 통찰하는 지혜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속한 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며
삶의 목적을 위해
자기 일을 하는 것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말이다.
행복은 살그머니 왔다가 살그머니 사라진다.
행복한 순간들은 놓치는 사람들이
정작 걱정거리들은 어디로 도망갈까
두려운 듯 꽉 움켜쥔다.
요컨대 행복은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고 느낄 줄 아는 ‘능력’이다.
단순하고 가볍게 살면
마음의 충만함이 불현듯 찾아온다.
더러는 읽은 것들이 걸을 때 새로워진다.
사유와 산책은 한짝이다.
걷는 사람은 대게는 사유하는 사람이다.
양적 조건이 충족된 다음에야
질적 전환이 일어난다.
창의적인 생각들은
충분히 학습된 후에 떠오른다.
책과 친해지고,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방법
첫째, 책에 몰입한다.
둘째, 책 읽는 즐거움 그 자체에 빠져든다.
셋째, 책 사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넷째, 읽은 책들을 다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다섯째,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른다.
삶을 만드는 건 우리가 걸어온 길이겠지만,
정작 우리 마음을 끌고 가는 건
가보지 못한 그 수많은 길들 아니던가요.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자연, 시간, 공간, 여유, 건강, 환경 따위이다.
그 밖의 것들은 부수적인 것들이다.
사색은 삶의 수평을 맞추며
우리를 내적 평형으로 이끌고
우리 안에서 새로운 것이 태어나게 한다.
더 근원적인 행복은 소박한 삶,
덜 쓰고 덜 버는 느림과 비움의 삶에 있다.
결혼에 대하여,
함께 서 있으라,
허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 칼릴지브란
마흔에게 취미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묘안이다.
남은 인생의 든든한 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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