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는 대학원에 심리학을 전공하고,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형병원에 들어갔다가 원하는 삶이 아닌걸 깨닫고 100일만에 퇴사한 이력이 있다고 저자 소개글에 적혀있습니다.
100일이면 거의 3개월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이후 직장생활을 안한 것 같으니 정말 아니다 싶었는가 보네요.
저자 본인의 불안한 심리상태 극복 이야기나 마음 수련 및 내면의 이야기를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표현한 책입니다.
현재는 사업도 하고 팟캐스트도 하고 책도 쓰며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는 분이네요.
첫번째 책이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란 책이라는데 독자들 반응이 좋았던 것 같고 이건 저자의 두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책이란 것이 읽고 있는 현재 나의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느껴지는 부분이 다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 내용 상당부분이 현재 저에게는 다소 크게 와닿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에 크게 와닿을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부터는 책 내용 중 기억하고 싶거나 마음에 드는 문장입니다.
무언가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삶은 참 힘들었다.
나는 증명하는 삶 대신 즐거운 삶을 원한다.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가고 싶다.
사실 무언가 열심히 한다는건 위험한 일이다.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마음을 쏟으면 기대가 높아진다.
누군가를 만날 때면 나도 모르게
상대가 기대하는 역할에 맞추려 했다.
낯선 사람을 만나러 가기 전
‘내가 되자’는 말을 마음속으로 주문처럼 외우고 간다.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잘 보이려 하지 않고
어떤 인상을 주려고 하지 않고
그저 그때 그때 내가 느끼는 것들을
나눌 수 있다면 참 편안할 것 같다.
원하는 삶의 모습을 위해
길을 바꿀 수 있듯
원하는 삶의 느낌을 위해
나를 바꿀 수도 있었던 것이다.
새로 시작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모르는 상태로 기다려야 할 때도 있겠지.
내 문제가 아닌 일을
내 문제라고 생각했다.
해결할 필요가 없는 일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느꼈다.
벗어나자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던 책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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