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PlutusDeFi의 PLT토큰 판매일정 연기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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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어제 [DeFi] 프라이버시 기능과 M-Pesa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PlutusDeFi 토큰 세일 정보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렸던 PlutusDeFi의 PLT토큰 세일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PlutusDeFi팀의 공지에 따르면, TGE(Token Generation Event: 토큰판매) 연기 사유는 토큰세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서 Dolomite팀과의 플랫폼 인프라 안정화 및 추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토큰세일 일정은 추후에 다시 공식 채널을 통해 재공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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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토큰들을 발빠르게 상장하고 있는 후닷컴(Hoo)에서도 PLT토큰의 토큰세일 일정에 맞춰 오늘 2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PLT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지하였으나, 이 또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PLT토큰세일에 참여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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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Inside] VOICE만의 차별적인 Human Signup 출격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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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VOICE가 공개될 예정인 8월 15일이 다가오면서 VOICE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하나둘씩 들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으로는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유저들도 VOICE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아직은 거주국가 제한이 설정되어 있는 관계로 국내 거주자들은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추후에 제한이 풀리면 iOS/Android에 관계없이 VOICE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고 기대되는 소식은 두 번째 소식입니다. 보이스의 모바일 엔지니어링 총괄인 Hernan Arber는 몇 시간 전에 본인의 보이스를 통해 Human Signup 기능으로 보이스 회원가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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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OICE에서는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이 없어도 봇이 아닌 실제 사람이라는 것을 인증가능한 Human-Signup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Hernan Arber가 해당 기능을 통해 인증을 하고 VOICE에 가입을 완료한 것으로 보입니다.

Hernan의 보이스를 보면 이전에도 Human-Signup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 보이스 베타가 미국 거주자에 한정하여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하고 있었던 관계로, 어떤 국가에 거주하는 가에 따라 Human-Signup을 제한하는 이슈로 다소 지연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Human-Signup은 어떻게 작동을 하는 것일지, 빨리 체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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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AERGO Chronos의 3가지 호재발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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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상장 이후 줄기차게 하락세를 면치 못해왔던 블로코의 아르고(aergo)에서 Aergo Chronos라는 티저 이미지와 함께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3가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하고 나서 굉장히 강한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1. 삼성 월렛 소싱 파트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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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총 2개로, 하나는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이미지였고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과 아르고의 토큰 스왑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 블로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로코가 삼성 블록체인 월렛 연동 디앱 소싱 파트너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오전 하락분을 모두 메꾸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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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블로코가 단독 소싱파트너가 아닌 소싱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라, 굉장히 대단한 뉴스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이지만,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 월렛과의 연관성을 빅 이벤트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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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삼성 월렛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서는 2019년에 블로코에 합류한 삼성전자 출신의 신재혁 CMO의 역할이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 나머지 2개도 자신있는 발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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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의 Chronos 티저 발표 이후에 잠잠하던 아르고의 가격이 꽤나 많이 올랐었는데, 오늘 아침에 누가봐도 아르고팀의 물량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물량이 한순간에 덤핑이 되었었죠. 덕분에 어제 72원을 찍으며 오래간만에 상승추세로 돌아섰던 aergo의 가격이 일순간에 65원에서 51원까지 약 20%정도 하락했었습니다.

aergo팀 또한 꽤나 유동성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 대량의 물량이 이동하는 것을 보면서도 팀 배정 물량을 유동화할 필요는 있겠거니 싶었는데 대놓고 던져버리는 것을 보고있자니, 이번 발표가 자신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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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음 번 발표는 공개된 티저이미지를 참고했을 때, 최근의 핫한 트렌드인 DeFi와 연관이 있는 토큰 스왑 또는 렌딩 서비스 등에 대한 발표가 아닐까 예상이 됩니다.

일단은 2번째 발표까지는 홀딩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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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엄청난 금액의 소각에도 불구하고 BNB코인의 가격변동이 없었던 이유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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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아래의 포스팅들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8. 백서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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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백서가 발간되고 나면 백서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거나 삭제하거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조금씩 내용을 빼다가 순차적으로 프로젝트를 접는 것이 가장 최악의 케이스일거구요. 백서 상의 내용을 변경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쪽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프로젝트 운영팀들이 백서를 수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를 바랍니다.

바이낸스의 경우 백서의 몇 가지 내용을 업데이트했지만, 업데이트된 내용 중에서 중요한 사항의 변경은 없었습니다. 2019년 1월에 20%의 수익과 관련된 바이백(buy-back)이라는 단어만 교체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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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바이낸스의 BNB백서의 v1.1의 경우에는 운영수익의 20%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Repurchasing Plan과 Buy-back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나, 2019년 1월에 업데이트된 백서에서는 이를 The Burn과 Destroy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백서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변경한 것은 해당 단어 및 문장이 특정 국가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법률 자문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바이백을 할 필요가 없다는 표현으로 수정된 것은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팀은 BNB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크립토 미디어 기자들과 커뮤니티에 충분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물어오던 질문은 “토큰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소각을 더 적게하겠다는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답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소각되는 토큰의 수량은 단 1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백서상의 워딩만 바뀌었을 뿐이지 특정한 내용이나 소재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19년 1월 BNB의 백서 변경 이후로도 총 5회에 걸쳐 토큰소각이 진행되었으며, 매 회마다 신기록(All Time High)을 경신하며 토큰소각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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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BNB토큰의 소각 수량을 기준으로만 살펴보면, 8회째 소각의 경우 이전 회차(7회차)에 비해 BNB수량으로는 더 적은 금액이 소각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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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회차 소각을 진행하던 당시는 BNB코인의 가격이 40달러에 달할 때였으며, 이를 USD기준으로 환산했을 때는 7회차에 비해 더 많은 금액이 소각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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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Differ가 제공하는 자료만 살펴보더라도 6회차 소각부터 며칠 전 진행된 12회차 소각까지 달러 베이스로는 계속해서 BNB토큰의 소각액이 증가 추세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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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토큰 소각은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듯이 시장에서 현금으로 토큰을 한꺼번에 긁어서 소각하는 방식이 아니다보니, 단기적으로 그래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위적인 변동성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된 BNB백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BNB토큰홀더라면 이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측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BNB의 가장 큰 유틸리티이자 호재는,

(1) 바이낸스팀이 검증한 프로젝트의 런치패드

(2) BNB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하는 바이낸스체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것

(3) 앞으로는 BNB담보제공을 통해 빌릴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

이 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모든 암호화폐(디지털자산)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폭락하며 크립토 마켓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거의 땅바닥에 떨어지다시피 했던 2018년~2019년 사이에 BNB만 혼자 위로 달리던 호황기였던 것은 시장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투자자들의 바이낸스에 대한 신뢰도를 옅볼 수 있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횡보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잡알트들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으나, 다시 한 번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불확실한 변동성이 시작되면 BNB가 다시 한 번 힘을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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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현기증 주세요 런치패드 난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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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엄청난 금액의 소각에도 불구하고 BNB코인의 가격변동이 없었던 이유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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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난 [dCRYPTO] 엄청난 금액의 소각에도 불구하고 BNB코인의 가격변동이 없었던 이유 - 1편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4. 토큰소각 vs 에어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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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소각을 하는 대신에 BNB코인 홀더들에게 추가적으로 BNB를 지급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했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를 더 선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결과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가집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직도 토큰소각의 이점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토큰소각은 에어드랍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오히려 토큰소각의 경우에는 네트워크 트랜잭션에 과부하를 주지도 않고, 트랜잭션 수수료도 적게 들어갑니다.

[코멘트] : BNB토큰 소각은 위 이미지와 같이 0.5 BNB만 수수료로 지불하면 되지만, 에어드랍의 경우에는 Binance Chain에서 BNB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지갑에 BNB를 전송할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훨씬 많은 량의 BNB가 소모됩니다.

토큰의 공급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정책은 모든 토큰홀더들에게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추가로 찍어내서 여러분들보다 더 부유한 사람들에게 부를 재분해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각자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는 조금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멘트] : 아래에서는 CZ(창평차오)가 생각하는 “프로젝트 리스크가 높은 경우”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옅볼 수 있습니다.

#5. 하나의 팀 + 여러 종류의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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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의 프로젝트 또는 하나의 팀이 여러 종류의 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위험신호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팀이 해낼 수 있는 역량에는 물리적/시간적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들이 다양한 토큰들을 발행한다고 하여 뭔가 더 많은 아웃풋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생각해보시죠. 여러분들은 (1)100개의 다른 토큰을 발행한 팀(2)모든 플랫폼(또는 생태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단 1개의 토큰을 발행한 팀 중에서 어떤 팀에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하나의 프로젝트 또는 하나의 팀에 여러 개의 토큰이 있는 경우 다양한 이해 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토큰에 더 많은 역량과 시간을 집중할 것이며, 어떻게 다양한 이해 상충의 문제를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의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나마 이러한 고민도 팀이 적극적으로 뭔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가정이 깔려있는 경우에나 해당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팀들의 경우에는 토큰을 발행한 후 또다른 토큰을 발행하고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모으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정작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말이죠. 심지어 몇몇 프로젝트들의 경우에는 애초부터 여러 개의 토큰을 디자인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는 거버넌스 토큰, 또다른 하나는 소비용 토큰 등과 같은 방식으로 말입니다. 요즘 이런 사례들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꼭 1개 이상의 토큰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다중 토큰 발행의 문제는 인수/합병으로 인해 바이낸스 생태계에도 현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저희들은 다른 토큰들을 병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지 못했으며, 계속해서 해당 문제와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바이낸스 상장 절차에 있어서는 1개의 프로젝트 팀에 2개 이상의 토큰이 있는 경우, 우리는 더 많은 의심을 가지고 더 많은 질문을 통해 보다 철두철미하게 검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6. 매우 낮은 유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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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낮은 유통량”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문득 리플과 일렉트로니움이 떠올랐네요. (CZ의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미지입니다)

또 다른 위험신호는 전체 발행량에 비해 매우 적은 비율의 토큰이 유통되고 있는 경우입니다. 다시 한 번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전체 발행량 중 1%만이 유통되고 있다면, 나머지 99%는 팀이나 재단에 의해 통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해당 토큰의 유통량의 20%만이 트레이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 누군가가 20만 달러 정도만 시장에서 긁어도 유통량의 총액이 100만 달러가 되어버리고, 해당 토큰의 시가총액이 1억 달러가 되어버립니다. 1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만드는데 20만 달러 밖에는 쓰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체 유통량이 매우 적은 수량인 코인은 펌핑&덤핑의 위험성이 높고 가격 조작의 위험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것보다 더 큰 위험은 락업된 물량들이 언락이 되면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개인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모두는 내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7. 팀 배정 물량이 많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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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부분은 이해하기 쉬운 부분일 듯 싶습니다. “팀 배정 물량”은 재단, 마케팅 예산, 커뮤니티 성장 등의 명목을 비롯하여 마이닝 물량 등 프로젝트 팀의 통제 하에 있는 모든 물량을 의미합니다. 확실하게 하고 싶은 점은 모든 재단 물량, 마케팅 예산 등이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팀 배정 물량이 잘 관리가 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모든 프로젝트들이 팀 배정 물량이 잘 관리되지는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BNB의 경우에도 팀 배정 물량이 꽤나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사실 3년 전에 BNB코인을 출시할 당시만 하더라도 저희들은 토큰 이코노믹스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없었습니다. BNB는 “팀 배정 물량”이라는 하나의 분류로만 가지고 있으며 따로 재단, 마케팅, 커뮤니티 성장 등 세부분류가 여기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우리의 플랫폼은 꽤 단기간 내에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고, 팀 배정 물량이 언락이 되더라도 이를 사용하거나 판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딱히 이래저래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모든 토큰홀더들이 스스로의 투자 리스크에 대해서 잘 판단하실 걸로 믿습니다.

BNB코인은 유통량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대부분의 다른 코인들에 비해 개인투자자(사용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오프체인(바이낸스 거래소)에 BNB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다보니,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의 지갑 주소 수가 바이낸스 거래소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 수를 반영하지 못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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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YPTO] 엄청난 금액의 소각에도 불구하고 BNB코인의 가격변동이 없었던 이유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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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얼마 전에 726억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토큰 소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BNB코인의 단기적인 가격 상승이 생각보다 미미하자, 많은 유저들이 바이낸스의 CEO인 창평차오에게 BNB의 대규모 소각 금액에 비해 큰 변동성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문의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창평차오는 바이낸스 블로그에 BNB코인과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들 및 토큰 이코노믹스에 대한 내용을 담아 글을 올렸는데, 굉장히 양질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창평차오가 가끔씩 바이낸스 블로그에 기고하는 글들은 모든 코인 투자자들이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보면 좋을 법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 안에 오랜 고민에서 나오는 굉장히 좋은 통찰력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서, 비록 분량이 제법 되지만 번역하여 공유를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3편으로 나누어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0. 토큰 이코노믹스에 대한 오류 바로잡기


이 포스팅에서는 토큰 이코노믹스와 관련된 몇 가지 기본 개념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토큰 이코노믹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다소 잘못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사실 통화량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비롯하여 재정 및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들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크립토 산업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에 우리가 새롭게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저는 이러한 개념들 중 일부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냥 여러분들께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것들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적인 견해들과 마찬가지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하게 적용이 되는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토큰 이코노미를 비롯하여 여기서 다루는 주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컨텐츠들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1. 돈의 주머니에 대한 인식의 오류


“돈의 주머니(출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 인식의 오류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는 비트코인이나 바이낸스코인을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이나 바이낸스코인은 가치(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데, 이걸 어떤 물건을 사용하는데 쓰면 투자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유하고 계신 현금 중에서 실제로 지출에 사용할 정도의 금액을 조금 더 암호화폐로 바꾸고 암호화폐를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얼마든지 실제 지갑 또는 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을 언제든지 비트코인이나 바이낸스코인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암호화폐로 바꾸면 수수료를 또 내야되잖아요”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Binance.com의 수수료는 0.03%이며 신용카드의 수수료는 3%니 오히려 수수료가 100분의 1로 줄어듭니다. (이런 상업적인 광고멘트를 해서 죄송합니다)

다른 어떤 분들은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아직도 너무 불편하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를거니 쓰고 싶지는 않다”와는 결을 달리하는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팀물량 소각 vs 수익 소각


또 다른 형태의 오류는 이번 토큰소각에 사용된 BNB코인의 주머니(지갑)에 대한 인식의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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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은 며칠 전에 6,050만 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는 BNB코인을 소각하였습니다.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기자들을 포함하여 몇몇 사람들은 “팀 보유 물량을 소각한건가요? 아니면 발생한 수익을 소각한건가요?”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따르면 “팀 보유 물량을 소각한 것”과 “그동안의 수익을 소각한 것” 간에는 뭔가 차이가 있을 것 같지만, 그 둘은 모두 토큰의 전체 공급량을 줄이는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BNB코인을 관리하는 BNB재단 같은 것은 없습니다. BNB코인의 ICO를 시작하던 태초부터 BNB코인 물량의 일부가 팀원들에게 할당된다는 사실과 팀원 할당 물량은 5년에 걸쳐 매년 언락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공지된 바 있습니다. BNB코인이 태어난지 3년지 지났으니 기존에 공지된대로 팀원 물량의 일부가 언락이 되었고, 팀원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팩트는 우리 팀에서 보유하고 있는 BNB를 많이 팔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는 단지 우리의 선택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팀 보유 물량과 그동안의 수익은 모두 팀이 소유하는 물량이라는 점입니다.

BNB는 NFT가 아닌 대체가능한(fungible) 토큰이고 어떤 주머니에 들어있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ICO당시의 팀 할당 물량과 운영수익으로 번 코인을 같은 지갑에 둘 수도 있고, 다른 지갑에 분리하여 보관할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BNB코인의 소각을 진행할 때는 그냥 우리 팀이 소유하고 있는 BNB를 소각하여 총 공급량을 줄임으로써 시중에 남아 있는 BNB코인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가 토큰 소각에 사용한 BNB가 들어 있던 지갑의 주소가 중요한가요? 만약 그러시다면 다음번 소각부터는 보관하고 있는 지갑 주소를 한 번 바꿔보겠습니다.

#3. BNB코인 바이백 진행여부


BNB코인의 소각과 관련하여 중요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수익금의 대부분은 BNB코인으로 보관되고 있습니다. 우리팀은 즉시 지출이 필요한 금액을 제외하고는 BNB코인을 법정화폐로 전환하지 않습니다. 자, 그렇다면 BNB를 시장에서 판매하여 법정화폐로 바꾼다음에 해당 법정화폐로 BNB를 다시 시장에서 재매입하여 소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행동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어떤 사람들은 위와 같은 방식의 바이백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한 분기 동안 계속해서 시장에서 BNB를 팔아서 법정화폐를 축적한 다음에 토큰 소각 직전에 해당 법정화폐로 다시 BNB를 시장에서 긁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토큰소각 이벤트 직전에 단기적인 펌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토큰 소각이벤트에 맞춰 트레이딩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죄송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단지 BNB를 그대로 보유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현금(법정화폐)으로 홀딩하는 걸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은 단기 매매를 즐기는 트레이더들에게 BNB코인에서 단타를 즐길 인센티브를 주지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 BNB코인을 보유하려는 토큰홀더들에게 더 많은 이점을 주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BNB코인을 펌핑&덤핑용 코인으로 만드는 인위적인 인센티브를 유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 생태계 파트너들과 함께 BNB 및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싶습니다.

일부 거래소들은 토큰소각 전에 “바이백을 진행한다”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발표하면서 마치 엄청난 호재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고 몇몇 사람들은 이것이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뻔뻔스러운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자 한 번 생각해보시죠.

(1) 이런 거래소들은 거래소토큰으로 버는 수익이 거의 없습니다.

  •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해당 거래소 토큰을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자신들의 거래소 토큰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 자신들의 거래소 토큰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에 시장에 모두 던져버린다는 뜻입니다.

토큰을 발행한 거래소 스스로가 자신들의 토큰을 홀딩하고 있지 않은 거래소의 토큰을 홀딩하고 싶으신가요?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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