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처음 시작한게 2018년 3월이였다.
오늘 이곳에서 만들어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봤다.
오늘 그 관계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했다.
테스트 해보려 글을 썻다가 지웠다.
살짝 고민이 되었다.
- 이런 테스트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준다.
- 테스트의 반응이 별로면 내가 무안해 진다.
어떤 테스트인지는 밝히지 않을 생각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테스트를 하거나 아니면
실제 이벤트(프로젝트)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이 두가지 고민중 어느쪽이 나를 더 주저하게 만들었을까?
1번이 약 5%정도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역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ㅎㅎ
이곳은 익명으로(일부 몇분들은 아니지만)
글로 소통을 하며 관계를 맺기 때문에
신뢰를 얻는건 쉽지 않다.
그런나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뢰를 하거나
신뢰를 받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무엇을 보고 그렇게 신뢰를 하는가??
난 시간과 글에서 보여준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글로 약속한 일을 지키는것이라 생각한다.
다 중요하지만 굳이 선택 한다면 시간이다.
오랜시간 꾸준히 활동하며 글로 맺은 관계에서
이미 서로를 잘아는 관계까지 오게된다.
난 지금 술 약속을 한 분들이 아주아주 많다.
만났을때 느낌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첫만남도
아주 편하게 대할 분들이 많다.
이것도 지극히 내 중심적인생각이다.
주저리 주저리 길어진다. 마무리 하자!!
이 공간에서 앞으로 2~3년이 더 지나면
나는 어떤 사람관계를 맺고 어떤 이미지로 보여질까?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아마 지금 쓰는 이 글들과 댓글로 나눈 그 이야기가
내 가치를 결정하게 될것이다.
지금 내가 이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2~3년후에 내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여러분은 2~3년 후 본인이 어떻게 비춰지길 원하는지?
지금 결정하시면 된다. - 카카 -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카카 생각] 스팀잇 활동 2년3개월 이곳에서 만들어낸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