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yoho님 추천이었던가요? 올레드 TV를 들여놓고나서….
넷플릭스에 빠져서 어마어마한 영화와 영드,미드를 봤습니다.

그 중 6개 시즌 끝까지 다 본..

Vikings 2017 · History ·

액션/모험/드라마/ 캐나다.Shaw Media에서 제작한 드라마 입니다.

전설의 바이킹 영웅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젊은 시절을 중심으로 그려나가는 모험과 도전의 연대기입니다.

바이킹 영웅 라그나 로스브로크가 비전이 없는 지도자의 경고에도 도전하여 미지의 서쪽 바다로 홀로 여행하면서 시작됩니다.
전사 라그나 로스브로크는 백성의 호감을 얻고 해럴드슨 백작의 권력을 빼앗아 왕이 된 후,

노르웨이의 경계를 영국해안으로 확장하고 후에 유럽에 바다의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제 기억으로 10~11세기에 부터 프랑스를 비롯, 지중해 이탈리아를 지나 심지어 콘스탄티노플까지 노스인들의 전투력이 유럽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 중심이 모험을 떠나는 바이킹들이었죠.
이 영화는 그 첫 시작을 연 영웅과 이후 그 후손들의 쟁투를 보여주는 긴 역사물입니다.

물론.. 줄거리의 흥미를 위해 역사 고증을 어느정도 각색합니다.

예를 들어 롤로는 라그나르의 동생이 아니라 두 세대쯤 뒤에 활동하던 별개의 인물이었으며, 노섬브리아 왕 앨라는 혼인 동맹을 맺었던 엑버트보다 한 세대 후에 활동하던 인물이었고, 프랑크 황제 샤를 2세 역시 후대의 인물인 샤를 3세와 행적이 섞여 있어 정확한 역사 공부용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만 편당 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모은 대작 드라마

북유럽과 바이킹의 독특한 분위기를 스크린상으로 표현해 냈는데, 당시 바이킹들은 기독교 개종 전이라 북유럽 신화의 신들을 믿었기 때문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죽으면 오딘에 의해 발할라로 인도될 것이라며 되려 기뻐한다든지, 심지어 여자들도 뛰어난 전사이기만 하면 전투나 약탈에 아주 자연스레 참여하는 분위기가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아주 개방적인 성인식과 장면들도 나옵니다.

전투신의 경우
시즌 2부터 잉글랜드 침략 이후 웨식스 왕국이나 머시아 왕국과의 전투는 라그나르가 바이킹의 왕이 된 이후 치러진 전투라 동원 인력이 제법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시즌 1에서는 왕국의 운명을 건 전쟁 같은 것 대신 바이킹 롱쉽 1~2척 규모의 소규모 부대로 수도원이나 작은 마을을 터는[5] 정도로 등장합니다. 전투는 현실적이고 묘사도 훌륭하나 큰 스케일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철의 장군 비욘

> 영화는 라그나로 시작해서 노르웨이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섭렵하다가, 카데가트를 두고 벌이는 그 아들들의 갈등이 정리되면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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