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은 설악산만큼이나 오르기도 쉽지않고 품도 넓습니다.
그 원주를 바라보는 서 사면에만 십여 개 사찰과 산사가있습니다
상원사는 십여키로를 올라야하고
연암사는 스키장최상급자코스의 경사를 극복해야합니다
그 중에서 비교적 접근이 쉬우면서도 산사 분위기 깊은 절이 관음사 입니다.
원주 길카페 끝에서 조금만 차로 오르면 다다릅니다
산길을 느끼고싶을 땐 작은 능선을 넘어가는 둘레길 ㅣ코스를 이용해서 갈수 있 습니다
가파른 연암사로 조금오르다 보면
국형사로 빠지는 산길이 있습니다
작은 능선하나를 넘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관음사에서 가장 뒷쪽으로 내려갑니다
제일먼저 산신비 제단이 있는 산신각 뒤로 들어가게됩니다.
역사종교적 전통으로 승격되지 못하고 도 전승되어 수천년 이어지는 이런 만신. 물신사상 이 사실 더 중요한 힘을 숨기고 있다고보는 학설이 있지요 ㅎㅎ
위에서부터 내려오며 보니 산신각 삼성각을 지나야 대웅전입니다 ㅎ
종각도 그렇고 규모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과거에 만들어진듯
대웅전 앞에 작은 해태상과 2등신 가분수 부처님은 뭘까요? 어느 주지스님 취향일까요?
불교는 참 온갖것을 다 품어줍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산사를 불편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ㅅㅅ
언젠가 저도 절밥한번 먹어봐야할텐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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