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화 에서 [갈증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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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칠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주무대는 봉평장과 대화장 사이 입니다. 지금 효석문화100리길이 조성되어있죠. 이효석 문화제는 봉평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관광객도 봉평에 몰리죠.
그런데 봉평현지인들 중에
- ‘맛집은 대화에 많다.’ 는 말을 자주 들어요
봉평에 사는 저도 가끔 20분 거리 대화로 맛집 투어를 갑니다.
관광버스가 들이 닥치는 봉평의 [현대막국수]는 사실 제 지인이 운영하긴 하지만 “식객”에 등장하는 그집과는 관계가 없는 이름만 현대랍니다. 그 할머니는 대화에서 운영하다가 나이들어 그만 두셨다네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학원생들은 죄다 대화에서 회식을 합니다.
*대화 학생이 ktx로 서울대에 가는것과는 무관합니다.
대화에 새롭게 뜨는 유~명한 집이 있다기에 얼마전
평창인근 친구들이 대화에 집결했습니다.
갈증해소입니다.
대문처럼 굵직한 곱창이인지 대창인지가 거의 익혀서 나옵니다.
일단, 목삼겹 비주얼이 이정도 입니다.
대화에 술꾼들의 새로운 성소 photo by @ra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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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이고요
너른 주차장에 안쪽에 룸들도 있고
이렇게 야외 하우스도 있습니다.
찬은 요정도.
대화주민이 결재해서 가격은 모르겠어요 크게 안 비싼듯합니다.
현지인들이 자주간다고 합니다.
휘팍이나, 웰리힐리에서 25분 거리입니다. 스키장에서 마땅한 막창집 그리울때,
제대로된 숯불 삼겹생각날때. 고려하세요
### 2차로 아무요리나 서비스나오는
디디치킨을 갔습니다.
이집도 친구들이 자주이용한다고 하네요
> 특징은 [서비스]로 아무 요리나 마구나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 날은
뭔 산나물 무침과 골뱅이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
간지나는 맛집 비쥬얼은 아니라 사이드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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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알려 드렸지만,
봉평주민이 대화까지 원정가는 건 대부분 세 집 정도 입니다.
바로
얼큰한 장 닭칼만두국(정록) 달팽이 무침 달팽히 해장국 달팽이 전 세트(현지인에게 물어보세요 ㅎㅎ)
정통 막국수와 감자만두 (아승, 청솔, 우물집 세 곳.) 이제 이집 [갈증해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음주단속이 강화되어 노예기사 1 필요 )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1012-8
생긴지 오래되진 않아서 네이버 등에는 잘 안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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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정보
### 갈증해소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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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이제 휴가철이죠, 강원도의 맛집으로 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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