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탁 주위로 신선한 솔바람, 느껴지시나요? ㅎㅎ
앉으면 못 떠날 찻집 소개합니다.
치악산 가장 깊은 숲속에 오래된 힐링장소
우후죽순, 수 많은 식당과 까케가 생겨나지만
수십년 변함없는 명소도 있습니다.
주주산방
치악산 입석대방향 등산로 아래 첫집
주인 부부가 살며 끊임없이 꾸미고 가꾸는 찻집이 있습니다.
요즘 은 꽃이 한창이고
나무아래 앉으면
진심 큰 산 아래 품에 안긴듯 항상 시원한 바람이 산들거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파른 등산로로 유명한 치악산 바로 아래까지 가서야 만날수 있는 제법 깊숙한 산골인데
옆에는 깊은 계곡물이 흐르고
넓은 대지에 거송을 포함. 많은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부부가 부지런히 꽃도 키우고, 상추도 심고
나무도 키우고,분재와 화분도 정리하고
연못엔 잉어도 돌아다닙니다.
실내에 아기자기한 차탁도 준비되어 있지만
이런 날 실내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죠. ㅎㅎ
이 깊은 곳까지 누가 오려나 싶은데
단골이 꽤 많습니다. 금방 사람들이 여기저기 와서 주인과 친근하게 얘기 나눕니다.
구석구석 나무의자와, 벤치 , 정자 등등, 보통 아재들이 꿈꾸는 모든것을
다 만들어 두셨습니다. ㅎㅎ
들어와 앉으면 떠나기 싫은 이곳
진정한 자연의 힐링을 맛보여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숙소도 있습니다. 성수기 1박7만원
시내에서 제가 가끔가는 커피하우스 [아라비] 를 운영하는 제부가 그림을 좋아합니다.
여기저기 황토로 지은 숙소들은 투박한 목수와 화가의 손기운이 느껴집니다.
이침에 일어나 나서면 신선이 된듯 할 것 같습니다.
커피도 하지만 커피는 시내에서 [아라비]커피숍을 두 개나 운영하는 동생부부가 전공이고
커피맛은 평범해요
이집에선 차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야생종인, 숙성발효황차 추천드립니다. 5000원.
우리가흔히 즐기는 녹차의 맛은 실은 일본산 교배종이고
이 은은하고 살짝 단맛이 도는 황차가 진정한 우리 녹차의 맛이라고 자랑하십니다.
올 해 여름
시원한 자연의 품에서의 힐링이 생각날 때
주주산방을 기억하세요 ^^
맛집정보
주주산방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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