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도 편안한,새재 넘어 개울에 발을 담그고, 오는길엔 약초밥에 야동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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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그늘이 끝없이 어어지는 산책로
복부비만, 대머리, 유모차, 휠체어, 아이와 맨발의 청춘도 모두 품는 길

저는 여행도 좋아하고 등산도 좋아해요 며칠전 문경의 새재를 다녀왔습니다.
멋진 풍광이나 기암괴석을 기대한다면 설악의 공룡능선을 가야겠지요
하지만 힐링이라면, 괌이나 , 설악동 산책로 보다 여기가 좋겠네요

새재를 넘어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문경새재, 충주명품 약초한정식

문경새재는 처음 가 봤습니다.
@raah는 등산을 제법 좋아해서 강원도의 설악동,오색,공룡, 금강산까지 수도 없이 다녀봤고
소백산, 태백산,지리산, 소금산,오대산 …가파른 길에서 편안한 산책로까지 많이 다녀봤지만

힐링으로 치자면 여기가 최고입니다. ^^

널찍하고 편안한 숲속의 흙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주차장 나무 밑에 주차하시고

주차비 외에 입장료도 없으니 그냥 주차장옆 수변도로로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

지금쯤 단풍이 들기 시작할텐데 이길도 멋지겠네요

계곡이 길 양편으로
쉼없이 흐릅니다. 중앙 도로 말고 계곡 이편으로도 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어요

입구 잔디밭에 문경사과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등산화에서 맨발까지, 고도비만, 대머리 어저씨에서 유모차, 휠체어까지

가장 좋은 장점은 돌이나 둔덕하나 없이, 머리를 자극하는 햇빛도 없이, 이런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굴러가도 됩니다.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다니십니다.

길이넓어 서로 부대낄일도 없습니다.

골이 깊은지 물이 맑습니다.

정말로요

곳곳에 개울옆 쉼터입니다.

1관문엔 성벽이 제법 장중합니다.

2관문 조곡관은 3키로쯤 올라가야 합니다.

낮은 길 오르기도 힘드시다면 3관문인 조령관 위에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내려오셔도 됩니다.

tasteem 문경, 충주를 검색!!

이렇게 인생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춘천, 원주, 강릉 강원도엔 이만한 집 못봤습니다.

요기 명품 맛집 천년향 클릭!!
쳔년향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9-6
너무 맛있고 건강하게 과식한 후
부른배를 두드리면
청주 탄금대에 올라 1K정도 걸으며 풍광을 구경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부득불 야동을 봤지요 ㅎㅎ

간만에 기분좋게 오래 걸었더니 허벅지가 힐링했네요^^
@raah 였습니다. ^^



관련 링크
https://steemit.com/tasteem/@raah/tasteem-d3e815


유모차도 편안한,새재 넘어 개울에 발을 담그고, 오는길엔 약초밥에 야동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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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을 봐야 보리굴비를 맛 봅니다 ^^ 이낙연총리도 야동을 ? #천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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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재를 다녀왔습니다.
문경 새재요. 너무 좋은 곳이네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반님 고향이라셨던가요? 문경 좋은곳이네요 새재 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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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테이스팀 검색으로 충주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twinpapa 님의 매운탕
@sonki999 님의 끝내주는 김치전골
@pandafam 님의 꿩샤브샤브
@sonki999 님의 송어와 향어가 만났을때
@tarum 님의 수타킹
등 많네요 ㅎㅎ
내려오는 내내 고민하다 최종 두 곳!
@hjk96님의 문경의 명물 약돌돼지 삼겹살 맛집 @고기굽는마당 VS 천년향을 고민하다가 점심이고하니….
@charles0806 님의 충주, 천년향 가봤는데 깜놀했어요
[요기요]천년향
https://steemit.com/tasteem/@charles0806/tasteem-e52e75

와~~ 인생 한정식집이었습니다.
며칠전 이낙연 총리도 다녀가셨더라고요. ㅎㅎ 역시 스티미언들이 좀 수준있다 했습니다.^^

  • 약초발효숙성한 수육인데 나머지를 다 클리어하느라,,,,, 유일하게 배불러 남긴 음식입니다.
    귀한분 모시고 가는 곳이라 소개할 만합니다.

메뉴와 가격은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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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새싹삼은 못먹었어요 한단계 높은 메뉴인가봅니다.

주소: 대한민국 충북 충주시 연수동 79-6
대부분 룸으로 도자기 등이 전시회더 편안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전채요리 하나하나 예술

먼저 남자는 흑임자죽, 여자는 호박죽이 나오고 전채요리가 다섯가지 나옵니다.

자색고구마 연근튀김 전

유자청 흑임자와 위쪽에 영태껍질 튀김도 맛있었어요


표고탕수


연자육 소갈비도 얼마나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지

모든 음식이 거의 약초라고 소개합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명들입니다.

인삼향과 얼큰하여 절로 해장된다고 하신 약선귀비대보탕(소고기탕)


이건 좀 양이 많네요

현지에서 공수한다는 보리굴비 한상

클리어

탄수화물 안먹는 저지만 보리굴비에 반그릇 뚝딱합니다.

나오면서 보니 이낙연 총리께서 2주전 사인을 남기셨네요

부른 배를 부여잡고 탄금대 들러서 돌아왔습니다.


원주에서 충주를 가려다 전화가 와서 잠시 세웠는데
그 유명한 야동 휴게소앞이었습니다.

이집은 일부러라도 갈만한 집입니다. 왜 원주에 없고 충주에 있는지..ㅠㅠ
충주를 다녀로려면 야동을 두번은 봐야 한다는게 함정이네요 ㅎㅎ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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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천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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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79-6


야동을 봐야 보리굴비를 맛 봅니다 ^^ 이낙연총리도 야동을 ? #천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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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팅의 테이스팀 검증단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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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크에서 가우디까지 @raah의 스페인 Hi story 건축, 수채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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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리크가 지브롤터를 건넌 711년 이후 7세기를 이어온 십자군과 레콩키스타를 모르고 안달루시아를 돌아본다는 것은 ,

* 파쇼정권, 프랑코에게 핍박받았던 FC 바르셀로나와 브랑코가 후원한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갈등을 모른 채 바르셀로나를 즐긴다는 것은,

  • 로마와 아프리카, 이슬람과 기독교세계, 파쇼와 코뮤니스트이념의 각축장에서

    죽임 당하고 쫓겨 사라진 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문화의 전시장 -로마에서 가우디까지

기원전 6세기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사라진 이베리아에 카르타고인들이 들어와 식민지를 건설한다. 로마가 카르타고와의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고 지중해를 차지한 기원전 2세기부터 약 600년간 로마의 지배를 받는다.
수도교는 고대 로마의 도시라는 상징입니다. 세고비아

photo by @raah

타르크가 건너오다.
 

5세기경 서로마 멸망 후 서고트족이 침략하여 왕국을 건설하였으나, 서고트 왕국은 711년 북아프리카에서 침입한 이슬람교도에 의해 멸망한다.

아프리카 모로코의 아미르인 이슬람 지도자 타르크(타리크) 가 술탄에 앞서 무어인들을 이끌고 711년 지브롤터를 건넌 이후

이때 부르던 이름인 지발타리크(타르크의 산)가 바로 지브롤터의 어원이다.
그라나다는 14세기 기독교 성지회복까지 이슬람의 땅이었죠. 그래서 지중해의 입구인 유럽 아시아 해협의 이름이 지발타르크(지브롤터)가 됩니다.
-[로마제국 쇠망사 중]

이슬람 VS 가톨릭의 충돌

이베리아 반도에서 세력을 확장한 이슬람교도는 8세기 초에 이베리아 반도의 3분의 2를 지배하게 된다. 이때 수학과 과학, 건축, 장식 예술 등의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스페인의 경제와 문화는 크게 발전한다.

이후 북쪽을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 가던 기독교인들이 국토 회복 운동을 시작하여, 레온, 카스티야, 나바라, 아라곤, 카탈루냐 등의 기독교 왕국이 탄생한다. 1492년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기독교 왕국을 통합하고 마지막 이슬람 왕국을 몰아낸다. 700년 레콩키스타의 완성이다.
그 마지막 황혼의 여운이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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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photo by @raah




정성의 극치 / photo by @raah
알람브라는 아랍어 말 그대로 “붉다”라는 뜻을 지닌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이다.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다.현재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무어인과 스페인의 미술을 결합한 형태로 이슬람 왕국의 직접적인 영향권 밖에 있었으므로 예술가의 창작 배경이 더욱 자극될 수 있었던 점도 알람브라 궁전 내의 독특하면서도 왕궁의 위엄을 드높인 한 요소가 되었다. 우아한 기둥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으며 종유석이 솟아 있는 듯이 외부가 이뤄져있어 공기 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이 가미된다.
웅장한 아랍 문화의 유적이 새겨져 있으며 수많은 왕이 이곳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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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 기독교 세력에 정복되면서 흰 빛깔의 도료와 도금과 회화 작업이 추가되었다.

## 신대륙 발견과 가톨릭의 수호자

그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해 대항해 시대를 연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스페인은 남아메리카 대부분과 북아메리카의 1/3, 필리핀 등을 지배하며 엄청난 양의 황금과 은, 보석을 들여온다. 이 과정에서 마야를 비롯한 남미의 원주민들이 대부분 정복당하고 학살당하죠

종교전쟁기에 스페인왕조는 항상 구교인 가톨릭의 수호자였죠

> 이때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포르투갈과 충돌하고, 독일과 프랑스의 신교에 맞서 가톨릭을 수호하는 종교 전쟁을 치르며 스페인의 해군 부대는 무적함대로 불리게 된다. 필립 2세 때 스페인은 최대의 황금기를 맞지만 1588년 133척의 무적함대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작은 함대에게 크게 패한 이후 스페인은 서서히 쇠퇴한다.

이시기에 바로크 미술이 스페인의 거장 발라스케스가 왕실작가로 활동한 시기죠.
서양미술의 표현력은 17세기 바로크에서 비약적 발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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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에 가장 유명한<발라스케스의 시녀들>

하지만 저는 이보다도[교황 이노센트10세]의 초상이 그 천재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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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프리마기법으로 스케치 없이 빠르게 그리는 기법으로 이런 표현을….ㅎㄷㄷ
르네상스 3대거장이라는 라파엘로 그림을 평범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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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표현이라면 [세비야 물장수]죠. 바로크를 연 화가 카라밧지오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를 뛰어 넘었죠
세비야의 물장수.jpg
발라스케스 물.jpg


## 18세기의 왕위 계승 전쟁 이후 19세기 나폴레옹의 침략,
고야가 활동했던 암울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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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야의 1808년 5월3일>

이왕 프라도미술관까지 가셨다면 드가의 세밀한 그림들과, 프랑드르 화가들의 놀라운 표현들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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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개월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로히르 판 데르 베이든(Rogier van der Weyden)의 이 그림을 실제로 보시고 놀라지 않는 분은 20스달 보내드린다고
^^



지역 간 독립 전쟁, 자유주의자들의 반란을 거치면서 1873년 첫 공화제가 성립된다. 첫 공화정 성립 이후 입헌 군주제와 군사 독재 정치가 반복되던 스페인은

## 1936년 프랑코가 내란을 일으켜 스페인 내전이 발발한다.

당시 귀족들의 후원을 뒤에 업은 프랑코에게는 히틀러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지만, 당시 공화파를 지지하는 사회주의 정권은 소련이 유일했다.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이 공화국 군을 지원하기 위하여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기도 했지만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배경이다. 결국 스페인은 프랑코에 의한 군사독재 파시즘 국가가 되었다.

> 피카소가 그린 게르니카의 배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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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게르니카(바스크 북부 도시)>


바스코 지방이나 까딸류냐 지방은 프랑코의 빕박을 받고 언어도 빼앗기게 된다. 1975년 프랑코 장군이 죽은 뒤 그가 생전에 지목한 부르봉가의 왕자 후안 카를로스가 후안 카를로스 1세로 즉위하고 새 헌법을 정하면서, 스페인의 민주주의가 시작된다.

이와같이 스페인은 로마, 이슬람, 기독교문명의 영향을 차례로 받았고 그 이후에는 나폴레옹 침입, 프랑코의 파쇼정치를 거치면서 많은 갈등 속에 통합되어 있다.

세 문명의 영향은 성당건축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안달루시아지방을 중심으로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볼 수 있고

세비아, 톨레도, 마드리드 등에서는 고딕성당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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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아의 스페인광장

톨레도 대성당

그려 봤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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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의 세고비아 대성당

또한 고야의 그림에는 나폴레옹의 침입과 어두운 시기가,

피카소의 게르니카에는 근대 파쇼정권의 참상을 느낄 수 있다.

프랑코에 의해 핍박을 받거나 강압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지역들은 아직도 독립을 원하고 있어 지역 간 언어, 문화, 정치적 갈등은 여전하다.

브랑코가 후원했던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그에게 핍박받았던 FC 바르셀로나와의 축구 리그가 단순한 스포츠 대결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양 미술사가 주로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프랑스 중심으로 저술되면서 스페인 미술이 잘 다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많았지만, 사실 스페인미술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벨라스케스, 고야,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를 빼 놓고 17세기 이후 현대미술을 논하기 어렵다.

가우디,n 가우디.

가우디의 건축은 근대 네오고딕 아르누보 건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가우디를 이해하려면 건축분야에만 국한하여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는 어느 스승에게서 사사 받은 일도 없고, 특정집단에서 일을 한 적도 없다. 또한 그의 작품은 어느 시대의 건축양식 및 특정분야로 분류하는 데는 난해한 부분이 많다.
그의 작품은 그 시대의 양식과 형식을 초월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아무런 편견 없이 사물을 관찰하고 이를 작품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동 시대 건축가는 논리성을 갖는 미학과 기하, 자와 컴퍼스를 사용하여 2차원의 평면과 직선, 원과 다면체에서 3차원으로 바뀌어 가지만, 가우디의 작품은 기하학적인 형태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연적이며, 변형이 많고, 쉽게 인지되지 않는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가는 균형에 대한 타고 난 감각이 있어야 한다. 건축가는 건물의 형태를 디자인하고 그것을 구조전문가(구조기술사)에게 구조에 대한 수학적 안전성을 검토 받는다. 그 후 구조전문가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건축가로서 자질이 있는 것이다.”

가우디는 환경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건축가이다. 조그마한 식물이나 지형이라도 될 수 있는 한 보존하고 존중했다. 그가 사용한 세라믹 제품(타일, 도자기, 벽돌)들은 재활용품이다. 버리는 물건을 수집하여 테라코타형식과 꼴라쥬형식으로 시공을 했다.
“당신의 스승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우디는 대답 대신 창 밖을 가리켰다고 한다. 창문밖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송과 자연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그때 “ 내 스승은 바로 저것들이요”라고 말하며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자연과 함께 살아가도록 했으며, 생활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의 스승은 곧 자연이다.” 라고 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1882~ )

이 성당은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
석조건물임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장식성을 보이는 네오고딕 양식은 유래를 찾을 수 없이 독보적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숲에 들어선 듯 나뭇가지 모양의 기둥둘이 가지를 뻗으며 80m 높이의 천장을 받치고 있다. 이런 기적적인 구조의 기둥양식 역시 세계 건축사에 유래가 없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이 천재 건축가는 어떻게 이런 대담한 설계를 할 수 있었을까? 그가 자연의 모습들에서 탐구하고, 중력과 힘의 역학관계를 연구한 흔적을 모는 것만으로도 그 천재성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이러한 중력에 의해 늘어진 모래주머니의 선과 각을 따라 성 가족성당의 기둥과 가지의 구조가 탄생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현대의 건축가들은 가우디의 건축의 과거와 미래를 연구할 수 없다. 다만 가우디를 발견할 뿐이다. 그의 독창성과 천재성은 오직 그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photo by @raah

이 성당은 가우디가 살아서 완성 지으려 한 건물은 아니다. 다른 건물은 가우디 자신이 설계하고 공사를 했지만 이 성당은 자신도 알지 못할 먼 훗날을 기약하며 설계와 시공을 했다.
일 년에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들르는 곳이다. 현재도 이 성당은 건축되어 지고 있으며 25년 후 이 성당의 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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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타르크에서 가우디까지 @raah의 스페인 Hi story 건축, 수채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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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working]독일 MAF** 사의 듀얼도웰 n 레일톱 사용기. 수툴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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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톱 점점 사용이 편해져요

마펠의 MF 55 cc 는 벌써 골동품이라 할 만큼 기본 사양입니다.
백만냥 좀 넘고요
잘리는 날의 깊이, 각도 모두 간단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자작나무 지성목 18MM~24MM 정도 사용해서 다리를 만듭니다.

곡선부분은

판재가 직각 사각형이라면 트리머를 써도 되지만 스크롤 쏘를 썼습니다.

홈파기위한 톱질연습

직각으로 정확하게 홈파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목수샘 숙제 대로 연습연습 ㅎㅎ

케각기가 없어 선그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자로 그리다보니 틀린 부분도 있지만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S2RIItdWEng

딱딱한 각재가 이렇게 흐물흐물해 집니다. ㅎㅎㅎ
연습을 했으니 용기내어 중앙에 홈을 냅니다.

조립


목공풀로 직각고정 후 피스와 목다보로 보강했어요

듀얼도웰로 구멍두개 뚫고

목다보를 끼워서 상판 고정합니다.

[Video] 듀얼 도웰

깊이와 높이등 간단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판재두께가 24mm면 도웰의 날을 12mm로 , 깊이 적당히 정하면 그대로 중앙에 뚤립니다. -비싸요 170만냥!–[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tEUkOA-MsyI

다리중앙에 직각 삼마무 판재로 지지대를 끼웠는데…
하나 목다보로 끼우고, 돌아가며 하나씩 끼워넣고 마지막에 기리 피스로 박고 목다보마무리 했는데

중간에 집어던질뻔 했어요
스툴 두개 만들계획인데 다음 것에는 이것 절대 안 할것. 맘대로 안되어요. ㅠㅠ

완성


상판과 그 아래 보강목이 멀바우(호두)인데 너무 딱딱해서 타카핀은 사용 불가 ㅠㅠ
상판 위에서 수직으로 8mm목다보 네 개 때려 박고 완성.

무튼 완성했습니다. 오일은 하나 더 만들면 한꺼번에 칠할 겁니다. ^^

요즘은 목공때문에 그림 그릴 시간이 없네요 ㅎㅎ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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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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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삶으로 부터, 떠남. 떠나감. 권태 그리고 와인. 카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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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수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이탁오

떠남. 떠나감. 권태 그리고 와인.
 

내 말을 끌어오라고 명했다.

하인은 알아 듣지 못했다.

몸소 끌고 와서 올라탔다.

먼데서 트럼펫 소리가 들려오기에 하인에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그는 그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대문에서 나를 가로막았다. ‘어딜가십니까?’

‘모른다’내가 대답했다. ‘그냥 여기를떠난다.

여기를 떠나 내처 간다. 그래야 나의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느니라. ’

‘그렇다면 나리의 목표를 알고 계시는 것이지요?’ ‘떠남이 나의 목표니라’

‘주인어른께서는 양식도 준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따위는 필요 없다.’ ‘여행이 길 터이니 도중에 얻지 못하면 나는 필경 굶어 죽을 것이다.

양식을 마련해 봐야 양식이 이 몸을 구하지 못하지 실로 다행스러운 것은 이야말로 다시없는 정말 굉장한 여행이라는 것이다.’ -카프카 [돌연한 출발]전문

마시자!

그​의 권태는 무엇을해야 할지 모르는 자의 권태가 아니다. …
명철한 사고와 응시를 통해 모든 것이 어둠속에 있음을 간파한 사람의 권태,

모든 사색을 마친 솔로몬이 “모든 것이 정신과 허영의 유혹”이었노라고 말하는 사람의 권태다.

혹은 황제 세베루스이 고별사처럼 “나는 모든 것이었다. 그 무엇도 수고할 가치가 없었노라”.

타르드에 따르면“삶은 무익함을 수단으로 불가능함을 추구한다. ”

그래서 오마르는 와인을 탐닉했다. “마시자! 마시자!”

행복은 와인을 말한다- 알드리치
사람들에게는 술을 마셔야하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
건배의 말 때문에, 친구 때문에, 메마른 입 때문에, 그밖에 이런 이유와 저런 이유 때문에.

루저의 깃발을 들고 ㅡ페소아

“존재하는 모든 것은 비 합리적이다” 합리적인 정신의 그리스인의말이다.- 페소아. 불안의 서 P 738

내 손발을 묶고 있는 끈들을 끊다.

왜 나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아내와 아이들이 떠올랐다. 소중한 그들이 구속이 되어 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은 참기 어려운 것이다. 그들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그때 이미 나는 죽어있었다. 내어 주어야 할 생명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빈 사랑. 먼저 살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었다.

인생은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과 같다.

예쁜 접시, 촛불, 화병, 열심히 준비해서 술을 곁들이며 웃고 떠들고 식사를 끝내면,

수북한 설거지만 남는다. 뼈만 남는 생선처럼 허망한 것에 그렇게 공을 들인다.

아무렇게나 먹고 살수도 있고, 아름답게 먹고 살수도 있다. 먹고 나면 다 똥이 되는 것이지만 정성을 들인다.

손님이 돌아간 만찬처럼 인생은 허망한 것이다. 그러나 잔치를 준비하는 것은 설레는 것이다.

  • 마흔셋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ISBN : 9788958621706

현재를 살아라

세상의 아름다움이 나를 슬프게한다. 그 아름다움이 사라질 것이기에

비 내리는 오후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불멸을 꿈꾸니.

이 오후시간을 즐겨라. 어차피 가져갈 수도 없는 시간이니

하루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예술

-패트릭피어스, 수잔어츠, 애니다랄드, 헨리데이빗 소로

하지만 한발짝도 떠나지 못하고 주저앉아 안주한다.

이 자리가 따스하기 때문이다. 밤마다 와인을 마시며 미소짓는다.

나의 출발이

당신을 버리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고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언제든 어떻게든 훌훌 떨쳐버릴 수는 있을 것이므로

가볍다.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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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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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working]. 독일 MAFF* 사의 MF 55 cc,26 cc 레일톱사용기.미니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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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장비라 일컬어지던 마펠의 MF 55 cc 는 벌써 골동품이라 할 만큼 기본 사양입니다.
백만냥 좀 넘고요
잘리는 날의 깊이, 각도 모두 간단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Video] 최신상 26cc

최신제품: MAFELL Fraise multi MF 26 cc - 300만 후반대.
https://youtu.be/t6RMb9KnURY

kss40

요게 정말 쓰기 편해요. 가볍고 레일이
기본 장착으로, 아무대나 대고 밀면 뚝딱뚝딱 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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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비싸요 ㅠㅠ 170만냥

미니테이블 제작

이 페스툴 집진기와 완벽하게 호환합니다.

집진기 연결하고 [자동]으로 맟추고 요렇게 투명 덥개 내려주면

작업과 동시에 집진기 가동되는데
거의 99% 완벽 집진 됩니다. 톱밥이 거의 안 날려요 ^^

다리는 직소톱으로 자르고
듀얼 도웰시스템으로 목다보 구멍 뚫었어요

다보 구멍깊이를 너무 딱맞게 했더니 0.5mm 뜨네요 ㅠㅠ

한쪽으로 기우뚱한 요상한 다리는…^^

호두나무집성이 단단할거리 믿고 나무결 무시하고 생긴대로 절단했더니
다리가 약해요 ㅠㅠ보이지는 않지만, 부러져서 도웰 목다보로 연결했어요^^

요렇게 소파에서 쓰다가

옆에 걸쳐 놓으려고 팔걸이 모양대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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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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