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이 급식소 제작n 전시

고양이급식소
photo by @raah
센 놈이 나타났어요

요증 다양한 냥이들이 나타나더니
정작 터줏태감, 아침마다 나를 깨워주는
‘나비’는 뒷전이네요


아직 이름 없는 이녀석은 조심성이 많은데 지들끼리는 센가 봅니다.


혼자 두그릇 다드심

한차례 더 주고 쫒아내고 쇼를 했더니 그나마 얘도 와서 좀 먹네요 새끼는 여전히 구경만

  • 요게 지난주 금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에 보니 전세 역전

밥과 소고기와 사료를 줬는데 사료만 좀 먹고 누군가 기다리는 눈치입니다.
고양이가 밥이나 덜익은 소고기는 안 먹나요?
새끼나 남편을 기다리른게 아닐까 합니다. 기약없이 약속도 하지않은…..


평상 밑에 자세히 보시면, 어제 활개치던 그 녀석이 오늘은 감히 못올라오네요


요렇게 눈치만 보다가 밥이든 고기든 주기만 하면 잘 먹으면서요

뭐죠? 고양이들에 서열은? 있나요?


그래서 목공실에 남는 짜투리 들로 산냥이 급식소를 만들어 봤어요
이래도 되는건지 아시는분 조언좀~

길어야 2년 후, 제가 떠나면서 버리고 갈 것이니 타카와 삼나무를 이용합니다.

길이 재단해서, 본드칠 후 꽉 집은후 타카로 파파팍, 끝.
타카, 첨으로 만족스럽게 써봤네요. ^^

사진 찍는 순간 타까핀이 삐쳐나옴 ㅠㅠ

기둥은 나왕인데 각도톱으로 각도맞춰 절단후 피스로 고정.


눈이 많은 곳이니 경사지게 해서 아크릴을 덮어 줬습니다. (오늘조금 전에요)
일단 오늘밤은 조심스런 그녀석 혼자와서 2인분 다 드시고 갔어요.

어제 밤엔 제가 내 놓은 수건위에 ‘나비’가 앉아서 달빛을 받고 있었습니다.
발바닥이 시린 것 같았는데 제가 잠든 후에야 솔직해 지네요

> 여기까지는 어제밤 (며칠 이어지는 글입니다.^^)
##### 다시 오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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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눈 뜨고 내다보자 두 녀석이 사이좋게 한 간씩 차지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발이 시렸는데 저 때문에 못 올라온게 맞나 보네요


먹이를 주자 한녀석은 바로 평상아래로 도망가네요 거기가 안전하니까
새끼도 있었는데 뒤에가서 기다리고, 3년 지기인, 나비가 두 그릇 모두 드십니다.
KakaoTalk_20181218_075258729.jpg
저를 조심하는 걸까요?
> 2년후엔 이사갈, 제가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 전시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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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나 사진이아니고
연필소묘 입니다.
검은배경까지 전~부 연필로 박박 칠한 것입니다. ^^정상인 수준의 경계선에 있는 녀석이죠 ^^
친구가 춘천에서 전시회하는데 몸이 안 좋아 가보지 도 못했네요

우리 집에도 한점 걸려있는데
사람들이 첨엔” 왜 도자기를 액자에 넣어놨나 ?” 하실 정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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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을 강요하는 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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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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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돋이는 외설악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산하?

산도 물도 바다도 어디에나 있지만 이정도 아름다운 풍경은 거의 국내 유일아닌가요? ^^
저야 속초를 자주오기는 하지만 올때마다 느낌니다.

근 1주만에 인사드립니다.
좀 아팠습니다. 몸이 편칠 않으니 다 귀찮아져서 ㅎㅎ
발목이 나은듯해서 근 1년만에 운동을 격하게 시작했더니 허리가 아파왔습니다. ㅠㅠ
그리고 아픈 허리를 무시하고 밤거리를 헤메느라 스팀잇을 못했더니
감기도 왔습니다.
골골거리며 주말엔 힘들게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

어제 속초를 떠나면서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KakaoTalk_20181216_120728031.jpg

설악산 한계령과 저 울산바위를 경계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합니다.
인제,양양의 내설악도 좋지만 다음에 ^^


10대부터 백발이었던 저 흰머리 친구가 나를 코인계로 인도한(?) 그녀석이죠 ㅠㅠ

사진엔 없지만
아침부터 서핑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그려서 @cjsdns님 덕에 살아난 이녀석, 지금은 천운님 댁에 잘 지내나 모르겠네요


해는 어디에나 있건만

동해에서 한 십여년 해안로로 출퇴근 했습니다.
때마다 장관아닌 때가 드물정도로
동해안은 항상 멋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짧은거리지만 속초 고성~ 강릉 사이 모든 바다에 해가 뜨지요

강릉정동진 일출이 유명하지만 막상 1월첫날 가면
사람뒷모습들이 더 많이 보이죠 ^^

속초의 일출입니다.
사본 -KakaoTalk_20181111_202901478.jpg

photo by @raah

조각공원과 도자기 공방

전에 소개해드린 화우도자기공방 가 보셨나요?
속초의 조각공원 [바우지움] 옆인데요
화우 가격이 올랐어요
이번에 가보니 가격이 더 올랐네요 단골들이 와서 가격을 자꾸 올려놓고 가나봅니다.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하네요

식후에 여유있게 차한 잔 하러 @hjk96님이 소개하신 칠성조선소에 갔습니다.
칠성조선소

정동진은 오후에나 식사하러 가세요

정동진이 한산해 지면
산마루의 [썬크루즈 호텔 레스토랑]에서 묵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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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루.jpg
호텔 앞 잔디밭을 거닐다 보면 조각들도 많고, 이런 풍경이 ^^

photo by @raah

식당이 통째 회전하는게 특이하고, 싸지 않은 가격대비 맛이나 서비스는 평범해서 사진을 안 찍었어요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50-39
( 정동진리 50-10 )
DSC07097.jpg
썬.jpg

식당에서도 이런 멋진 모습이 보입니다.

벌써 십여년 넘었으니 새 건물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뷰는 정말 좋습니다.
부서지는 파도에 근심을 던져버리고 오세요

photo by @raah




첫날,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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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By@raah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엄기호
우울: 성과사회의 긍정성의 질병
by @raah
사본 -SplitShire_IMG_56562.jpg



몇년 전 나온 청년문제 관련 책이지만 지금도 여전한 현실에 드대로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청년들이 투표 안해서 아몰랑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던 시기입니다.
이 책은 “ 청년들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성대서 강의하시는 엄기호 샘 책입니다.
이분 [차별에 찬성합니다.] [단속사회]등, 청년문제로 여러권 쓰셨는데요. 등장하는 대학생들은 주로 성대,중대생들이 소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raah의 블로그
ISBN : 9788971848456

> □ 어불성설
1. 긍정성의 시대와 깊은 우울
2. 피로사회의 파괴당한 청춘
3. 성공이 아닌 타자성의 회복


#### □ 어불성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도올 김용옥은 한 프로에서 “청년들은 헬조선을 욕할 자격이 없다.
헬조선은 그들이 만든 것이다. 정치는 투표하지 않는 세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너 투표 몇 번 했니?”라고 물었다. 손석희 뉴스 앵커도 청년들에게 “청년의 미래를 노인에게 맡기지 말라”고 권했다.
나도 청년들이 한심하다. 그들은 왜 투표하지 않는 것일까? 그들이 투표하지 않는 것이 전적으로 그들의 탓일까?

전혀아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는 기성세대의 그러한 쉬운 판단을 보류하게 만든다. 그들은 왜 정치를 혐오하게 되었나? 좌파 어른들의 이런 판단은 어불성설이다.


그들의 자존감은 바닥을 친다.

그들 뿐 아니라 요즘 대학생은 물론 고딩, 중딩의 교실에서도
* 천진난만하거나 밝고 긍정적인 청춘, 청소년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현직 교사로서, 학교에서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학교에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을 만난 확률은 완벽하게 100%라고 자신한다. 그들은 불안하다. 누구의 탓일까? 패기도 없고, 도전정신도 없는 루저의 모습. 그것이 N포세대의 무능함이라는 비난은, 우파 어른들의 말도 안 되는 책임 전도다.





#### -1. 긍정성의 시대와 우울


끝없는 ‘자기관리와 자기 감시 사이에서’ 분투하는 청년들을 향해서 어른들은 혀를 찬다. 좌파는 청년들이 정치를 모른다고, 투표하지 않는다고, 탈 정치화 되었다고 재단 해 버린다. 그들은 잉여일까? 우파는 20대를 쉬운 일만 찾는다고 비난한다. 사실일까?


> 누가 힘든 일을 마다하는가?
알바를 몇 개씩 뛰며 학비와 데이트 비를 벌어야하는 게 누군가?
누가 정치에 관심 없게 만들었는가?
20대는 세상을 어떻게 읽는가?

#### 잉여, 삽질, 자유는 돈이다.

혁명? 경쟁에 내몰린 신자유주의 국가의 청년들은 정치에 냉소를 보낸다. 그들은 대학에 와서 새삼 사랑을 하고, 그것을 지켜 나가기에는 자신이 가진 것이 너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랑은, 자신들의 경제적 능력 저 너머에 있다. 주거,교통, 무엇보다 취업이라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2008년 프랑스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주거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을 위한 집을 지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때 등장한 포스터에는 부모집에서 그것도 부모사이에서 섹스를 하는 대학생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랑스 대학생 220만 중 기숙사 등에서 독립한 학생은 15만, 정부는 대학생 주거 공간 확대를 위해 87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p 161



70년대 대학생들은 사회인식이 강했지만, 그들은 무슨 짓을 해도 취업하고 먹고사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고졸자 중 40%정도 되는 ‘대입자들’은 사회가 그들의 자존감을 충분히 높여주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은 팔리기 위해 나를 전시해야한다. 진정한 가치는 내면에 있다고? 멀쩡한 인간이 되기 위해 취업해야 하고 취업을 위해서는 학점도 높아야하고, 영어공부도 해야 하며, 패션 감각도 있어야 한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루저’가 된다. 총체적인 [인정 투쟁]을 벌여야 한다.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야 인간이다. 나와 모두에게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때 비로소 인간이 된다.



저자가 말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책속에서 이런 저자의 항변을 , 청년들을 위한 대변을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 [이것은 결코 그들의 탓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은 처음엔 군사독재정권이었고 민주화 이후에는 친기업적인 신 자유주의의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쪽으로만, 오른쪽으로만 달려왔다. 정치와 학교와 TV가 손잡고 한 번도 균형을 잡아 보려 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정권교체와 민주화가 이루어졌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마저도 FTA를 적극 추진했다. 큰 변화는 없었다. 평생을 그런 물결 속에 살던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기를 기대하는가? ]

청년의 모습은 사회의 산물이다. 우리사회가 물질적 수준으로 자꾸 내려가기만 했고, 그리하여 청년들의 자기인식은 물질적 수준에 머물게 되었다.



> 몸이 최고의 아이템이고…..자기관리와 자기 감시 사이에서 p 184


그리고 이것은 이미 세계적인 21세기의 자기인식이다. 그리고 기성세대는 그러한 세계화의 바람을 어느 다른 나라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

과거의 사회가 푸코가 말한 복종적 인간이 사는 규율사회였다면, 이제 20세기는 긍정성을 획득한 성과주의 사회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성과주의 사회,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다문화주의, 규제와 억압의 철폐가 이루어진 사회이다. 이 긍정의 과잉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자아를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마치 늘어나는 지방으로 인해 병들어 가듯, 성과주의 사회의 개인은 끊임없이 자신을 갱신하며 자신을 마모시킨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낙오자로 여기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성과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도핑사회가 되어 만성피로에 떨어진다. [한병철의 ‘피로사회’]

이제는 내 몸의 주체가 내가 아니다. 성과사회에서는 노종자가 스스로를 착취에 내 준다. 자아의식을 갖지 않도록 세뇌되어왔다. 그 역할을 실은 사회와 학교교육이 했다.



저자가 사회학 강의를 하면서 가장 당황하게 되는 점은 학생들이 사회인식이 부족한 것보다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당위적 편견과 도덕성이다. 가치관은 일천한데 얄팍한 도덕성은 굳건한 것이다. 그것은 분명 입시제도의 영향이다. 즉 교과서의 힘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학교와 교육제도의 문제라는 것이다.



돈과 아파트 외에 자식에게 물려줄 가치가 이념이 있는지 물으면 “없다”고 대답한다. 사회적 이슈나 문제점에 대해 논하라 하면 생각이 ‘없다’. 굳이 해야 한다면 ‘학교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만으로 설명한다. 학교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중 삶에 유익한 것이 있냐고 물으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의견을 내라’고 하면 그들이 가진 몸과 언어는 오직 ‘교과서’내용 뿐이다. 교과서는 힘이 세다.

교과서를 외우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주체가 된다. 그래서 그들의 언어를 성찰한다는 것은 그들의 몸과 입에 익숙한 도덕에 맞서는 일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 “방종은 안 된다.”, “의사를 표현해도 폭력적인 것은 안 된다.”, “사회적 동물은 사회규칙을 지켜야한다.”대부분 수업에서 나는 이 ‘도덕과 맞닥뜨린다. 정치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찬성이 어떻게 폭력에 대한 반대로 이어지면서 민주주의를 정치적 과정이 아닌 도덕적인 명제로 만드는지 이미 설명했다. 명품소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도덕적 언어는 되풀이된다. p 256



이것은 21세기 사회가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의 전환된 전향적 논리이다. 늘 우리사회에서도 생산적 논제를 제시한다. 오늘날 학생인권, 의무과목 철폐, 자기주도 학습, 창의성, 개별성강조,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은 학생들을 입시지옥에서 해방시켜 자유로운 주체로 길러 낸 것이 아니라 더욱 불투명한 경쟁, 끝없는 자신과의 “절대적 경쟁”으로 내 몰았다.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 간다’는 구호는 학생들을 자기 자신과 스스로 경쟁하는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착취하도록 만들었다. 거시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의 전반적 에너지원이었던 부정성의 패러다임은 사실 많이 약해져 왔다. 분단이후 남한을 지탱해온 위협적 타자 즉 이데올로기적 타자인 북한을 부정하는 타자의 위협에 대한 인식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이후 계속해서 약화되어왔다. 한병철을 이렇게 말한다.

성과주의 사회 즉 ‘더 생산적이 될 것’을 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가 이러한 타자 부정의 패러다임을 자기착취의 패더다임으로 바꾸어 버린 것이다. 많은 성공학 개론과 경영학 서적들은 ‘당신이 경영자이며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병철은 이를 ‘당신이 자본가요 착취자인 동시에 당신이 착취의 대상자 입니다.’라고 읽는 듯하다.



청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모두 병들어 있다. 21세기의 질환은 긍정성의 변증법이다. 긍정의 과잉에서 비롯한 병리적 상태라 할 수 있다. 정보시스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생산시스템 모두 비만상태이다. 지방은 어떤 면역반응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것에 의존하여 사는 자는 같은 것을 죽는다.”(보리야르)



#### -2. 피로사회. 파괴당한 청춘

활동사회라고도 할 수 있는 성과사회는 서서히 도핑사회로 발전 해 간다. 2008년 IMF를 전후해서 우리 사회 속에는 자기개발서가 넘쳐나고 ‘꿈’찾기 열풍이 불어 닥친다. 긍정성의 시대이다. 이제 그 과열된 긍정성과 경쟁 속에서 청년들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자극받기를 원한다.

도핑은 말하자면 성능 없는 성과를 가능하게 한다. 과학자들조차도 신경향상제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것이야 말로 무책임하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성과사회, 활동사회는 그 이면에서 극단적 피로와 탈진상태를 야기한다. 과도한 성과의 향상은 영혼의 경색으로 귀결된다. 성과사회의 피로는 사람들을 개별화하고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다. 그것은 한트케가 [피로에 대한 시론]에서 ‘분열적 피로’라 부른 그 피로다.

규율사회 즉 70년대를 산 세대들은 청치의식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런 기성 세대는 요즘 청년들이 겪고 있는 피로감을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 그 피로감은 막연하고, 강력해서 청년들을 파괴했다. 청년들은 지금 파괴당한 것이다. 그뿐이다.

그러니까 그것은 우리의 피로가 아니고 이쪽에는 나의 피로가 그 쪽에는 너의 피로가 있는 꼴이다. 이런 분열적 피로는 인간을 ‘볼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상태’로 몰아넣는다. 심한 피로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영혼이 다 타버린다. 피로는 폭력이다.


#### -3. 해법, 성공이 아닌 타자성의 회복

오늘날 청년들은 노예에 불과하다.

> 긍정성의 과잉인 성과사회의 주체들은 정신이 죽음을 무릅쓰는 ‘죽음의 능력’을 상실하여 노예가 되었다.

> 스스로 벌거벗은 삶에 매달려 노동하는 자이다. 에로틱한 경험을 하지도 못하고 에로틱힌 갈망을 품을 줄도 모른다. 오늘날 성과주체는 헤겔의 노예와 비슷하다. 경계와 문턱이 사라짐과 동시에 타자에 대한 환상도 사라진다. 문턱의 부정성이 없는 곳에는 환상도 위축된다. 오늘날 예술과 문학이 직면한 위기의 원인은 환상의 위기 , 타자의 소멸에서 찾을 수 있다. [에로스의 종말.한병철]

죽어가는 모든 것을 부활시켜야한다는 것이 해법인 듯하다.
부정적 이미지를 뒤집어쓰고 폐기 당했던 모든 것 속에 사실은 인간의 근원적 에저지가 깃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부정성의 에너지’이다.

타자, 미래의 불확실성, 이질성, 죽음을 무릅쓰고, 모험하는 자유인, 예술과, 일탈을 다시 우리 속에 일깨워야 한다. 나르시즘의 지옥에서 해방되는 길은 오직 타자성의 부정성, 위반, 일탈이다.

@ra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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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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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을 강요하는 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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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working,tasteem] 바이올린 만들기n 산쪼메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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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제작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장소: 서울. picture by @raah

그림배우던 제자 중에 음악, 공연, 신앙활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내던 핸섬보이가 있었습니다.
그 모든활동들이 당시 제 바운더리와 살짝 겹켜서 인연이 된 친군데요
요즘 제가 페북에 가끔 목공을 올렸더니
자기도 퇴근후에 목공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
직업은 공연기획인데 이런 다음,네이버네는 검색도 안되는 취미생활을 하다니

  • 1년에 하나 겨우 만든답니다.
    저처럼 급 궁굼해진 분들을 위해서 제작 방법을 올립니다.

앞판,뒷판

앞판은 전나무(spruce), 뒷판과 옆판은 단풍나무(maple)를 사용합니다.
캐나다산도 아니고, 아주 비싼 유럽산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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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질을 잘해서 완전 평면을 만들어 서로 붙입니다. 미세한 틈이라도 있다면 새는것은 ‘음’이죠 이 작업이의외로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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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ah 제자 ㅋㅋ

옆면 틀

디자인은 ‘알아서’ 만들되 template는 악기의 반쪽 형태로 만들어지고 반대쪽은 중심선을 기준으로 뒤집어서 사용. template를 기준으로 악기를 만드는 틀(form)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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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 옆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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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m로 자르거나 따로 구입해서 1.2mm로 깍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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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ding Iron이라는 전기 다리미 도구에 열을 가해서 휘게하고, 이 때 옆판에 적당한 수분을 적셔 나무가 타면 안도록 해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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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을 이용해서 크램프로 네 조각을 서로 붙여줍니다.

앞판 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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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재단해서

겉면을 먼저 깍아주고 후에 안 쪽을 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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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교하게 등고선 그리고 .01mm씩 낮아지도록.(가운데가 두꺼워요)
    KakaoTalk_20181211_1102487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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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요? 끌,대패,사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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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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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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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서초에 킴스튜닝님의 글을 참조하세요
서울에 이런 취미를 배울 곳이 있습니다.

저녁은 라멘 국물로

전에원주에서 라멘집 산쪼메 포스팅 한적 있는데요
산쪼메 참조
혜화 대학로에도 산쪼메가 있네요
원래 전에 가본 다른 라멘집 찾다가 길을 잃어서 들어간 집

진한 국물맛 보여주렸더니

이집도 맛이 비슷합니다. 체인점인 가봐요

규동, 매운 부타동, 그릇까지 뜨거운, 맛있습니다.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대명길 31 지하1층

주인장 취미일까요 피규어 전시되어 있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TRfNTUg/MDAxNTIxMDEyOTY4NzAy.WkPZT5ZqHJDAo3iYZ1Rw7Vrq4JMFIQ_F-NbgQ8f6nisg._ET7V9tqnxbBVkPG7Opf6vVOiQBFoz6Y-SlO9U6htVgg.JPEG.raah2/%EB%B3%B4%ED%8C%85.jpg?type=w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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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dspine.org/


맛집정보

산쪼메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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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4가 54-4 번지 하 1층


[woodworking,tasteem] 바이올린 만들기n 산쪼메 라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뼛속까지 추울 땐, 국물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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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대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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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대협곡, 왕망령, 노야정

천계산 노야정
photo by @raah

대문사진은 노야정 정상에 있는 도교사원 입니다.

천계산관광은 깍아지른 절벽 속으로 구멍을 뚫어 길을 낸

이런 길을 빵차가 60KM로 마구 달립니다.

이런 터널도로로 버스를 타고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비나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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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을 올라갔는데 또 저 절벽위로 에리베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그 위에 이렇게 아늑한 마을이 있습니다.

천계풍경구 청봉관 광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올라 888계단을 올라가면
노자가 42년 동안 수행을 했다는 절이 나옵니다.

절 앞쪽으로 절벽을 배경으로 도교사원이 있습니다.

대문사진은 앞쪽 건물이 고사중인지 컨테니어로 덮여 있어서 제가 그림판에서 지웠어요
겨울엔 이런 모습입니다.
노야정 겨울.jpg
출처:

요즘. 여행기 올리시는 @mistytruth 님이 이 쪽 포스팅을 하고 계십니다. 여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스티님의 여행기를 보세요 . 저는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볼게 별로 없습니다.
사진 찍는 포인트가 저랑 다르시더라고요 ^^
@mistytruth 천계산 풍경구
@mistytruth왕망령트레킹

미스티님이 올린 지도를 참조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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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 여행상품은 역사가 길지 않아서 지난시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없으면
칭다오시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럼 버스로온종일 600km나 더 들어가야 합니다. ㅠㅠ

대협곡

노야정을 내려오면 운봉화랑코스를 전동차를 타고 한바뀌 돕니다.
환산선 등 절경이 이어집니다.
천계유리잔도.jpg
장가계 천문사 유리잔도 뺨치는 잔도 도 있고



장가계에서는 볼수 없는 웅장한 스케일의 협곡도 있습니다.


그 아슬아슬한 절벽 끝에 마을들과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장도 서고 왁자지껄합니다.


그 높은 고지대에 아름다운 호수도 숨어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일주를 하는데 여름이라면 이 또한 절경입니다.




#### 깍아지른 절벽 사이 사람들과 길들이 보이시나요?


보이시면 문제 있는 겁니다.
그냥 빵차 정거장 옆 돌벽을 찍은 것이거든요.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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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대협곡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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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working,tasteem]탁자 다리 달기 네 가지 방법실험/ n 고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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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환경관리하시는 할머니가 살짝 제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 쓰고 남은 재료로 만들것
  • 구석통로에 놓을 작은 탁자(한 쪽은 라운드처리 )
  • 좌식 화장대에 사용할 낮은 의자 퍼질러 앉으면 일어날때 고뱅이가 아파~
작은 의자 만들기

by:@raah

실패해서 생긴 재료

전에 의자 만들기할 때 바보같이 좌우가 헷갈려서 등받이가 돌아가버려서 잘라둔 재료에
두개를 더 만들어서

타카 사용해 봄

이번엔 쉽게 하려고 본드칠 후 타카로 막 박아봤는데요

Tip 타카는 임시 교정일 뿐인것 같아요 힘받으면 빠져요

그래서 피스를 박아줍니다.

멀바우 40*120 한장을 테이블100: 의자 20 으로 만들기로 하다보니

의자가 한쪽으로 길어서 가운데 지지대를 사선으로 맞물려야 했어요

가운데 지지대를 사선으로 맞물려야 했어요

앉은뱅이 의자 완성

할머니가 유기농 계란 한 판 주실듯 ㅎㅎㅎ

탁자 다리 실험

다리 두 개는 모서리 브라켓을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해 보고
나머지 두개 다리는 홈을 내서 끼워보았습니다.
상판은 멀바우, 다리는 아카시아 집성각재 6060,
지지대는 “이페”라는 야외 데크용 방부목인데 엄청 단단해요
60
20인데 인터넷에서 사진만 보고60*60각인줄 알고 실수로 구입한 것입니다.


  1. 지지대 안쪽에 보조목 추가 + 부라켓

일단 이페를 45도로 절단후 본드칠해서 조여주면서 안쪽에 부라켓자리를 낸 보조재를 붙였어요


    1. 두 다리는 단단한 이페 보조대에 맞게 홈을 내 서 끼워봅니다.
      하나는 일자로 하나는 ㄱ 자로

본드 칠해서 붙여 버렸어요 피스도 박고

    1. 모서리 부라켓

지지대 모서리를 잘라내고 가장 심플하게 브라켓만 (탈착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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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부라켓.jpg
Tip! 제 것은 요기가 30mm라고 해서
홈을 30mm ~32mm 냈더니 안 맞아요 ㅠㅠ
그래서 27mm~30mm 정도에 내니 딱 맞네요

다리 가운데에 번데기 너트 박고 조여 주는데…

Tip! 의외로 이게 가장 쉽고 가장 단단합니다.
나사로 조일수록 보조대와 다리가 꽉 물리네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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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다리가 가장 쉽고, 단단하고, 보기도 좋네요
    KakaoTalk_20181207_105932624.jpg

이제 고기 먹으러 갑니다.

전에 생생정육식당을 소개했었는데요 한우 소 등심 싸고 맛있는 집

현지인께서 이동네 삼겹살 가장 맛있는 집으로 저를 안내 합니다.
그 동안, 오리, 중국집 , 닭갈비, 소고기 위주로 먹다보니 이집을 안 갔네요

제목이 이러니 제가 이집 가서 막국수만 먹고 나왔죠 ㅎㅎㅎ
메뉴에도 없는데 삼겹살이 좋은 고기만 쓴다네요

정육점을 함께 운영한다니… 가격은 물어봐야 알랴줌. 300g 15000d원


찬도 푸짐하고

휘팍서 보딩하시고 삼겹은 이집에서 드세요

2층은 여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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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메밀꽃 막국수

score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58


[tasteem,Woodworking]탁자 다리 달기 네 가지 방법실험/ n 고기 고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힘들 때 먹는 건 육류 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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