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사망자 80%는 감기로 사망?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블라이슨
@yhoh님이 10개월 전에 이 책을 소개하셨어요
@yhoh님 포스팅
출간일 2003년 12월 01일
쪽수,무게,크기 558쪽 | 1153g | 17023035mm
ISBN13, 9788972913641
ISBN10, 8972913642

2004 제2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빌 브라이슨 저/이덕환 역
까치(까치글방)
원제 :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과학에 관한 역사책으로 사람이 주제라고 하셨었죠

자신의 일생을 바쳐서 연구했던 “사람들”
그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그들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꼭 읽어야 하는 책들은 많겠지만
이 책도 “꼭 읽어야 하는 책”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빌려다 놓고 읽었는데 술술 읽히지는 않았어요 ㅎㅎ 10개월이나 걸린 줄은 몰랐네요
그런게 몇권있습니다. @kmlee님이 소개한 이청준 소설가의 자격과 소문의 벽때문에 빌려본 당신들의 천국도 비슷하게 걸렸죠 소문의 벽은 하루만에 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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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황당한 과학연구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photo by @raah

역시 이과생의 책일까요? 8포인트쯤 작은 글씨로 500쪽, 빽빽하게 과학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와 과정들이 소개됩니다. 중간 중간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소변을 증류하면 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으로,

여러 가지 난해한 과정을 거치다가, - 1675년 독일 베니히 브란트의 인 발견 엄청 비쌋음 금보다

사용하는 물질을 직접 맛보아야 한다는 고집 때문에

실험대 위의 독약 물질들을 먹고 죽은 카를 셸레 – 1750년대 스웨덴 화학자.

1차 대전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80%는 적군이 아닌 독감에

희생되었다. 치사율이 80%인 부대도 있었다.

웃음기체의 효능을 알았더라면…

1800년대 초 영국에서 “아주 즐거운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웃음 기체’인 산화이질소. 반세기동안 이산화질소는 웃기는 기체로만 사용되었다. 그 약품이 마취제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깨달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외과의사의 칼 아래서 고통받아야 했죠.

치약과 학용품에도 방사능을 썼던 건 유명하죠

그밖에도 셀프 독가스 사망실험 등 황당할 정도로 위험한 실험을 버젓이 가족이나 제 몸에 실험했던 과학자들이 한 둘이 아니네요

관심있을 만한 내용 발췌해 둡니다.^^

18세기, 19세기에는 지리학,과학,물리학,생물학,화학 등 새로운 지식이 곧 국가에 부와 힘을 준다는 믿음이 있던 시대였던 것은 여러 책에서 봤습니다.

먼저, 제 4장-지구의 크기

지구의 모양과 크기, 태양과 다른 행성으로부터의 거리를 알기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의 역사 중,

지구둘레의 360분의 1에 해당하는 자오선 1도의 길이를 측정하여 지구둘레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1735년 프랑스 왕립과학원은 페루를 탐사갑니다. 자오선: 천구의 남극과 북극을 연결하는 선

페루까지 간 목적: 에드먼드 헬리등은 행성이 일그러진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이유에 대한 호기심으로 뉴턴을 찾아가 행성의 궤도모양을 물어봄, 뉴턴은 지구회전에 의한 원심력 때문에 극지방은 조금 납작하고 적도지방은 약간 부푼 모양이므로 타원이 될 것이라고 대답함.

조반니, 자크 카시니 는 넓은 지역을 이용하여 삼각측량한 결과, 지구의 극지방이 적도보다 더 불룩한 것으로 밝혀짐 (뉴턴의 주장과 상반)

그러나,프랑스 과학원의

페루탐사 결과: 극지방으로 갈수록 1도사이의 거리가 실제로 더 멀어진다

는 사실확인. 지구적도에서의 둘레가 극지방을 연결한 둘레보다 43킬로미터 더욱 불룩하다는 것을 밝혀냄. 뉴턴은 대단하다.

태양과 다른 행성으로부터의 거리 뉴턴의 ‘프린키피아’ - 산 부근에 추를 매달아두면 지구의 중력과 함께 산의 중력 질량이 작용하기 때문에 추가 산 쪽으로 아주 조금 기울어지게 된다. 추가 기울어진 정도와 산의 질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중력상수와 함께 지구의 질량도 알 수 있음. 이를 잘 이용하면(+삼각측량) 태양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을것임.

제 5장. 채석공(採石工)

스코틀랜드 허턴은 오래된 조개껍질 화석이 산꼭대기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유를 찾다가 산과 언덕이 생겨나는 과정이 반복되려면 어떤 형태이건 재생과 융기 과정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발견. 산맥이 융기되는 것은 지구 내부의 열 때문이며, 지구상에서의 변화는 점진적인 것, 오랜 시간에 걸쳐서 느리게 일어난 것임을 알게됨.

제6장 성난 이빨을 드러낸 과학

<미국>*뉴저지의 한 사람이 거대한 대퇴골발견 → 미국 최고의 해부학자 카스파 위스타 박사에게 보냄. 그러나 유골가치 인식 못함. 유럽과 미국은 큰 화석으로 우월성 경쟁 중이었음.

퀴비에는 ‘현존 코끼리와 화석 코끼리의 종에 대한 기록’ 논문발표. (지구는 가끔씩 전 지구적 재앙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생물종들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윌리엄 스미스는 데본에서 발굴한 석탄기의 암석이 웨일스에서 발굴한 캄브리아기의 암석보다 더 최근 것 이라는 사실을 밝혀줄 근거 필요했고, 1815년에 책으로 출판. 지질학의 초석이 됨. 그러나 왜 암석들이 그런 방법으로 쌓였는가는 관심없었음. 19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결국 화석의 중요성이 인정.

<영국>*메리 애닝1812년

메리 애닝이라는 어린이가 아크티오사우루스 화석발견.

또한 플레시오사우루스 역시 최초발견.(정교한 그림과 설명을 남기기도 함.)

제 7장 근원적인 물질

초기의 화학은 이상하고 우연한 발견에 의해서 정립되기 시작.

사람 소변을 증류하면 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으로,

여러 가지 난해한 과정을 거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물질이 빛을 내기 시작하고 공기 중에 놓아 두면 불이 붙기도 함. 제조비용이 너무 비싸 쓸모가 없었고 판매가격도 금보다 훨씬 비쌌다. - 1675년 독일 베니히 브란트의 인 발견

사용하는 물질을 직접 맛보아야 한다는 고집 때문에

실험대 위의 독약 물질들을 먹고 죽은 카를 셸레 – 1750년대 스웨덴 화학자.

다양한 발견을 하고도 하나도 인정받지 못한 가난한 과학자

소변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을 생산하는 법을 알아냄. 가난한 약사였던 그는 여덟 가지 원소와 유용한 화합물을 발견하고 염소를 표백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최초의 과학자였지만, 그 업적을 하나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가 1772년 산소를 발견했지만 1774년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그 공로를 인정받음.

염소를 발견했지만 36년 뒤 험프리 데이비가 그 공로를 인정받음.

앙투안로랑 라부아지에 – 쇠가 녹이 슬면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 무거워진다는 사실을 발견. 그 결과는 물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변환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냄. 우주에 있는 물질의 총량은 언제나 같다는 질량 보존

  • 웃음기체 – 1800년대 초 영국에서 “아주 즐거운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것으로 밝혀져 웃음 기체로 부르게 된 산화이질소를 흡입하는 것이 유행.
    반세기동안 이산화질소는 웃기는 기체로만 사용되었다.

1846년에야 그 약품이 마취제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음.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외과의사의 칼 아래서 고통받지 않았을 것을…. 115

그리고 19세기는 발견의 시대였음

럼퍼드 – 새로 등장한 화학을 연구하는 유일한 연구소인 영국 왕립 연구소를 설립.

연구소의 화학 교수 험프리 데이비는 전기 분해 방법을 개발 많은 원소들을 발견.

존 돌턴 – 원자의 본질을 알아냄

로렌초 로마노 아마데오 카를로 아보가드로 – 같은 압력과 온도에서 같은 부피에는 기체의 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수의 분자가 들어 있다는 아보가드로 법칙을 발견.

이 법칙은 원자의 크기와 질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게 했다.

그의 소심함 때문에

거의 50년 동안 아무도 이 법칙을 모르고 있었다

드리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 – 원소들을 일곱 개씩 묶어 원소들의 성질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법칙을 찾아내 주기율표라 부르게 되었다. 그는 당시에 알려진 원소만으로는 완전한 주기율표를 만들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 앞으로 어떤 원소가 발견되거나 상관없이 모두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 정확하게 맞을 것이다.

퀴리부부와 베크렐 – 어떤 종류의 암석은 아주 효율적인 방법으로 질량을 에너지로 변환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현상을 방사능 이라고 부름.

러더퍼드 – 작은 양의 물질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들어 있다는 사실과 지구가 뜨거운 이유가 대부분 그런 방사성 붕괴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냄.

방사성 원소가 붕괴되면 다른 종류의 원소가 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는 우라늄 광석인 역청 우라늄광 조각을 연구해서 그것이 7억 년이나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당시 사람들이 지구의 나이라고 믿었던 것 보다 훨씬 오래된 것이었다.

*치약과 학용품에도 방사능을?

신비로운 에너지인 방사능이 무엇인가 좋은 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치약과 완하제에 방사성 토륨을 넣기도 하고 방사성 미네랄 온천도 유명했다.

1938년 생활용품에 방사성 물질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제8장 아인슈타인의 우주

19c는 발견의 시대였죠. 과학자들이 많은 것들을 발견해 냈다.

막스 플랑크 : 1891년 엔트로피 발표

깁스 : 열역학 법칙을 명백히 설명하여 화학 반응을 원자수준에서 이해하게 만듦

마이킬슨과 몰리 : 에테르의 존재 부정, 에테르 편류측정 결과, 방향과 계절에 따른 빛의 속도는 같음 .

플랑크 : 양자론

마이컬슨, 몰리의 실험 결과 빛은 파동이 아니라 입자이다.

아인슈타인 일반,특수 상대성 이론과 ‘E=mc제곱‘이라는 공식으로 질량과 에너지가 동등함을 밝힘.

슬라이퍼 : 별에서의 도플러효과 발견 ⟹ 멀어지는 별은 스펙트럼의 붉은 쪽으로 나타남.

리비트 : 밝기 기준을 정해 별들의 상대적 거리 측정

허블 : 리비트의 변광성과 슬라이퍼의 적색이동을 통해 모든 은하는 서로 멀어져가고 있다. = 우주 팽창설을 발견.

제 9장 위대한 원자

독일 뷔르츠 부르크 대학에서 1895년, 뢴트겐 X선, 1896, 앙리베르겔 방사선 발견.

원자폭탄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 중 하나인 러더퍼드가 있는 ‘캐번디시’ 연구소도 성과를 내고 있었다. 1897 j j톰슨 전자발견, 1911년 윌슨은 입자 검출기를, 1932년 채드윅이 중성자 발견, 1953년 크릭이 DNA구조를 발견한 곳도 이곳이었다. 러더퍼드는 무선통신을 발견했으나 별 쓸모가 없을 것이라 여겨 포기했다.


  • 자기 몸으로 하는
    셀프 독 가스 사망 실험

극한 상황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대부분 존 스콧과 홀데인 부자의 노력 덕분이다.

홀데인은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얼마나 쉬어야 벤드를 피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고공병, 사막심장병, 독 가스의 영향등에 관심이 많았다. 광부들의 일산화탄소 노출 사망의 원인을 연구하면서 자신이 스스로 일산화 탄소를 마셔가며 혈액을 검사했는데, 근육이 완전히 마비되기 직전에 멈추었을 때 혈액의 포화수준은 56%였다. 거의 치명적 수준이었다. (16장)

19장 생명의 기원에서는 1,055개 아미노산이 정확한 순서로 연결되어야 만들어 지는 단백질이 스스로 조직화될 가능성은 솔직히 0 이라는 이야기에서 시작하지만, 오늘날까지 존재하는 35억년 전의 최초 남조류 생물인 호주의 스트로마톨라이트의 발견까지 서술된다.

20장 작은세상에서는 1000종의 미생물중 한 종에 불과한 독성 세균과 인간의 관계를 찾아낸다. 말라리아, 황열, 뇌염, 에이즈 같은 세균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과정을 서술한다. 미생물의 공경에 대비하여 우리몸은 1,000만 종의 백혈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1차 대전에서 희생된 사람은 2, 100만명이다. 돼지독감스페인독감은 처음 넉달동안 같은 수의 사람을 희생시킨다. 1차 대전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80%는 적군이 아닌 독감에 희생되었다. 치사율이 80%인 부대도 있었다. 미국55만명, 영국22만명 등 최대 1억명이 희생되었을 수 도 있다.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 20,30대만 집중적으로 공격했는지는 지금도 알 수 없다. 의료당국은 백신연구를 위해 보스턴 디어섬의 죄수들 중 지원자를 모아 희생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를 온갖 방법으로똥을 먹이기도 감염시켰으나 62명 중 단 한명도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의사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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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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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을 강요하는 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매직다이스하러 가자!

스팀 블록체인 기반 주사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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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의 맛!! 황제보딩, 첫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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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의 맛!! 황제보딩하며 첫 해맞이를

##### 땡보를 아십니까?
오전,오후,야간 등 스키장 슬로프들이
땡! 문열기를 기다려 첫 곤도라로 올라
예쁘게 정설을 마친 아무도 없는 스키슬로프를 홀로 유유히 황제보딩하는 것을
요즘 얘들은 “땡보딩”이라 합니다.
현지인과 투숙인들만의 특권입니다.

황제보딩의 아침

지난 몇년동안 평창에서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스키,보드 동아리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넘쳐 났었죠
시간만 잘 맞으면 그야말로 ‘황제보딩’의 환상적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8시 해뜨는 시간에 맞춰 갑니다.

  • 슬로프는 그야말로 어제 밤부터,
    photo by @raah
  • 새벽까지 제설을 해 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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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ah

구름이 조금 있는 날은 8시10분이 넘어야 해가 비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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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끔하게 정설해 놓았습니다.

    photo by @raah

    안전요원들이 몸을 풀고나면
8:30분 땡!

첫 곤도라를 타고 오른 사람들이 제 실력것 흩어 집니다.
휘닉스는 초중급~최상급까지 최 정상 몽블랑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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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리프트로 위에서만 몇바퀴 도는 것입죠 ㅎㅎ
KakaoTalk_20181226_105706547.jpg 해가 밝아 옵니다.
어떤 날은 흐리고 눈이오기 하고 안개가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새해 첫 햇살을 ‘땡보딩’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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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듯이 눈 오는 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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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날도 땡보딩은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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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ah

이런날은 30분쯤만 타고, 속이 출출하고 서늘해질때쯤,
몽블 정상 까페에서 따끈한 만두에 정종 한 잔으로 속을 데우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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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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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까페 (휘닉스 평창 내)
주소: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올 1월은 , 작년 이맘 때 세계의 보더들이 경쟁하던 휘닉스 평창에서

올 2월 가장 시끄러웠던, 미쿡선수 응원팀 뒤통수 입니다.

photo by @raah

며칠 묵으시며 땡보딩 어떠세요?

오전보딩 후, 블루 캐니언이나 사우나에서 몸을 녹이세요


photo by @raah

봉평의 이 사우나는 가격이 4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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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ah

그리고 지난주 소개드린 요 일품 소갈비찜을 드시는 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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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ah
booksteem 이전서평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 했다 흙부대집 남극의 여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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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노통브살인자의 건강법 적의 화장법 두려움과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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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을 강요하는 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스팀파워를 쓰면 좋을까요? 개인적생각 정리

스팀파워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개인적을 정리했습니다. 먼져 셀프보팅하면 욕을 먹는다. …




땡보의 맛!! 황제보딩, 첫 해맞이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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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n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의원이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선거를 위해 돈을 쓸 수도 없다. 당선 된다고 하더라도 지역구 이익을 위해 노력할 수는 없다. 여자도 투표권을…”

‘이런 정강으로는 전능한 하느님도 당선될 수 없을 것’

이라는 비꼼을 받았지만 밀은 당선되었다. 그는 자신과 신념에 대해 성실한 사람이었다.

아침 독서
photo by @raah

오늘 아침 @raah의 탁자에서 @seoinseock님 말씀대로‘보이차’를 마시며,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다가

대한민국 사회는 한 번도 유럽19세기 근대수준의 ‘개인주의’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는 말에 200년 전 나온 이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1년 전에 소개하셨지만, 그럼에도 읽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저는 내용까지 꼼꼼하게 챙겨드리는 포스팅을 해보려고요. 결국 서점가기 힘드신 분들 제 글을 ‘리스팀’해 두세요. ^^
170년이나 팔린 책이니 뭐 괞찮겠죠?^^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문학동네. ISBN: 7988954637756
[자유론]밀.책세상. ISBN : 9788970134833
[사회를 바꾸려면]ISBN: 9788962620818

맞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바른마음바른마음6바른마음7에서 조너선 하이츠는 인간본성에 10% 꿀벌 성향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밀은 그리고 오늘날의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오직 그 ‘군집성’만을 윤리로 내세운다. 그래서 밀의 [자유론]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

침팬지 두 마리가 힘을 합쳐 통나무를 나를 수 있을까? 어림없는 생각이다.
침팬지 최고 전문가 도나셀로의 말이다. 인간집단 중 수 백 명을 넘는 단결력을 보이는 집단이 다른 집단의 땅과 자원을 차지했다. 때문에 집단 공통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징계를 받았다.
벌이 벌집을 지키다 죽듯. 인간도 공통의 규범을 위해 오늘도 죽는다.
인간의 본성은 90%의 침팬지에 10%의 꿀벌이다. 이기적이지만 어느 순간 군집을 위해 쉽게 목숨을 버린다.
사람들을 집단으로 만들어 놓으면 곧 자기 집단에 빠져들어간다. [바른마음 중에서]

*즉 생각없이 집단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조심하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판사 문유석이 [개인주의자 선언]을 쓴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인간이 서로에게 늑대일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꿀벌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집단, 공동체가콕 집자하면, 국가와 민족? 개인을 위하는 숭고한 유기체고 개인은 이를 위해 기쁘게 헌신,희생해야하는 나사못인 것이 아니다.
좌든 우든 신의 나라든 집단에 대한 헌신을 찬양하며 사람들을 몰고 가는 피리소리는 불길하고 미심쩍다.
개인의 행복을 위한 도구인 집단이 거꾸로 개인의 행복의 잣대가 되는 순간, 집단이라는 리바이어던은 괴물로 돌변해 개인을 삼켜 버리다. 집단 내에서의 서열, 타인과의 비교가 기준인 사회에서는 개인은 분수를 지키 줄 아는 노예가 되어야 행복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사다리 위로 한 칸이라도 더 올라가려고 아등바등 대다가 무덤으로 떨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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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논리적으로 이런 한줄 세우고 비교하는 사회, 그[남들처럼 번듯하게] 살기위해 치열해져야하는 사회에서는 1등, 그 1등마저도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주어가 바뀐 사회의 슬픔현실이다.

애벌래들이여 “나비의 꿈”을 모르는가?

판사인 그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성공한 기업의 총수도, 부장판사도 대부분 그런 불행한 승진의 사다리에 매달려 고통받고 있다.
그가 이 책을 쓴이유는 우리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가 “전근대적 집단주의” 문화이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근대적 개인주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차례

    -□ 존 스튜어트 밀
    □ 에세이 [자유론]의 자유와 그 한계성
    제1장 머리말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1. 박해가 진리를 해하지 못한다는 주장
    2. 확정된 진리는 깊은 잠에 빠진다.
      제3장 개별성,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력의 한계’
      제5장 ‘현실의 적용’
    3. 간음, 도박
    4. 음주
      3.자유를 포기할 자유
    5. 여성과 아이
    6. 교육
      결론: 국가의 관료조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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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인간의 본성이요, 개별성은 인간 발전의 생명력이다.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희생한다면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것을 발견하게 될 뿐이다.

□ 존 스튜어트 밀과 자유론

19세기 서양근대정신의 기초를 이루는 책 중의 하나가 [자유론]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도 여전히, 한번도 1800년대 출판된 이 책의 개인주의 수준을 내면화 해 본적도 없고 실현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여성참정권은 그래도 1948년 참정권이란 게 생길 때부터^^

당시 산업혁명을 계기로 영국은 공업국으로 전환하던 시기, 민중의 이익을 위한다는 미명 하에 정부의 권한은 팽창하고 각종 간섭과 강제가 새로이 출현했다. 이런 시기에 당시 정당하게 들어선 정권이 자유의 정신을 무시하는 경향에 대해 밀은 경고를 줄 필요를 느꼈다. 자유론의 집필 동기였다.
또한 밀이 24살에 만난 그의 사랑 테일러는 아이를 둔 유부녀였다. 그녀와의 20년간의 연애 및 그녀의 남편 사후 그녀와의 결혼에 대한 주위의 도덕적 압박에 반항 할 필요도 있었을 것이다. 그가 그녀와 함께 개인의 개별성과 개인의 행위의 자유를 역설할 필요는 넉넉했다. 그가 주장한 여성참정권을 영국이 인정한 것은 80여년이 흐른 후인 1928년이다.

밀이 주변의 권유로 정치에 발을 담근 적이 있었다. 그는 공무를 맡는 사람은 한 푼도 자기 돈을 써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다. 선거운동도 마찬가지였다. 정치기반도 없는 그는 출마를 권유받자 자신의 생각을 적은 공개장을 보냈다.

‘의원이 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선거를 위해 돈을 쓸 수도 없다. 당선 된다고 하더라도 지역구 이익을 위해 노력할 수는 없다. 여성도 남성과 같은 선거권을 가져야한다.’

‘이런 정강을 가지고는 전능한 하느님도 당선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꼼을 받았지만 밀은 당선되었다. 그는 자신과 신념에 대해 성실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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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자유론]의 한계성

[공리주의]의 저자 밀이 자유를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개별성’이 바로 인간의 본질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각자는 자신의 생각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 개별성이 발휘되어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다수의 여론과 관습을 앞세워 개별성을 위협한다.

밀은 ‘비주류’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폐쇄하려는 경향을 심각하게 고민한다. ‘다수의 횡포’는 다른 수많은 정치적 탄압보다 더 가공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밀의 생각이다. 개인의 사사로운 삶 구석수석에 침투해, 마침내 그 영혼까지 통제하면서 틈을 주지 않고 획일화 해 버리기 때문이다. 밀의 염려대로 오늘날의 대의민주주의 체제 안에서도 대중대의에 의해 소수의 의견들이 핍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현대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근본 대의제는 봉건제의 산물이다.
투표로 다 득표자가 대표가 되는 것, 그건 투표하면 자동적으로 유력자가 선발되는 시대뿐이다. 투표를 통한 대의제는 투표를 통한 귀족정이다. 대의제 자유민주주의에서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가는 관료핑계를 대고 관료는 재계를 탓하고 재계는 다시 정계를 탓한다. 다시 정계로 가면 유권자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핑계한다. 그런데 현재는 다들 무력감을 안고 누구나 ‘타인이 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100%가 투표한 대표도 모두가 납득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를 바꾸려면 중에서]
[사회를 바꾸려면]ISBN 9788962620818

밀이 주장하는 개별성은 사회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본성이 사회적 존재라는 전제를 인정하면서 개별성이 발휘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찾는다. 동료와 일체감을 느끼고 서로 협력하고 이타적으로 헌신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목표를 자신의 것과 조화시키려는 욕구를 자연스럽게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밀의 진단에 따르면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는 사회성을 다소 훼손하고 있기는 하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그러나 개별성의 입지는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가고 있다. [자유론]에 깔려있는 문제의식이다. 그리고 그가 [자유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이유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오늘날 인간의 사회성을 훼손한 것은 인간성을 긍정하는 밀의 우려를 훨씬 뛰어넘어 버렸다.

관계를 도구화 하고 모든 것을 돈으로 바꾸어 간다.
사회가 그렇게 되면 돈이 없는 사람은 전혀 관계를 만들 수 없게 된다. 궁핍과는 차원이 다른, 대단히 근대적인 빈곤의 상태 즉 일체의 접속이 끊기는 상태이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죽고 싶어진다. - 뒤르켐의 자살론. (사회를 바꾸려면 중에서)

밀이 주장하는 ‘자유’는 수단이 아니다. 목적 그 자체이다. 자유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각자가 자기의 방식대로 추구하는 것 자체이다. 자유로운 삶이 가장 바람직하다거나,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의 본질적 요소라는 것이다. 밀은 이런 원론적 주장을 끝까지 밀고 가지는 못한다. 밀은 자신의 주장이 현실성을 갖기를 원했다 그래서 ‘사회성’과 함게 ‘방향성- 효용성’도 주장한다.

근대의 인간인 밀은 자신이 주장하는 자유가 당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만한 현실성을 갖추길 원했다. 시대의 관습이 너무나 강했을까?

예를 들어 한 가장이 … 가족 부양의 의무를 다 한 후에라도 독특한 취미나 사회적으로 선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위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탕진한 것이 가족에게 ‘고통’을 준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두루뭉술하게 정리해 버린다.

가족 안에서의 개인의 의미를 분명하게 분리하거나 ‘아내의 고통’이 어떤 피해를 끼치는 것인지 분명하게 분석하는 치밀함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글은 논문이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깝다.

자유도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마음 내키는 대로’사는 것이 아니라 공리주의적 ‘효용’을 모든 윤리문제의 궁극적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효용이란 ‘진보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항구적 이익’에 기반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밀은 ‘어린아이와 미개인’에 대한 자유의 박탈을 자유의 예외 조항에 포함시킨다.

사실 ‘사회적 효용성’을 특별한 개인의 개별성- 예를 들어 ‘가족을 부양한 남자의 독특한 취미생활’, ‘아이의 개별성’, ‘비 문명인의 자기결정권’- 보다 우위에 둔다는 면에서 밀의 자유론은 그 철저함을 잃는다. 성인이 술을 소비할 결정권을 국가가 제한하는 것은 분명하게 반대하면서도 이미 시행중인 특별소비세 등은 세수 마련을 위해 부득불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논리적으로 갈팡질팡하는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자유론] 출판 후 두 세기나 지났지만 그의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편견이다. 아니 편견이라기보다는 당시 사회상을 고려한 현실성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의 주장은 오늘날에도 진리에 가깝다.

“우리 삶에서 각자의 인간이 이를 수 있는 최선의 상태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것 이상을 중요하고 좋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가로막는 것 이상 더 나쁜 일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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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의미있게 읽은 부분 발췌 소개합니다.<여기부터 미리니름 주의!!>

제1장 머리말

  • 다수파 여론의 소수자에 대한 압박문제
    개인이 타인, 다수자에 복종해야 하는 것은 그 개인의 행위 중 타인의 행위와 관계있을 때를 의미하며, 자기가 항상 자신에게만은 절대 주권자임을 사상, 직업, 결사- 세 가지 영역에서 조목조목 주장한다.
    양심의 자유, 사상, 감정의 자유. 둘째, 취미와 직업, 생활설계의 자유. 셋째,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단결의 자유이다.

다수의 횡포는 다른 권력의 횡포와 마찬가지로 주로 공권력의 행사를 통해 해악을 끼친다. …사회에 넓게 통용되는 가치나 의견이나 감정이 부리는 횡포는 …개별성의 싹을 잘라버린다….한 계급이 떠오르는 곳에서는 어디든 그 계급의 이익과 우월의식이 그 사회의 도덕률을 크게 좌우한다. 스파르타인과 그 노예, 황자와 신하, 귀족과 소작농, 남과 여의 도덕률은 대부분 이런 신흥계급의 이익과 감정에 의해 결정된다. ..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인류가 지금 상태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 지적 도덕적 정신을 지닌 존재로써의 근원, 즉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이렇게 된 것이다. 인간은 토론과 경험에 의해 과오를 고칠 수 있었다. 50

그러나 신념이 사라지면서 회의주의에 대한 두려움이 넘쳐나는 시대. - 자기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는게 아니라 , 알 수 없음을 더 확신하는 시대-를 염려한다.

오늘날 공격받는 의견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된다면 그것은 그 의견이 옳아서가 아니라 유용해서이다. 그 유용성을 정부가 판단해서 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행- 나쁜 인간은 윽박지르고 가로막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진리가 아닌 유용성을 가지고 토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이는 자기 생각이 절대로 옳다고 주장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54

‘사상과 언론의 자유’는 진리의 발견과 인류의 정신적 기초이다. 즉 다수자의 사상에 대한 소수자의 의견도 다 같이 일부의 진리를 포함한 쌍방의 토론의 장에 놓여 질 때야 비로소 높은 차원의 진리가 기대된다고 언급한다. 다수자의 사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려면 소수자의 반대설에 의해 비판되어야 한다는 역설이다.

윤리학은 물론 모든 철학의 양대 산맥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워 죽인 죄목은 불경과 부도덕이었다. …예수도 신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사형 당했다.
그들은 말씀이 선포되자 대 제사장은 옷을 찢고 모든 변론이 필요 없음을 선포했다.

- 1. 박해가 진리를 해하지 못한다는 주장

이 주장에 따라 그동안 사회에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거나 심각한 오류를 찾아낸 많은 사람들이 순교자로 사라진 것, 로클리 법에 따라 목에 밧줄을 걸고 의견을 낸 순교자들이 그냥 일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 여길 수 있다. 이는 배은망덕이다.

1857년 영국. 그리스도를 비방했다고 21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베일리에서는 두 사람이 자신이 신앙이 없다고 솔직하게 선언했다가 배심원자격을 박탈당했다. 어떤 외국인은 절도행위를 재판 청구했다가 신앙이 없는 사람의 증언은 들을 수 없으므로 기각 당했다. -결국 이 법은 무신론자는 거짓말쟁이라는 전제를 갖는다. 자신이 무신론자라는 사실을 감추는 사람의 증언만 받아들이므로 믿는 자들에게도 모욕이다. 67

그리스도교 신자들도 사실 그가 속한 민족이나 교계관습이 그 행동 준칙이 된다. 83

- 2. 확정된 진리는 깊은 잠에 빠진다.

밀은 만장일치로 어떤 진리를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그 진리는, 대립되는 의견에 대한 대비와 생생함을 잃는다고 주장한다.
하나의 설만 전적으로 옳은 경우는 거의 없다. 상황에 따라 진리를 더 많이 담고 있고 더 적게 담고 있을 뿐이다. 91
그리스도교 도덕- 전적으로 옳기 때문에 어긋나게 가르치는 사람은 실수를 범하는 셈이 된다.
신약성서는 법률적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구약으로 보완해야만 한다. 구약은 실제로 야만적인 사람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 바울은 유대인들이 예수의 구원계획을 오도하는 것을 비판하지만 그도 로마의 도덕을 받아들였다. …. 그리스도교 신학적 도덕은 사도들이 세운 게 아니고 초기 500년 걸쳐 조금씩 체계화한 것이다. 97

다른 도덕적 진리를 인정한다고 그리스도교 진리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 편견은 중대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다. 즉 만장일치의 진리를 확정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편견에 빠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제3장 개별성,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

> 관습이 좋아도 그저 따르기만 하면 인간이 가진 독특한 성격, 지각, 교육을 발전시킬 수 없다.

사람이 환경이 정해주는 대로 살아간다면 원숭이의 흉내내기 능력 이외엔 필요치 않을 것이다. 욕망과 충동도 인간을 만드는 필수요소다. 강한 충동과 약한 양심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
욕망과 충동이 강하고 다양한 사람은 나쁜 일도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대체로 좋은 일도 더 많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116

  • 관습적 사회에선 독특한 취미나 유별난 행동은 범죄처럼 기피대상이다.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따르지 않다보니 마침내 고유한 성질, 인간 능력들이 시들어 버린다. 강력한 소망이나 자연적 쾌락도 느끼지 못한다.
    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은 죄악이다. 인간은 선택의 자유가 없고 주어진 것은 반드시 해야한다. “의무가 아닌 것은 모두 죄악”이다. 인간은 자기 속에 인간성을 완전히 죽일 때까지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 119

대중여론도 개별성을 용납하지 않는다. 소위 도덕을 향상시킨다는 사람들은 이웃을 사려 깊게 만들려한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보편적 행동 규칙을 따른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이 기준에 따르도록 압력을 가한다. 그 기준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거의 욕망을 억압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어느 것도 강력하게 열망하지 않는 것이 그 기준이다
. …
발전원리는 자유든 개선이든 관습에 적대적이다. … 이 둘의 싸움이 인간 역사를 규정하는 기본 변수가 된다. 대부분의 곳은 역사가 없다. 관습의 전횡이 극에 달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이 그렇다. 그곳에서는 관습이 모든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관습이 정의다. - 그 나라들도 한 때는 독창성을 구가했었다. 학문도 높았다. 133

유럽은 전진하는 경로를 여럿 가지고 다면적 발전을 추구했다…유럽 발전의 원인이다. … 여론이 국가를 움직이고 있다. 대중의 의지에 맞선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통념을 뛰어넘으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어떤 사회적 후원도 보이지 않는다.

대중에 저항하면서 자기만의 생각이나 경향을 지키려는 강력한 사회 세력이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다. 139



#####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력의 한계’

개인이 자신을 지배하는 자유의 한계는 무엇이고 사회의 권위는 어디서 시작하는가? 밀은 사회가 계약에 기초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해도 사회의 보호를 받는 모든 개인은 그 혜택에 보답하고 일정한 행동 규칙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서술한다. 하지만 어디까지?

자기 사정이나 감정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당사자에게만 관계되는 문제에 대해 본인 스스로 내린 결정과 마음먹은 목표를 사회가 끼어들어 번복하는 것은 그릇된 가정 위에서나 가능하다. 다른 사람과 관계된 일이라면 다르지만 개인 고유의 문제라면 개별성과 자발성에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146

경솔하고 자만하고 완고하고 무절제한 삶을 산다고 하더라도 그 스스로 나쁜 평판을 감당할 것이다. 다른 개인이나 공공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불확정성, 추정성 피해를 사회에 끼칠 수 있다. 이정도의 불편은 자유라는 큰 목적을 위해 감수해야 한다.

개인적 비도덕을 억압할 때 신에 대한 불경이라는 이유만큼 강력한 무기도 없다. … 고기를 먹는 것, 결혼, 예배를 간섭할 수 있다. … 뉴잉글랜드 시절 영국처럼 … 청교도들이 권력을 장악한 곳에서는 어디든지 오락시설, 나아가 모든 개인의 오락까지 없애버리려 광분했다. 음악, 춤, 극장등을 성공적으로 폐쇄하며 .. 유희를 완강히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주로 중산층 출신인데, 점점 더 정치적 권력을 잡고 있다. 너나 잘하라고 하고 싶지 않은가? 163
제5장 ‘현실의 적용’
    1. 간음 , 도박
      간음은 관대하게 대해야 한다. 그러나 포주가 될 자유, 도박장을 운영할 자유도 허락해야 하는가? … 관용적으로 보면 생계를 위한 직업은 그것이 무엇이든 범죄가 될 수 없다. 전 부 허용하든지 전부 금지해야한다. 사회는 한 개인과만 관계된 행위에 잘 잘못을 가릴 권한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누구든 피차 설득할 권리를 갖는다. 186
  • [개인주의자 선언]의 문판사도 간통죄가 폐지되기 전부터 신부름센터 직원과 경찰이 간통현장을 강제로 촬영한 영상을 돌려 보면서 보아서는 안될 부분을 침해하는 느낌을 받았다.

    인간 개인 내면에는 강제로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밀실이 있다. 그러나 법 심판의 대상이 되는 순간 밀실은 광장에 내 걸린다고 비판한다.

  • *2. 음주 특별소비세

    어느 정부나 특별 소비세등으로 특정소비를 제제 하는 것은 전면 금지하는 것이나 같다. 세수를 올리는 것은 어쩔 수 이 필요하다지만, 술 구입을 어렵게 한다든지 … 어린아이나 야만인 취급을 받으며 자제심을 키우는 교육을 받는 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어느 자유국가에서든지 노동자 계급을 이런 식으로 대접해서는 안 된다. … 자유인이 그런 식의 통치를 좋아할 사람은 없다. 190
  • *3. 자유를 포기할 자유
    자신을 노예로 팔 자유는 없다. 즉 자유의 목적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유롭지 않을 자유까지 허용하지는 않는다. 자유를 포기할 자유는 없다. 191

  • *4. 여성과 아이
    아이와 아내를 소유물로 여기던 시대에 유부녀를 사랑한 사람이 쓴 글이라 저자의 분노가 느껴집니다. ^^

    이를 방치하는 것은 폭군의 횡포에 입을 닫는 것과 같다. .. 195

-5. 교육

국가가 국민교육을 직접 담당해서는 안 된다. … 권력이 사람들을 하나의 틀 속에 효과적으로 집어넣으면 최고 권력자(왕이든 귀족이든)의 기쁨이 될 뿐이다. 곧 정신을 장악하고 …육체까지 지배하게 될 것이다. 국가는 비용을 대면 족하다. 197

결론: 국가의 관료조직화

> 조직을 위해서는 조직을 관료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군대 하사관 경험이 많은 프랑스나
조직운영을 스스로 해 본 경험이 많은 미국 시민들의 사회에서는

관료가 시민을 억압하기는 쉽지 않다.
전제정의 중국 조정대신이나 예수회의 신부들에게나 쉬운 일이다. …

정부가 개인과 개별조직의 활동과 권한을 북돋우는 대신 족쇄를 채우거나 정부가 직접 스스로 해치워버릴 때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

국가의 힘은 결국 개인에게서 나온다. 국가가 국민을 내면적 성장보다는 말 잘 듣는 실무 행정가나 온순한 도구로 만들기 위해 시민을 왜소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면, 자잘하고 그저 그런 사람들로서 크고 위해한 일은 전혀 성취할 수 없는 현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국가는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까지 완벽한 기계를 얻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 기계가 더욱 부드럽게 작동하게하기 위해 생명력까지 포기해 버린 것이다. 그러나 국가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탓에 결국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212

저는 한국사회의 회사나 법조계, 학계에 횡횡하는 군대식 집단의식이 대부분
일제 강점기와 박정희 시대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高 조선 이전의 상무적 정신은 신라의 사대주의에 의해 지워졌고, 고려의 자주정신은 조선의 권위적 춘추정신으로 대체, 그나마 남아있던 선비정신을 말살한 것이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이라 판단합니다.개인적 의견일 뿐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 의식은 조선 오성과 한음 시대에서 멀리 진보하지 못한 게 아닐까요
그래서 일본의 집단주의 문화를 신랄하게 비판한
두려움과 떨림을 읽으면서

스스로 비난받는 수치심이 열등감으로 느껴졌습니다.
“헐! 얘들은 더하네?” 하고요

우리중 일부가 종북 빨갱이네, 보수꼴통이네 하며 서로의 말에 아예 귀를 닫는 집단주의식 가치판단 기준을 버리지 못하는 것도, 야쿠자 사무라이에 대면 장난아닌가요?
[금각사]라는 명저를 남기고도 열등감에 사로잡혔을까요? 근육운동과 남성성, 군국주의를 좆다가
결국 할복자살한 매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다고 함ㅠㅠ
이 남자의 극단적 선택에 비하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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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이라 해야겠네요”
booksteem 이전서평들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 했다 흙부대집 [남극의 여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유시민.역사의역사1 역사의역사2 역사3,조선상고 역사4
아멜리노통브살인자의 건강법 적의 화장법 두려움과 떨림
장하준.경제학 강의 유시민.경제학 까페

|오르한 파묵.검은 책|살만 루시디.악마의 시|—-

|까뮈.페스트|김영하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
|김명호.중국인이야기1|김명호.중국인이야기2|—|–|
|마르케스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달콤쌉싸롬한 초콜릿|
|마르셀 에메.벽을 드나드는 남자

|알츠하이머의 종말|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
|시프테.|우리는 매일 슬픔 한조각을 삼킨다

|로맹가리.인간의 문제|에밀아자르.자기앞의 생|–|–|
|최인훈 유시민.|광장, 청춘의 독서|—-|–|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
|박경리.토지|—-|–|-|
|젤딘.인생의 발견1|인생의 발견2|인생의 발견3|발견4|
|유발하라리.사피엔스1|사피엔스,총균쇠,전쟁과 문명2|사피엔스–3|–4|
|그랜드 투어 동유럽|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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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5마음6|바른마음 7|정치바른마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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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과 반전이 대륙|역설과 반전4|반전의 대륙5| |
|헤르만 헷세.싯다르타1|싯다르타2|싯다르타3||
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총든 예수|체 게바라 평전|CHe2|CHE-3 |
|CHE-4값을 따지지 않는 무역|CHE-5 |CHE- 6|체7(최종)|
|탈벤 샤하르.해피어|늙어감에 대하여|피로사회|–|
|존리드.|세계를 뒤흔든 열흘|—|—|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1|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2|세계사 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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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전쟁1|전2.쟁3|전쟁4|전쟁5|
|사랑으로 가는 길|깨어나십시오|—|–|
|시오노나나미.|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leesol.만화 카툰 8권 추천|바스티앙비베스염소의 맛,블로그 등 5권|—|–|

@raa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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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스팀파워를 쓰면 좋을까요? 개인적생각 정리

스팀파워를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개인적을 정리했습니다. 먼져 셀프보팅하면 욕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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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한잔 한 집 #주천 양꼬지, n [영등포의 밤].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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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 잔 할 곳
photo by @raah


연말 모임하는데 장소물색해서 제가 정한곳.
실은 스티미언님들이 훠궈, 훠궈 몇번 포스팅 하셨는데,
제가 못 먹어본 것이라 이번에 먹어보려고 이곳으로 정했어요


#### 주천 양꼬치 훠거 신메뉴

하지만 일행중에 특이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이 있어….
그냥 양꼬치 먹었어요 ㅠㅠ 훠궈 실패

#### 일단, 숯은 좋네요


안주 되는 기본안주에 이과두주는 4000원.



6시에 자리잡았더니 주인장께서 다 구워 주십니다. ^^
손님 많아지면 못 궈 주심


요즘은 고기가 스스로 돌며 좌우 익히네요 ㅎㅎ


마무리로 온면!! 비쥬얼은 평범해도 얼큰한 것이 맛있습니다.



술포함 1인 2만냥 수준입니다. ㅎㅎ
주소: 강원 원주시 토지길 22

#### 연말 불콰해서 며칠전 사둔 시집을 ..ㅎㅎ

스티미언 님인신 @hansangyou님 시집입니다. 제가 시집은 거의 안 사는 편인데
간만에 옛 감정들 몽글몽글 시를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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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말투로 쓰셔서
4,50대 아재 감성이시라 공감이 잘~~ 됩니다.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예민한 시인인듯 합니다.

영등포에서 어느 밤 용기없어 그녀를 붙잡지 못한게 아닐까 혼자 추측해 봤어요

하지만, 술술 읽히면서도 어휘력 부족으로 가끔 사전 찾아봐야 합니다. 오래된 예쁜 단어들을 많이 쓰세요
> 공술이라 사랑건배라도 바치려니
시틋한 척 흘기다가
저도 웃고

> 어떤 이름을 되뇌다
과하게 잔이 오가며
허우룩 웃음기 떨구고는

> 술에 감겨
전신주에 부딪고
청진동 피맛골에 주저앉은 게
언제라고 [친구중에서]


> 해걸음 따라 볕바른 오솔길
풀머리 엉클며 돔무하여 애머 부엉새
산밤나무 그늘로 겨르롭더니
조종천변에 어룽지는 노을 [가을에 묻는다]


제가 뽑은 최고의 시는 마지막에 실려 있네요 ㅎㅎㅎ

> 속 쓰린 채 깨어보니
새해다. 딱히
슬픈일이 없다면
당분간이라도 끊어야지
다짐하고, 떡국을 먹노라니
슬픈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문득 슬퍼졌다. [술 푼 까닭]

가벼운 농인듯, 네 이틀 후를 예견하는 듯한 시 입니다. ^^

ISBM: 9791186418314
시 읽는 밤이라니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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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주천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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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631-18


연말모임, 한잔 한 집 #주천 양꼬지, n [영등포의 밤]. 한상유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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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book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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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드러내지 않을까? 너무 힘들어서 알릴만한 힘도 남아 있지 않은 걸까? 난 늘 알 수 없는 갈증을 느꼈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내가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 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문창과 나와서 출판사에서 제일 예쁜 애 28세 백세희 씨는 ‘기분부전장애’와 불안장애로 심리 치료를 받은 내용을 녹음 후 출간했다. 솔직한 독백과 자기탐색 그리고 훌륭한 상담선생님의 조언들을 담담하게 그려 낸 이 책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벌써 11쇄를 찍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판 전부터 크라우드 펀딩과 블로그로 인기몰이를 한 이 책은 독립출판물로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얼마 전 소개드린 유시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이다.

기분부전증(영어: Dysthymia)는 주요우울장애와 증상이 비슷하되, 그 정도가 경하면서 2년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는 우울증이나 자존감이 낮은 심리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지만 호 불호가 갈리는 책인 듯 하다.
주로 20~30대 여성들이 주 구매자라네요.

상담을 받은 내담자가 자신의 불안,우울등의 심경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글로 보여준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누가 이렇게 자신의 찌질 우울을 맛깔나게 풀어쓸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한편, 저자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심리상담을 살짝 공부한 바 있는1급상담사==33 제가 볼 때 이 책의 5할은 그 일름도 밝히지 않으신 상담전문의의 [기부부전증 상담사례]에 환자의 고백을 곁들인 기록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담사의 해석과 돕는 말들이 예리하고 시원합니다.

심지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은 게 인간’이니까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바로 선생님이다.
시사in 올해의 책 설명에 보니 담당의는 ‘공동저자’로 이름 밝히기를 극구 사양했다네요.

그래서 이 책은

좋은 내담자와 훌륭한 상담자의 만남이 만들어낸 한 편의 공감백배 탱고입니다. ^^

> 나는 절절맨다. 마음은 절절매는데 머리는 절절매기 싫어서 사나운 동물처럼 쏘아붙인다. 서로다른 존재가 한 몸에서 나오자 존재가 어그러진다. 그렇게 온 얼굴과 귀까지 빨갛게 붉어진 상태로 상대를 마주하고 난 후에 내 버릇은 거울을 보는 것이다. 혼자만의 전쟁을 치룬 직후 바라보는 내 얼굴은 남루하다.

저자는 타인의 말에 엄청 공감을 잘한다. 유난스러워 보일까봐 공감을 자제할 정도다.

선생님: 타인이 나를 표현하는 말에 너무 타이틀을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감을 더 잘해줘야 한다고 의도하는 순간부터 숙제가 되어 버리거든요. 그럼 공감능력이 더 떨어져요. 관심 없는것에는 관심을 안보이는 것도 좋아요. 지난번 검사결과에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이려는 페이킹 베드 결과가 나왔어요. 보통 학교가기 싫은 사람, 복직을 앞둔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실제상태보다 자신을 더 나쁘게 인식하고 있어요.
페이킹 굿은 주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죠. 자신이 이젠 괜찮다고 인식하죠.


회사에 서로 감정을 공유하는 친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두 사람 사이의 치유과정을 보여주는 듯해서 보기 좋다.

> 나: 나는 엄청 바쁜데 자기 이야기를 막 쏟아내는 거예요. 저는 그게 버겁고 힘들었어요. 원래 사고회로대로라면 ”얘가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이런 얘기를 쏟아낼까?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야?“ ‘난 원래 만만하고 멍청한 인간인가봐’ 이렇게 생각해야하는데 이번엔 ‘내가 편하고 잘 들어주니까 나에게 그러는 거야 내가 만만해서그러는건 아닐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 조금만 더 틀면 더 좋겠네요

나: 어떻게요?

선생님: 자존감을 더 올리는 쪽으로요. ‘역시 나 말고는 이런 말을 들어 줄 사람이 없겠구나’ 정도로 생각해도 좋아요.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니까요.
나: 그렇게 거만한 생각을 하라고요?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제 삶은 어둠 같은데, 이 글을 보는 순간만 빛이 비치는 것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람들은 몸에 난 상처는 민감한데, 마음에 난 상처에는 둔감하잖아요. 안에서 곪고 있었지만 미처 표현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글로 마주한 것 같았어요. ”
블로그에 달린 이런 댓글들 때문에 출판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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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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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다이스 몇 주 했는데 조금씩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니 어느날 한방에 갔어요 결국은 0을 수렴합니다. ㅎㅎㅎ


매직다이스하러 가자!

스팀 블록체인 기반 주사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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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고 소갈비 누룽지찜@풀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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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고 소갈비 누룽지찜@풀내음

소갈비누룽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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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 작년 이맘 때 세계의 보더들이 경쟁하던 휘닉스 평창에서
스키 타시고

대문사진처럼 커다란 도자기에 온갖 몸에 좋은 약초를 끓이며 기다리는,
주차장도 널찍한,
토속적 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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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0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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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풀내음]에서 소갈비 누룽지찜 드셔보세요

photo by @ra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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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ah

메밀음식 전문점이지만, 이 집은 소갈비찜이 일품입니다.

물론 이런 모둠 전도 있어요
IMG_4085.jpg

하지만 이런 토속적인

강냉이범벅을 어디서 먹겠습니까

토속적 음식과 소갈비찜 바닥까지 긁다보니…^^
이렇게 맛있는 보쌈수육을 남기고 왔답니다.

사진, @raah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메밀꽃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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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풀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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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면 원길리 763-5


스키타고 소갈비 누룽지찜@풀내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2019 새해맞이에 어울리는 식당 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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