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체 게바라 평전 6]서평 새 인간의 창조:나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무덤까지 가져가리

“불가능한 꿈을 꾼” 체 게바라…..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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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에 따르면 체는 성자였다.

전쟁과 전투 중에도 적을 존중하고 사랑할 대상임을 망각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총을 쏘려는 것을 여러 번 제지하였습니다. 쓸데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고 했던 거지요.그리고 그 당시에 우리는 배낭들 하며 땀과 때로 절은 껍질을 거북이 등딱지처럼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동아줄로 대충 만든 신발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 선인장 가시에 수도 없이 찔렸고,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끼어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체는 포로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바라의 볼리비아행을 비판적으로 보는 평자들은 그의 행위를 자살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게바라에게는 체포되거나 죽음밖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 출구가 없었다. 그가 한 행위는 자살이다.”–페루 출신의 작가 바르가스 요시느

그는 쿠바나 아르헨티나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 고통받는 인류의 다수 민중에게 끝없는 투쟁의 불씨를 전하기 위해 죽음으로 밖에 끝낼 수 없는 희생양의 투쟁을 시작한 순교자였을까.

Che 이후 남미대륙은 꿈꾸는 수 많은 게바라들의 대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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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체게바라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1. 근본주의적 혁명

카스트로는 혁명가였지만 정치가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면, 게바라는 정치가, 행정가보다는 영원한 혁명가이기를 원했다.

카스트로도 권력!

체 입장에서 볼 때 카스트로가 가진 면모는 위험한 것, 즉 영원한 혁명에는 위험한 ‘권력’일 수 있으므로 부정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당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체제로 양분된 냉전구도 속에서 약소국 사회주의 국가 쿠바가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혁명노선의 변화를 게바라는 수용할 수 없었다.

때문에 그의 극단적 사상은 대내외적으로 비판을 받게 된다. 그의 근본주의적 혁명관이 소련의 수정주의 등 당시의 사회주의 블록 국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소련이 봐도 극극좌파!!

체의 이론은 소련의 사회주의자들로부터조차 극좌로 인식되었고, 쿠바 내의 구(舊)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도 공격을 받아야 했다.

쿠바 혁명은 혁명 초기의 모습은’ 자유롭고, 민주적이고, 무질서하고, 열대적이며,즉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 혁명 모델은 소련의 볼세비키 혁명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전위적인 당의 역할과 당에 의해서 이끌어지는 일사불란한 조직체계에 기초한 소비에트 사회주의를 따르는 것이 당시 세계구도에는 유일한 선택처럼 보였다. ‘자유분방한 혁명’의 성격노선은 경화되어갔다.

게바라가 알제리에서 귀국했을 때 그는 트로츠키주의자, 친중국 혁명주의자로 몰리면서 카스트로와 혁명노선에 관한 격렬한 논쟁을 벌여야만 했다. 카스트로는 당시의 세계정치 구도 속에서 쿠바가 생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노선을 선택하고 있었다. 게바라가 볼 때 변절이었다. 게바라는 혁명의 초기 모습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려했다. 호르헤 카스타녜다는 카스트로와 게바라의 관계를 “결혼도 이혼도 아닌”관계라고 적고 있다 [적색의 생애, 체 게바라의 전기]에서

2. 거점이론- foquismo

쿠바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세 가지의 근본적 요인을 다음과 같다.
첫째, 민중으로 구성된 군대는 정부군을 이길 수 있다.
둘째, 혁명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거점 봉기로 혁명의 조건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셋째, 저개발의 중남미에서는 무장투쟁의 공간이 농촌이어야 한다.-체 게바라 [게릴라 전쟁] 중에서

농민과 연대하고 치료하고 글을 가르쳐서 함께하는

이러한 관점은 도시로부터 언어, 지리, 종족적으로 격리된 농민을 거점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하면서 도시의 학생과 중산층 지식인을 혁명적으로 연대하는 전략이다. 당시 러시아 코민테른과 공산당들이 도시의 노동자 계급과 소시민을 전위적인 세력으로 구축하려고 했던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정통 마르크스주의의 기본적인 혁명 계급관과 다른 것이다.
당시 러시아 민중,노동자,수병은 더 곤궁했고 ‘짜르’와 두마는 그들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지배하지 못했다. 즉 민중의 불복종이 있었다.

게바라와 카스트로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중심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을 활동의 무대로 삼아, 포코라는 작은 거점 - 스페인어로 포코(foco)는 초점을 의미함-을 움직여 거대한 변혁을 가져오게 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마치 마오쩌뚱 홍군의 공산혁명과 유사성을 띤다.

게바라는 혁명 승리 후 카스트로와 6년 여간의 동거를 통해서 이론보다는 현실 인식, 민중과의 연대, 중남미 행방에 대한 확신 등을 통해서 혁명의 과업을 수행하지만, 1965년 게바라가 쿠바를 떠난다.

3.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1965년 게바라의 볼리비아행은 분명 게바라와 카스트로 간의 두 혁명노선의 결별이다.

게바라의 볼리비아 행을 이상주의적 혁명관으로 설명하려는 대부분의 시각은 이상이 현실 속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낭만적 연민일 뿐이다.

체가 카스트로와 쿠바에게 남긴 편지

… 혁명을 할 때-그것이 진정한 혁명이라면-우리가 승리할 수도, 죽을 수도 있다는 현실 … 실제로 수많은 동지들이 혁명에 목숨을 바치지 않았는가.

오늘에는 이 모든 것들이 덜 극적으로 보이네. 우리가 더욱 성숙했기 때문일 테지만, 그러나 또한 역사는 반복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쿠바 땅에 국한된 쿠바 혁명에서 내 몫을 다했다는 느낌이네. 이제 나는 자네와, 동지들과, 그리고 이제는 나의 것이기도 한 자네의 인민들과 작별하려 하네. 나는 내가 점하고 있는 당의 직책과 장관직과 사령관의 직위, 그리고 쿠바 시민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네. 이제 나와 쿠바를 잇는 어떤 법적 관계도 존재하지 않네. 오직 공문서 따위로는 파괴될 수 없는 전혀 다른 성격의 관계만이 나에게 남을 것이네.

내가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건대, 나는 지금까지 정직하게 또 한결같이 혁명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 다만 하나 내 잘못이라면 시에라마에스트라 시절 처음부터 자네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네의 지도자적 자질과 혁명가적 기질을 좀 더 빨리 이해하지 못한 것이겠지.

나는 경이로운 세월을 살았고, 미사일 위기가 계속되는 최근에까지 자네 곁에서 우리 인민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네. …지구상의 다른 땅들이 나의 미천한 힘을 요구하는군. 쿠바의 영도자로 남을 자네의 책임이 자네로 하여금 포기하게 할 수밖에 없게 하는 그것을 나는 하려 하네. 이제 우리가 작별할 시간이 온 게지.

내가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가운데 떠난다는 걸 이해해 주게. 나는 여기에 건설자로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희망을, 내가 사랑하는 자들의 가장 사랑하는 부분을 남겨두고 가네. 나를 아들로 받아준 인민의 곁을 떠나네. 내 정신의 한쪽을 남겨두겠네. [후략.]

그의 꿈. 새로운 인간의 창출

게바라가 쿠바 혁명을 통해서 이룩하고자 했던 ‘새로운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과 새로운 인간의 창출’이라는 문제는 그의 글에 나타난다. 체가 바라는 진정한 혁명은 개개 민중의 자본주의적 인식변화가 최종 목적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체제가 사회주의 사회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행되어야 할 문제 중,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수립보다도 제도의 변화 후에도 잔존하고 있는 [개인의 자본주의적 의식]을 변화시키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
새로운 사회의 건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문제”라는 것이다. [쿠바에서의 사회주의와 인간].체 게바라

개인의 의식의 변화

체의 주장은 시레아마에스트라에서 시작된 쿠바 혁명의 발전과정을 정리하면서 추출한 이론이다. 객관적으로 혁명의 조건이 전무한 상황에서 주관적 혁명의 조건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게릴라와 농민의 의식의 변화”로 가능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체는 혁명기간 내내 학습과 공부, 민중교육을 를 게을리 한 적이 없다.

체는 개인의식의 발전을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으로 인식한다. 그런 경도된 개인이 개인적, 집단적으로 사회운영에 참여가 이루어질 때 진정한 신 사회와 신인간이 창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당과 제도의 역할을 중시하면서, 사회의 기본구조를 변혁하면 그 구성원들은 필연적으로 변화된다는 소비에트 사회주의가 결국 스탈린 독재로 이어진 미래를 예견한 게바라의 혜안일 수도 있다.

체의 복음

게바라의 혁명이론은 모든 인간을 교화시켜 평화롭고 평등한 새로운 인간이 등장하기 까지 전파되어야 할 복음이었다.

4.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그의 인생은 모든 이들이 동경하는 모험적 삶의 모범이다.

자전거로, 도보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중남미를 종단하는 청년,

나환자를 돕는 의사, 거리의 사진사, 게릴라, 게릴라전 이론가, 천부적인 조직가,

게릴라전 중에도 군화공장을 차린 인물, 라디오 레벨데 창설자,

시인, 경제이론가 등 다방면에 걸친 관심과 지식, 실천

20세기의 마지막 르네상스적 인물

게바라가 부모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에서 보듯 그는 20세기에 돈키호테적 모험을 통해 예수의 헌신을 실현하고 있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나는 다시 로시난테에 몸을 싣고 무기와 방패를 들고 여행을 떠납니다…”

볼리비아에서의 그의 최후가 이 순교적 삶을 완성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자본주의적 질서가 무의식까지 침투되었다고 이야기되는 20세기 후반의 서구인에게 낭만주의적 꿈을 실현해주는 완벽한 대리인이다. 체도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다.

“저는 예수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힘이 닿는 한 모든 무기를 동원하여 싸울 겁니다.

저들이 나를 십자가에 매달아두게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머니가 바라시는 방식대로도 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저의 미래는 쿠바혁명과 떼려야 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과 함께 승리하든가, 아니면 그것과 함께 죽는 길 밖에는요. 이제부터는 제가 죽더라도 슬퍼하지마세요. 나짐 히크메트의 시구처럼 말이지요.

“나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무덤까지 가져가리.”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체게바라 발췌요약 및 서평 근본주의적 혁명 새로운 인간 ]

Ⅰ.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 총든 예수 CHE- 1 클릭!!
1.영웅의 출현

  1. 게바라의 사회주의
  2. 체 게바라 이전 병약한 에르네스토
    1.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Ⅱ. 내용분석
  3. 혁명가가 되기까지
    가. 추기카마타 광산’-고통받는 민중

    나. 의료봉사 두전째 - 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1. 분노와 혁명
    2. 혁명의 태동
    3. 그란마호
    4. 전투, 농민의 호감을 얻은 체
      1. 혁명의 전개- 게릴라들의 선전과 방송, 농민들의 협조<==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나. 전국적 봉기

        [6. 승리한 쿠바혁명]

        1.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2. 혁명의 확장

          9. 아프리카로-그의 죽음/전투중에도 적을 사랑하라! n라마다앙코르먹스팀
          Ⅲ.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1. 거점이론- foquismo
          2. 근본주의적 혁명
          3.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3.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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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소개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내향이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follow me @raah &’’’

리스팀= 사랑♥ lovesharing . 또 뵈어요.꼭 ㅋㅋ
  • lovesharing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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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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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5.16 이추자 씨는 임신 3개월의 신부였다. 집안에서 총을 맞았다. 수술 받던 도중에 지하실에 끌려가 군인들한테 짓밟혔다./ 북한군 실체

자 전 거 여 행 -김훈

[발췌 소개]- 제가 김훈 작가의 글에 반한 첫 책이 바로 망월동의 봄입니다 그대로 발췌해 봅니다.
이후 밥벌이의 가파름이 느껴진 [라면을끓이며]까지 거의 모든 책을 읽었습니다.

밥벌이의 가파름에서부터 ‘문장’을 향한 열망까지 넘나드는 ‘처사김훈’의 언과 변은 차라리 강이고 계이다. 산하 굽이굽이 틀어앉은 만물을 몸 안쪽으로 끌어당겨 설과 학으로 세우곤 하는 그의 사유의 언어는 생태학과 지리학과 역사학과 인류학과 종교학을 종횡한다. - (정끝별 표지 추천사)

프롤로그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 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거를 저어갈 때 25,000/1 지도 위에 머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 우마차로, 소로,임도, 등산로들은 모 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오르막을 오를 때 기어를 낮추면 다리에 걸리는 힘은 잘게 쪼개져서 분산된다. 자전거는 힘을 집중시켜 고개를 넘어가지 않고 힘을 쪼개가면서 힘든 고개를 넘어간다. 집중된 힘을 폭발시켜서 고개를 넘지 못하고 분산된 힘을 겨우겨우 잇대어가면서 고개를 넘는다. 1단 기어는 고개의 가파름을 잘게 부수어 사람의 몸 속으로 밀어 넣고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의 몸이 그 쪼개진 힘들을 일련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길 위로 흘려 보낸다.

망월동의 봄

이추자 씨는 그때 임신 3개월의 신부였다. 집안에서 총을 맞았다. 오른쪽 눈 밑을 총알이 뚫고 지나갔다. 병원에서 수술 받던 도중에 폭도로 몰려 병원 지하실에 끌려가 군인들한테 매를 맞았다.

이추자 씨는 그때 아무런 정치 의식이 없었고 그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다만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동그랗게 꼬부리고 매를 맞았다. 기형아를 낳으면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군인들이 임신한 배를 구둣발로 찼고 이씨는 여러 번 실신했다.

이 아이가 최효경이다. 광주 여자 대학교 무용과 2학년이다. 핸드폰에 코알라 인형을 씌워서 들고 다니다. 이추자씨는 보험회사 외판원이다. 성격이 수줍어서 별 실적은 없다. 최효경 양이 엄마보다 더 잘 번다. 최양은 학교가 끝나면 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 매표원으로 일한다. 최양은 한 달에 80만원쯤 벌어서 남동생 용돈까지 준다.

이추자 씨는 효경이를 낳고 나서 얼굴에 기미가 심하게 끼었다. 임신 중에 여러 번 총상 수술을 했고 그때마다 항생제를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이씨의 얼굴은 기미로 덮여있다. 그래서 이씨는 화장을 두껍게 한다. 5,18 피해자라고 해서 남한테 초라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이씨는 말한다. “ 늘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고 싶다”면서 이씨는 딸을 끌어안고 웃었다.

안타까운 건

요즘도 농인들이 저에게 5-18은 북한군소행이라며

사진을 보여줘요 극우논객 지만원씨와 일베서 갈무리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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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사in에 인민군대장 최룡해씨 인터뷰가 실렸네요 ㅋㅋ 생존자 양동남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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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정치국장이란(?) 분도 인터뷰에 응하셨네요 생존자 안옥선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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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남씨와 안옥선 씨는 그때 기동타격대에 자원하셨던 어린 재수생, 구두딱이 등 중 한명이었답니다.

1980년 5월26일 오후 1시, 광주 전남도청의 스피커가 울렸다. 계엄군의 도청 무력 진압이 기정사실화된 직후였다.
“끝까지 도청을 지킬 결의가 되신 분들로 기동타격대를 모집합니다. 뜻있는 동지들은 1층 회의실로 모여주십시오.”

진압군의 학살이 확실시 되자 예비군 아저씨들이

어린 타격대들의 총을 빼앗아 창밖으로 던져버리며 말했답니다.

너희들이라도 살아서 역사의 증인이되어라

당시 마지막 타격대는 수십명이었는데 살아남은 사람은 3명 뿐이라고 합니다.

처참하게 맞고 피 칠갑이 되어 체포된 뒤 계단을 질질끌려 내려와서 상무대 헌병대로

‘김대중이 시켰다라는 거짓 진술서에 사인하고’
그리고 내란실행 혐의로 7년 선고받고 상무대로 끌려가 각서쓰고 석방되어
줄곳 경찰의 감시속에 살았답니다. 1998년 무죄판결 받았답니다.

지만원씨등은 지금 이분들에게 명예회손으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가까운 숲이 신성하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 라인홀트 매그너는 유럽 알피니즘의 거장이다. 그는 히말라야에 몸을 갈아서 없는 길을 헤치고 나갔다. 그는 늘 혼자서 갔다. 낭가 파르바트 8000미터 연봉들을 그는 대원없이 혼자서 넘어갔다. 홀로 떠나기 전날 밤, 그는 호텔 방에서 장비를 점검하면서 울었다. 그는 무서워서 울었다. 그의 두려움은 추락이나 실종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짊어져야 하는 외로움이었다. .…..낭가 파르바트 북벽의 일몰을 혼자서 바라본다. 그는 자신과 싸워서 이겨낸 만큼만 나아갈 수 있었고 이길 수 없을때는 울면서 철수했다.

퇴계는 도피와 일탈로서의 산행을 나무랐다. 산속에서 청학동을 묻는 자들의 몽환을 꾸짖었다. 산에 가서 안개와 노을을 마시고 햇빛을 먹으려는 자들을 퇴계는 가까이 하지 않았다. 산에 속아넘어가서 결국 자신을 속이는 인간들을 퇴계는 가엾게 여겼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겠다.’는 것이 산에 처하는 퇴계의 마음이다. 산이 인간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그 정화된 마음으로 다시 현실을 정화시킬 수 있을 때 산은 안름답다. 퇴계의 글들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것 같다. 퇴계의 산은 세상의 한복판에서 구현되어야 할 조화의 산이다.

도요새에 바친다

낭가 파르바트 봉우리가 논보라에 휩싸이는 밤, 비행진로를 상실한 새들은 화살이 박히듯이 만년설 속으로 박혀서 죽는다. 눈먼 화살이 되어 눈 속에 꽂혀서 죽은 새들의 시체는 맹렬한 비행의 몸짓으로 얼어붙어있다. …눈속에 날아와 박힌 새들은 비행하던 포즈대로 죽는다. 낭가 파르바트 북벽에 부딪히는 새들은 화살처럼, 총알처럼, 바람처럼 죽는다.

…도요새는 먹이를 조준하지 못한다. 도요새는 뻘 속에 파묻힌 보이지 않는 먹이를 덮어놓고 쪼아댄다. 어쩌다가 걸려드는 것이다. 그러니 죽지 않으려면, 보이지 않는 먹이를 향해 쉴새없이 부리를 내리 꽂아야 한다. 그래서 그것들의 부리는 딱딱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민감하다. 부리를 무작위로 선택한 뻘흙 속에 찔러 넣고 그 안에 넘길만한 것이 들어 잇는지 판단해야한다. 넘어가는 것보다 뱉어내야할것이 언제나 훨씬 더 많다.

박먹기의 어려움은 도요새나 저어새나 대동소이하다. 저어새으이 부리는 넓적하다. 밥주걱처럼 생겼다. 저어새는 이 넓적한 부리로 하루종일 뻘밭을 훑는다. ….부리안에 물린 흙 속에서 넘길것은 넘기고 나머지는 뱉는다. 먹이를 넘길 때마다 길고 가는 목줄기가 껄떡거린다. 저어새는 위태로운 멸종 위기의 새다.

무기의 땅 악기의 나라

7c의 수많은 전투는 매우 복잡하고 무질서한 정치적 배후를 갖는다. …문무왕은 눈물겨운 저자세의 외교문서로 당나라에 충성을 맹세한다. 그는 거의 빌고 있다. 그리고 그는 곧 군사를 동원해서 한반도에 진주한 당의 군사력을 토벌한다. 수사를 아끼는 김부식은 그 시대를 이렇게 전한다. 들판마다 시체가 가득가득 쌓여있었고 흐르는 피에 방패가 떠내려갈 지경이었다.

충무공

이순신의 칼에는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둘이는 ‘ 검명이 새겨져 있다….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은 펜을 쥔 자들의 자기기만이기 십상이다. 그말은 정치적이다. 칼을 쥔 자들은 칼이 펜보다 강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문’은 세계를 개조하는 수단으로서의 ‘무’를 동경한다고 말하는 편이 오히려 정직하다. 이순신의 칼은 인문주의로 치장되지 않는 칼이었다. 다만 조국의 남쪽 바다를 적의 피로 물들이기 위한 칼이었다.

절망에 맞서는 그의 태도는 절망을 절망으로 긍정하고 거기에 일체의 정서를 개입시치지 않는 식이다…..그때 그의 내면은 …글은 칼의 삼엄함에 도달한다. 그는 많은 부하를 베어 죽였다. 부하를 죽인 날 그의 일기는 “아무개가 군령을 어기기로 베었다. 바다는 물결이 높았다.”라는 식의 문체를 보인다.

백의종군을 시작하던 5/16일 일기는 “맑음 오늘 옥문을 나왔다”로 시작된다. 자신을 가두고 때리고 사형의 빌미를 찾으려 했던 정치 권력의 정당성 여부와 그 원한에 관하여 끝끝내 일언반구도 말하지 않았다….명랑해전을 보름 앞둔 날 경상수사 배설은 탈영,도주했다. 절망적인 사태였다. 이날 이순신의 일기는 한 줄이다. “맑음 오늘새벽 배설이 도망갔다.”


서평소개


[booksteem] ‘체게바라 5’- 총을 든 예수.-전투중에도 적을 존중하고 사랑하라 .[muksteem] 라마다 앙코르

booksteem /‘, ‘총 든 예수’- 체 게바라 4 회 - - 가격을 따지지 않는 무역. 동지끼리니까/ muksteem돼지 국밥 정리

[북 스테이크] 존 리드의 [세계를 뒤섞인 열 사이클] - 멈출수있는 회의와 토론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내향이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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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muksteem]‘총을 든 그리스도 순교하다’ [체 게바라 평전 5]- 죽음.전투 중에도 적을 존중하고 사랑하라.n 라마다 앙코르

진정한 혁명가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감성에 인도된다.

5.18 택시 운전사와 1987이 재조명 되는 날입니다. 그 날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참을수 없는 울분이 100도에 이르어 어느날 터져나온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가슴속에 열정이 전혀 없을 때에도 “불가능한 꿈을 꾼” 체 게바라…..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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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숨 바쳐 구한 쿠바를, 모든 성취를 버리고 아프리카로

두 사람은 혁명을 대륙 전체의 차원에서 보았으며, 남아메리카 전체를 하나로 묶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1962년 소련 미사일 위기로 그는 동부지역 군 사령관직까지 수행하며 자신의 게릴라 전략을 전 세계에 이식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이 기간에도 유엔, 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쿠바의 자립경제, 전 세계적인 반제국 투쟁의 고무, 지원 등을 위해서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게바라의 근본주의적 경제정책은 대내외적인 비판과 어려움에 봉착했다.

소련을 비판했다. 때문에 체는 쿠바에 머물 수 없었고,

또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그가 쿠바에 머물 수 없었던 것은 이미 쿠바의 최대 우방인 모스크바의 심기를 건드린 마당에 자신의 존재가 피델에게 부담을 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다시 자신의 모든 현재적 조건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1965년 4월 카스트로에게 작별 편지를 남긴 채 아프리카의 콩고로 게릴라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조용히 쿠바를 떠난다.

그의 혁명이론은 원론적이다.

진정한 혁명가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감성에 의해 인도된다.

이 특질이 결여된 진정한 혁명가를 상상할 수는 없다.

실제로 체가 아프리카 내정에 깊이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신생 쿠바 혁명정부의 신뢰를 한 몸에 받던 제 3세계 지도자 파트리스 루뭄바가 제거된 일 때문이었다.

북아메리카의 힘을 분산시키고 결과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하여

‘제2, 제3의 베트남 전쟁을 일으키라’라는 것이 체의 주장이다.

그는‘분노하지 않는 민족은 야수 같은 적에게 승리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혁명의 열정에 휩싸인 라틴 아메리카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볼리비아는 산악지대가 많아서 게릴라전 수행이 용이하고 여러 국가들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혁명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그는 판단했다. 정치적으로도 당시 볼리비아는 군사정권에 대항해 공산당을 중심으로 좌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었고, 저임금과 척박한 노동조건에서 생활하는 광산노동자와의 연대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게바라는 예상했던 것이다.

볼리비아로, 다시 총을 들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이미 투쟁 중이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조직이 생겨나고, 투쟁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시로 로베르토 부스토스, 브라질의 카를로 마리구엘라, 페루의 후안 파브로 창 같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파라과이에서는 투파 마로스가 비밀리에 활동할 준비를 하는가 하면,

당시 상원의장이었던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는 항쟁군에 군수품 보급을 약속하였다. 다른 나라의 항쟁군들은 특히 의약품과 식량보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베서 3백 명 이상의 혁명가들이 투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60여명은 쿠바에서 온 볼리비아 인들이었다. 이 일에 깊숙하게 관여한 피델과 체가 볼리비아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볼리비아의 외무부 장관, 윌터 게바라 아브세 박사는

“체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내게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사소한 실수도 저지르지 않아야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게 될 것이었다.” 하지만 위싱턴은 체를 제거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체의 문제를 마무리 짓는 것은 미국의 오랜 숙원이었다. CIA는 피델, 라울, 체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인 일명 ‘쿠바작전’을 세워놓고 있었다.685

게바라는 볼리비아 공산당 지도자인 몽헤와 연합해 중남미 대륙에 새로운 사회주의 혁명정부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었다.

1966년 11월부터 이듬해인 1967년 10월까지 11개월간 게바라가 볼리비아의 산악지대에서 게릴라 거점을 확보하면서 투쟁했다. 산악에 거주하는 농민을 지원세력으로 확보하려는 시도, 비트의 건설, 정부군과의 전투, 대원들 간의 갈등 등을 게바라는 비교적 건조한 문체로 일기에 기술한다.

배반과 고립된 혁명게릴라의 갈 길은?

그의 일기는 슬프고 암울하다. 마치 십자가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듯..

볼리비아 공산당 지도자의 배반, 소련의 비협조, 그로 인한 쿠바의 지원 약화, 대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체는 혁명과업이 실패로 귀결될 것 같은 예감을 한다.

“ 몽헤는 내 예상대로 처음에는 핑계를 대더니 끝내 우리를 배반했다. 이미 볼리비아 공산당에서는 우리를 반대하는 선전을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 …”날이 갈수록 대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식량이 부족해서 육체적으로 약해지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상처, 순응해버린 민중

그의 게릴라전 준비는 고전의 연속이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농민의 게릴라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였다. 쿠바 혁명이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게릴라 군이 근거지로 삼고 있던 산악지대의 농민의 지지였다. 그러나 볼리비아에서의 상황은 달랐다. 볼리비아에서 게릴라들은 농민에게 강제적인 수단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위협적이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으나, 농민들은 게릴라에게 비협조적이었다. 농민의 지원 확보 실패로 벽에 부딪힌 것이다.

1967년 10월 8일, 좁혀오는 정부군의 포위 속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그는 총상을 입었고,

밀림속에서 피흘리는 다리로 토끼몰이처럼 쫒기다 결국 …

이튿날 볼리비아 정부는(미국은?) 그를 사살할 것을 결정했다.

집행은 테란이라는 군인에게 맡겨졌다.
하지만 테란은 자신이 임무를 완수할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그때 체는 그가 일을 끝낼 수 있도록 격려한다.

“쏘아, 겁내지 말고! 방아쇠를 당겨!” “그의 눈이 강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매혹당했습니다. 나는 크고 위대한 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라파스의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쫓겨다니던 테란은 1968년 4월 자신이 살던 집 4층에서 투신한다.

증언에 따르면 체는 성자였다.

전쟁과 전투 중에도 적을 존중하고 사랑할 대상임을 망각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총을 쏘려는 것을 여러 번 제지하였습니다. 쓸데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고 했던 거지요.그리고 그 당시에 우리는 배낭들 하며 땀과 때로 절은 껍질을 거북이 등딱지처럼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동아줄로 대충 만든 신발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 선인장 가시에 수도 없이 찔렸고,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끼어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체는 포로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바라의 볼리비아행을 비판적으로 보는 평자들은 그의 행위를 자살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게바라에게는 체포되거나 죽음밖에 다른 선택이 없었다. 출구가 없었다. 그가 한 행위는 자살이다.”–페루 출신의 작가 바르가스 요시느

그는 쿠바나 아르헨티나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 고통받는 인류의 다수 민중에게 끝없는 투쟁의 불씨를 전하기 위해 죽음으로 밖에 끝낼 수 없는 희생양의 투쟁을 시작한 순교자였을까.

Che 이후 남미대륙은 꿈꾸는 수 많은 게바라들의 대륙이 된다.


[체게바라 발췌요약 및 서평 근본주의적 혁명 새로운 인간 ]

Ⅰ.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 총든 예수 CHE- 1 클릭!!
1.영웅의 출현

  1. 게바라의 사회주의
  2. 체 게바라 이전 병약한 에르네스토
    1.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Ⅱ. 내용분석
  3. 혁명가가 되기까지
    가. 추기카마타 광산’-고통받는 민중

    나. 의료봉사 두전째 - 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1. 분노와 혁명
    2. 혁명의 태동
    3. 그란마호
    4. 전투, 농민의 호감을 얻은 체
      1. 혁명의 전개- 게릴라들의 선전과 방송, 농민들의 협조<==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나. 전국적 봉기
        1. 승리한 쿠바혁명
        2.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3. 혁명의 확장
          1. 아프리카로
            Ⅲ.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2. 거점이론- foquismo
          3. 근본주의적 혁명
          4.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4.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2. muksteem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호텔]

1. 오늘 아침은 부폐에서 조식을 했어요

구남로에 있어요 요즘 핫 프레이스입니다.
넓은 거리가 밤엔 온통 관광객과 대학생들로 가득한데 해운대 바다로 이어져요

1박1식에 6~7만냥수준, 지난해 지어진 호텔로 깔끔하고도 아주저렴하네요


로비도 깔끔하고

조식도 훌륭합니다. 깔끔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두부 된장국이 조개가 가득들어 아주 시원합니다. 두그릇 먹었어요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1MThfMzIg/MDAxNTI2NjQ1NDI5Njg4.4kVHW2VBRr6YReEHBMQWdrgRMVAKnRn-vrWeBvh7j2cg.gzIK18GJdDpaIRbVnVWKNJLSOP2QmCD9Jz-d7_-LMtQg.JPEG.raah2/20180518_081751.jpg?type=w773

강추합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9 (우동 603-19)

해운대역(2호선) 출구 1분거리/해운대 해수욕장 5분거리

100일만에 첫 busy 시도


서평소개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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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팀= 사랑♥ lovesharing . 또 뵈어요.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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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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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muksteem] 가장 완벽한 인간’,‘총 든 예수’ [ 게바라 4회]- 값을 따지지 않는 무역. 동지끼리니까 n 돼지국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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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4회차.

인간의 욕망이 물질로부터 자유롭고, 노동이 유희가 되는 경제

‘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인간이 이렇게 정의로운 신념에 환벽하게 헌신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을까. 행동하는 지성으로써의 철저한 추진력 때문에 프랑스의 철학자는 ‘쿠바혁명의 아버지’ 체 게바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금세기의 가장 완벽한 인간’. -장 폴 사르트르

7. 새 정부, 은행총재 체의 경제정책

1959년 1월 아바나 입성 후, 게바라는 혁명정부에서 ‘예기치 않게’ 경제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그는 ‘전국농업개혁위원장’, ‘중앙은행 총재’, ‘산업상’등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경제문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한다.

그의 목표는 국민이 물욕을 극복하는 시스템….가능한 것 가능할까?? ㅋㅋ

경제문제와 관련하여 그는 인간이 물질, 특히 화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경제정책을 꿈꾸었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물질로부터 자유롭고, 노동이 유희가 되는 경제’를 건설하고자 했다.

12월 10일, 체는 농민들의 토지소유권리법안을 제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나는 구시대의 유물인 대토지 사유제에 종말을 고하는 법안에 서명을 했다. 내가 그토록 뿌듯하고 흡족한 마음으로 고치려 했던 환자의 사망통지서에 내 이름을 올리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재정전문가들은 비난했다. “어떻게 한 나라의 재정을 의사 출신의 게릴라한테 맡길 수 있겠는가?”

  • 체는 그들에게 말했다“아주 드문 경우만을 제외하고 사업가들은 정치질서의 이해가 걸린 일에는 그 누구보다도 비열해진다.”

그는 화폐, 기업, 국가 개념을 부정했다

이러한 시각에서, 당시 사회주의권 국가간의 경제교류가 ‘국가 사회주의’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거부했다.

한 예로 그는 쿠바 경제 지원책으로 소련이 제공하는 ‘유상차관’을 비판했는데, 노동자끼리 이자받냐?이는 그의 근본주의적 이론은 현실적으로 경제정책을 실행하는데 있어 대내외적으로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 계획된 정책들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소련이 게바라의 경제정책을 비판했고,

노동자, 농민도 ‘임금 삭감’을 쉽게 동의해주지 않았다.
. 이 기간 동안 그는 소련, 중국, 동구권 및 북한 등 사회주의권 국가를 순방하며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관한 이론과 실천의 문제를 토론하고 집필했다.

체의 정책-신성한 노동의 평등

체의 신성한 정책-들은 근본주의적이었고 체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신성한 노동의 평등이었지만 사람들은 좀 더 나은 것, 즉 작은 발전과 작은 물질적 기대와 욕심들을 버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장관이든, 국장이든, 말단직원이든 함께 사탕수수를 베러 가야하고 같은 배급표만 받았다.ㅋㅋ

“이해가 안 되는군. 우리 집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울투스키는 “당연하지요. 리브레타 두 장이면 먹고사는 문제야 해결될 테니까 말입니다.” 며칠 후 체가 입을 열었다. “자네 말이 맞았네. 마침 리브레타 두 장이 있더군.” 그는 정말로 아내에게 한 장을 달라고 했던 것이다.

사르트르는 이혁명의 근원은 바로 국민에게 결핍된 것을 메우려는 데 있었지, 선험적인 이데올로기를 빌려 정의하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국과 소련 사이에서

미국이 쿠바의 사탕수수 수입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자 게바라는 러시아로부터 보상을 얻어냈다. 요컨대 미국이 쿠바 내정에 개입할 경우 미사일 공격으로 맞서겠다는 흐루시초프의 협박이 가해진 것이었다.

석유회사들의 국유화,

쿠바 내 미국 자산의 동결은 시작에 불과했다. 체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요약했다.

“양키들은 60년 동안 쿠바를 지배하면서 수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벌었다. 그들이 1845년 스페인으로부터 우리를 사들일 때 지불했던 거의 같은 액수이다. 그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그들로서도 크게 불평할 것은 없을 것이다.”

체 게바라가 쿠바에서 추진하려는 완전한 중앙집권적인 계획경제는 미비한 생산력의 수준 때문에 불가능하리라는 주장을 편 적이 있었다. 더 많이 일 할수록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원칙.. 생산력에 따르지 않고 생산의 질을 따지는 체의 입장은 쉽게 이해 할 수 없었다.

자발적 노동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였던 체는 그것을 거의 신성화된 혁명적 행동으로 삼으려 했다.

그는 아내, 국립은행 직원들-일요일 아침부터 사탕수수를 베러 나가야 한다

ISBN: 9788939205109

8. 혁명의 확장

체는 대륙 전체를 하나의 국가로 보았다.

그러므로 이제 미국을 비롯한 남미전체의 수구세력들의 제거 대상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체 일행을 환영하지 못하도록 아르헨티나 대통령 프론디지는 세가지 단서를 달았다. …그 사건의 내막은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의 목숨이 그 목표였을 것이라는 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1962년 소련 미사일 위기로 케네디와 흐루시초프간의 힘겨루기가 시작되었다.

체는 동부지역 군 사령관직까지 수행하며

자신의 게릴라 전략을 전 세계에 이식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이 기간에도 유엔, 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쿠바의 자립경제, 전 세계적인 반제투쟁의 고무, 지원 등을 위해서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게바라의 근본주의적 경제정책은 앞서 지적한 대로 대내외적인 비판과 어려움에 봉착했다.

그즈음의 상황은 “반대편 진영에 핵무기가 없다면 우리는 쿠바로부터 미사일을 철수하는 일을 고려해볼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요약된다. 이 일을 계기로 체는 과연 러시인들에게 쿠바는 어떤 형태의 우방인가를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쿠바가 선택한 새로운 동반자가 쿠바를 지배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소비에트공산당들이 노동계급의식을 잃었다고 질책하다.

“….(소련인들은) 전 세계 노동계급의 중요한 목표와는 거리가 먼 기묘하고 이기적인 정책을 이용하여 대중 혁명에 대한 지원을 아끼고 있습니다. 그들의 의식에서 인류애의 시각에 입각한 새로운 형제애를 도모하는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사회주의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난한 나라의 인민들이 피와 땀으로 생산한 1차 상품을 국제시장 가격으로 팔고, 부자나라가 거대한 공장에서 제작된 기계들을 국제시작 가격으로 사는 일. 그런 식의 관계가 두 나라들 사이에 성립된다고 한다면 어떤 점에서 사회주의 국가들도소련도 제국주의적 착취에 일조를 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이 발언이 모스크바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뻔한 일이었다. 그리고 뒤이어 아바나에 떨어질 불똥도…541

피차 줄 수 있는 만큼 베푸는 국가간 협정

알제리가 체와 협정을 맺는다.
“쿠바와 알제리 간에 맺어진 협정은 상호증여와 단결 아래에서 맺는 근본적인 관계 설정에 관한 협정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교환 형태는 중상주의적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주었고 그만큼 많이 받았습니다만 그 양이 얼마인지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솔직한 우정에 바탕을 둔 이런 교역형태를 체는 무척 환영하였습니다.

다음 회차에 체는 홀홀단신 아프리카 대륙의 독재자들로부터 민중을 해방시키러 간다.

가능할 리가…


[체게바라 발췌요약 및 서평 근본주의적 혁명 새로운 인간 ]

Ⅰ.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 총든 예수 ,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CHE- 1 클릭!!
1.영웅의 출현

  1. 게바라의 사회주의
  2. 체 게바라 이전 병약한 에르네스토
    1.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Ⅱ. 내용분석
  3. 혁명가가 되기까지
    가. 추기카마타 광산’-고통받는 민중

    나. 의료봉사 두번째 - 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1. 분노와 혁명
    2. 혁명의 태동
    3. 그란마호
    4. 전투, 농민의 호감을 얻은 체
      1. 혁명의 전개- 게릴라들의 선전과 방송, 농민들의 협조<==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나. 전국적 봉기
        1. 승리한 쿠바혁명
        2.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3. 혁명의 확장
          1. 아프리카로
            Ⅲ.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2. 거점이론- foquismo
          3. 근본주의적 혁명
          4.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4.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2. muksteem [부산 목촌돼지국밥]

1. 오늘 아침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호텔 부폐에서 조식을 했어요

2인 1박1식에10만냥수준, 지난해 지어진 호텔로 깔끔합니다.

강추합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9 (우동 603-19)

해운대역(2호선) 출구 1분거리/해운대 해수욕장 5분거리

점심은….돼지국밥


부산 올때마다 돼지국밥 한번씩 자주 먹었는데
진심 이집이 최고입니다.
무언가 진한 육수로 끓여서 누린내를 잡았네요….
저는 갈비국밥 먹엇는데 …갈비가 아주 많네요

프로가 못되어,,, 꼭 다 먹고 나서야 맛있으면 사진을 찍게되네요…..

빈그릇만 ㅠㅠ

사람 많이 데려 갔더니 사장님이 서비스 막 주시네요
순대는 ….(보이시죠) 먹을만하지만, 속초에 비하면 덜하지만
수육은 …. 특이하게 얇게 썰어서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
다~~ 먹고나니 맛이 좋아서 옆에 할아버지들 상을 찍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제목 없음.jpg
실내는 평범

가격은적당…

주소: 부산 사하구 사하로 164


서평소개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내향이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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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팀= 사랑♥ lovesharing . 또 뵈어요.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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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muksteem]- [체 게바라 평전 3]-혁명의 전개-‘금세기의 가장 완벽한 인간,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3회차.

‘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
행동하는 지성 게바라를 읽고 인간이 이렇게 정의로운 신념에 환벽하게 헌신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을까. 때문에 프랑스의 철학자는 ‘쿠바혁명의 아버지’ 체 게바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금세기의 가장 완벽한 인간’. -장 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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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혁명의 전개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가 오랜 숙원이던 방송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장비일체를 가지고 왔다. M7-26에 동조했다는 혐의로 수감되었다가 탈출한 이 기술자의 노력으로 자동차 모터를 돌려 쿠바 전체에 시레라의 목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게 되었다.
당시 공산당 기관지였던 ‘오이’ 조차도 사태의 윤곽이 잡혀가는 모습을 관망하며 조심스레 중립을 지키고 있을 때였다.

“글자를 모르면 왜 총을 잡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의 생도들은 그저 ‘부패한 적군을 죽이어 온’ 자신들에게 그토록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려는 대장의 집념에 혀를 내둘렀다.

… 하지만 그의 명령은 의무였고 우리는 그렇게 훈련받았으니 어쩌겠습니까?

땅을 갖지 않은 농민이 한 사람도 없게 할 뿐 아니라 놀고 있는 경작지도 없애는 법을 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한 연설은 늘 복종하는 일에 길들여진 농부들에게는 대단한 감동이 아닐 수 없었으리라. 종종 빠진 이를 드러내놓는 그들의 미소가 그것을 증명했다.

나. 전국적 봉기

체는 조사를 통해 미국의 압력단체가

쿠바 니켈광산의 90퍼센트를 통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80퍼센트,
철도의 50퍼센트를 장악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영국인들까지 합치면 석유산업, 대형농장 대부분이 같은 상황이었다.

이런 막강한 권력 앞에서 피델 카스트로는 차츰 자기네의 힘을 증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봉기를 시에라마에스트라에서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정부를 꿈꿨다.

4월 9일에 고대하던 파업이 결행되었으나 결과는 참혹했다. 작전의 운영자였던 파우스티노 페레스가 최후 순간까지 일정을 비밀에 부쳤던 게 문제였다.

실패한 사업은 거의 1백여 명에 이르는 지지자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카스트로는 사태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무기를 손에 쥘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달았다.

다. 게릴라전과 민중의 변화

피델 카스트로는 800 km나 떨어진 아바나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신속하게 출정준비를 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ISBN: 9788939205109

<군사명령>게바라 대장은 휘하부대를 이끌고 시에라마 에스트라를 출발, 라스비야스 지방까지 전진하여 그 지역에서 반군 전체의 전략에 상응하는 작전을 펼칠 것을 위임한다.

둘로 나눠진 게릴라는 적의 감시와 포격을 피해 위험한 습지과 밀림으로만 800K를 진군한다. 그 과정이 눈물겹다. ….직접 읽기 전엔 요약불가.

8대대는 낮에는 거머리 떼들에 시달리고, 밤에는 목까지 차오르는 물속을 허우적거리며 지옥 같은 지대에서 벗어나 마침내 40일 만에 단단한 땅을 밟아보게 될 터였다. 무엇보다 적기로부터 자신들을 숨겨줄 종려나무 숲이 넓게 펼쳐진 지역에…

카스트로의 방송과 소작인들의 동조

전투와 이동을 반복하는 동안에도 피델 카스트로 역시 속속 발표하게 될 선언문 속에 농지개혁에 대한 소신과 입장을 공고히 해나갔다.

그의 선언문은 지주들만 살찌우는 노동은 거부해야 한다는 의식의 날개를 농민들에게 달아주었다.

반면 아바나 농림성 장관의 집무실 전화벨은 쉴 새 없이 울려대고 있었다. 대지주들은 이미 소작인들이 납세를 거부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게릴라의 명성

다음은 인구 15만의 요충지 산티스피리투스 차례였다. 체가 지휘하는 극히 소수의 특공대만으로도, 저 무시무시한 8대대 전위대의 소문을 들은 적군 수십 명이 줄행랑 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군까지 ㅋㅋ

이런 식으로 정규군의 대열은 흐트러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정부군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도시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정부군의 조종사들이 폭탄을 바다 속에 투하해 버리는 최초의 항명사건이 벌어졌다. 위협방송에 흥분한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정부와 관계가 있는 것이라면 모조리 파괴하기 시작했다.

자본주의와 싸우며 공산주의를 경계하라

“우리 시대가 당면한 문제는, 기층민중을 헐벗게 만드는 자본주의와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할지 몰라도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주의 중에서 택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본주의는 인간을 제물로 삼는다. 한편 공산국가는 자유에 과한 한 전체주의적인 개념 때문에 인간의 권리를 희생시킨다.”
우리의 혁명은 쿠바만의 주체적인 혁명이어야 한다- 카스트로

6. 승리한 쿠바혁명

쿠바 혁명은 주변지역인 시에라마에스트라 산악지대를 거점으로 한 무장투쟁이 혁명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중남미에서의 무장투쟁은 19세기부터 유래한다. 무장투쟁의 전통은 쿠바의 마르티, 멕시코의 비야, 사파타, 엘살바도르의 파라분도 마르티, 티카라과의 산디노 등 민족주의자, 자유주의자들에 의해서 이어져왔다.

무장투쟁이 당과 국가의 정치체제로 변환된 것은 쿠바 혁명이 처음이다.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 정권이 선거에서 패배하고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이 몰락하는 1990년대 초까지, 거의 중남미 전 지역에는 무장투쟁 게릴라 그룹이 계속해서 창설되었고 쿠바 혁명은 그들에게 중요한 하나의 전범이 되었다.

쿠바 혁명으로 이제

중남미 좌파는 ‘평화적인 노선’ 으로 어떻게 권력을 쟁취할 것인가

하는 공산당의 전술적 문제를 전략적 교훈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쿠바 혁명이 중남미 현대사에서 대중을 포함한 지식인으로 하여금 의식의 전환을 가져오게 했던 것이다.

“혁명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혁명은 우리의 사고에서 낭만적이고 먼 얘기였다. 우리는 혁명을 우리와 같은 나라에서는 결코 현실화될 수 없는 아카데믹한 개념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바르가스 요사


[체게바라 발췌요약 및 서평 근본주의적 혁명 새로운 인간 ]

Ⅰ.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 총든 예수 CHE- 1 클릭!!
1.영웅의 출현

  1. 게바라의 사회주의
  2. 체 게바라 이전 병약한 에르네스토
    1.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Ⅱ. 내용분석
  3. 혁명가가 되기까지
    가. 추기카마타 광산’-고통받는 민중

    나. 의료봉사 두전째 - 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1. 분노와 혁명
    2. 혁명의 태동
    3. 그란마호
    4. 전투, 농민의 호감을 얻은 체
      1. 혁명의 전개 ( 다음 포스팅)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나. 전국적 봉기
        1. 승리한 쿠바혁명
        2.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3. 혁명의 확장
        4. 아프리카로
          Ⅲ.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5. 거점이론- foquismo
        6. 근본주의적 혁명
        7.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8.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2. muksteem [스시오블랙컨테이너] 롯데몰 동부산점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부산에도 매우 큰 쇼밍 몰이 있네요 롯데 몰 안에 없는 게 없어요
스시 부폐18000원 정도라 기대했는데
가보니 메뉴는 회전초밥 집임. 많은 연어 오징어, 소기기, 연어알 등과 약간의 튀김, 국수등 다양합니다.
그닥 퀄리티는 없는데, 제 기준 무한리필이라 아이들이 좋아해요

어제는 엉터리 생고기 갔는데 역시 무한 리필..ㅎㅎㅎ기본 고기도 다 못먹음.


서평소개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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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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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3종+1] 그림경매event, 모조건 보팅event, 5일간 보팅event+[수채화 그려드리기 EVENT]-마감.

안녕하세요 booksteem과 수채화그려드리기 이벤트 @raah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한꺼번에 하면 어떻게 되는시 실험해 봅니다. ^^

Picture Auction Event, Condition Boosting Event, 5 Day Botting Event + [Figure Out Event]

그림 경매 이벤트


100*60cm 종이에 수채 후 아크릴 예뻐보일때까지 떡칠.

위 작품은 전에 그린 아래 참나무에 아크릴로 덧칠해 올리기 한 것입니다.

다음은, 본래 봄잎을 달까, 단풍을 달까, 하늘을 그릴까, 떡칠을 할까 고민 중일 때 그림입니다. ^^
20160728_212204.jpg

폭이 100cm나 되어서 액자를 하면 아무래도 심심할 같아서

전문가 후배를 불러서 그림을 고퀄 촬영해서 => 수채화지에 기둥,가지‘아트프린트’ 한 후 ==> 붓으로 두 가지 버전으로 그려봤습니다.

  1. 봄 잎을 그리다.

  2. 가을 잎을 그려보다.
    https://modo-phinf.pstatic.net/20161102_141/1478075014889JrizP_JPEG/mosaca54ir.jpeg?type=w1100

완성…..^^ 위 사진은 오른쪽이 좀 짤렸네요 원 그림은 가로100Cm 으로 옆으로 좀 길어요^^

event 1. 세 번째 [늦가을 참나무]를 경매합니다.

1$부터 시작합니다.
내일 저녁 11시까지 최고액의 차하액을 부른 분께
예)
@Ass 1$
@Bff 2스달
@Tgh 3스팀
@fgvc 5$ <===당첨!
@Ve 7달러

[@fgvc님이 경매액을 보내시면] 그림을 보내드립니다. 가
로 1M (100% 수채는 아닙니다. 설명참조)

event 2. 참여자 전원 보팅이벤트

경매 참여 모든 분께 찾아가서
팔로하거나 20%~ 100%(0.6$) 보팅드립니다.

event 3 리스팀 ( 다음의 포스팅들 중 본인 취향의 글 1개를 리스팀!!) 후 ‘댓글’ 남기세요”리스팀!”

해 주신 모든 분 제가 팔로잉 하고, 5일간 방문하여 열심히 읽어보고
역시 20%~ 100% 보팅드립니다.

  • 리스팀 이벤트 마감^^4분입니다.: @nch1234 @mimistar @goodhello @feelsogood

1. 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총을 든 그리스도 [체 게바라] 1 <==클릭

2. [BooksteemMuksteem] 탈벤 샤하르의[ 해피어] 행복의 기술 n 속초 맛집정리<==클릭

3.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4. 그리고 본 포스팅 EVENT 3종 +1

스팀잇, 함께 가요~~

55일.jpg

3. 수채화를 그려드려요.

원하는 사진을 https://open.kakao.com/o/sDNAlUG 로 스팀아디와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분 중 한 분을 선정하여 그려보겠습니다.
–그림에 만족하시면 30SBD에 우편배달 해 드리겠습니다.

I’ll draw you a watercolor.
Send the desired picture to . with SteambidI.
I will select and draw one of the people who sent it.
– If you’re happy with the picture, we’ll deliver it to 30SBD.

*수익금은 전액 컴패션 해외결언아동 후원을 늘려가는데 사용됩니다.
현제 르완다, 태국, 스리랑카의 세 아동을 매 달 후원중입니다.(= 숨는다.)

  • lovesharing 인증사진은 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클릭

    스팀이 올라서 100명 후원하게 되기를….

서평소개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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