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rief acquaintance and parting

ntopaz-image-0

이별
새 식구가 생겼는데 며칠만에 … photo by @raah

제 집 앞 텐트밑 산냥이 급식소에 조석으로 오셔서 저를 깨우시는 냥이 두마리 있었습니다.
몇달전 이분들인데…


다들 어른이 되었습니다.

휴가를 다녀왔더니 새 식구가 엄청 늘었습니다.

배급소 주변에 조막만한 새끼 냥이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깜놀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갈색얼룩무늬 나비는 네 마리나 낳았는데

새끼들이 겁이 많아 한 컷에 찍히질 않네요

  • 가장 조심스러워서 소리조차 안 내는 다크 써클은…

    세 마리를 낳았는데 더 겁이 많아 절때 근접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첨으로 얼굴보고 밥 준 녀석들인데….

어제 저녁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 중앙선 부근에 한 녀석이 누워있는것 아닙니까?
급히 내려서 보니 숨을 쉬지 않습니다. 차에 부딛쳤나봐요 ㅠㅠ
한쪽에 치워뒀다가

오늘 아침 나무밑에 묻어주었습니다.
KakaoTalk_20190731_085546401.jpg

오늘 아침엔 나비가 밥도 안 먹고 누군가 기다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안 스럽네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a brief acquaintance and parting’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