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로다.
이것은 옛 계약이다.
사람아 너는 죽어야만 한다.
바쁘고 어수선해서 며칠만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불탄 집 재 건축문제로 형제들과 상의한 결과
훗날을 기약했던 제 상당한(?) 투자금이 공중분해 된 현실을 확인받았습니다.ㅠㅠ
속쓰린 마음에 기분이 우울해 졌는데
오늘 아침 ,
마침 읽고 있던
알랭드 보통의 [불안] 에서
이런 글이 큰 위로가 됩니다.
이 책 아주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지위나 돈 따위에 목을 매는 이상한 습관이 생긴 후에
그것들을 잃거나 얻지 못할가봐 불안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구구절절 설득력있게 파헤칩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죽음+기독교]부분인데
톨스토이 가
“제주에 땅 천만평과 말 300마리가 있다고 치자.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내가 최고의 작가다 된다 한 들, 내가더 행복해 지나?”
생각하며 신에 귀의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강도나 도둑, 사형선고의 도움 없이도 그런 깨달음을 얻고 싶습니다.^^
다 읽어 가는 데 첫 장을 열었을때 느낌대로 인생 책 될 각입니다.
1독 권합니다.
ISBN:9788956605593
지난 겨울 그렸던 겨울 자작나무가 너무 심심해서
봄잎을 달아 보았습니다.
그리는 김에 들꽃까지 추가해 봤는데
좀 어색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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