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국화는 1년전 초창기에 그려드린 @onepine님의 초상화입니다.
그때, 수채도구가 있는 작업실에 가지 못해서 수묵담채로 해보았습니다ㆍ
It’s korea ink-panting.
화선지는 매우 얇아서 일단은 얼룩이 보이고
종이도 쭈꿀쭈꿀하고 선도 선명하지 않아요 ^^
ㆍ’ 배접’을 해야 선명해지면서 디테일이 살아납니다ㆍ
이것은 명도와 대비를 주어 종이의 얼룩을 제거한 상태입니다.
자~ How to draw a portrait
일단 짙은 먹선으로 진먹으로 핵심 스케치, 진먹은 마르면 번지지 않아요
담묵을 칠하고 중간 톤을 덧칠해서 번지게 하면 자연스러운 명암이 표현되지요
한 붓에 여러단계의 명암을 먹여 한꺼번에 칠하는 분도 계시고 방법은 다양해요
물기가 많은 색은 어디까지 번질지 조절이 매~우 힘들어요 화선지는 매우 얇아요
진한 채색과 진먹으로다시 정리하면 환성
화방에 가서 배접을 한 후에야 제가 그린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알수 있어요…..
화선지는 그리는 중에도 붓에 밀려 주름이 지기도 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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