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하르의 긍정심리학
아이비리그(Ivy League)의 유명한 3대 명강의로 알려진 정의, 죽음, 행복이 있다.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Shelly Kagan)교수의 Death,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교수의 Justice, 그리고 탈 벤-샤하르(Tal Ben-Shahar)교수의 Happier이다. 탈 벤-샤하르 교수의 ‘긍정심리학’ 강의는 2002년 여덟 명으로 시작한 소규모 세미나였다. 그러나 2년 후 855명의 학생이 등록하면서 하버드대학에서 수강생이 가장 많은 강좌가 되었다. 1등만을 추구해온 하버드 학생들에게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그의 강의는 신선한 충격을 넘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그의 ‘긍정심리학’과 ‘리더십 심리학’의〈행복 Happiness〉수업은 하버드 재학생의 약 20퍼센트인 총 1,400명이 수강할 정도로 하버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의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감정인가? 즐거움?, 고통의 부재?,황홀한 경험?, 지복?, 만족인가?
그런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happy라는 단어의 어원은 아이슬란드어
happ
또는 haphazard(우연), happenstance(우연한 일)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결코 행복과 우연의 연결에 동의하지 않는다.
[happier]란 더 행복한, 즉 be happier than most 대개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의미이다.
이 책 해피어는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행복은 미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닿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의 시간도 필요하다. 하지만 감내의 시간도 다양하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행복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즐거움은 긍정적인 감정과 현재의 마음과 연관되며, 행복은 즐거움의 포괄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2.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배우고 노력하며 돈을 벌어 축적한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유명한 말 “카르페 디엠” 그 행복의 비밀을 현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탈벤 샤하르의 행복론을 접한 학생들의 행복도는 향상되었다고 한다.
그가 말한 행복이란 단순한 쾌락주의와 무엇이 다른가.
“행복은 하나의 순간이 아니라 경험의 총계입니다. 때때로 감정적 고통을 겪어도 전반적으로는 행복할 수 있는 거죠.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을 향유하고 삶을 유의미한 것으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의미 있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결국 불행을 맞이할 겁니다.”- 탈벤 샤하르 인터뷰 중.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생산적인 사람이 뒤기 위해서는 7-9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그는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거나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그 밖의 외면적 성공이 장기적인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며 행복은 우리가 일상생활의 차원에서 선택하는 일에서,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행복한 삶이란 고통이나 슬픔이 없는 삶이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것.
그런 고통스런 감정이 생기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즐거운 감정이 생기면 그것을 반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자신이 잘나가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부생이었고, 최고의 운동선수였으며, 사교성도 좋았으나 행복하지 않은것에 의문을 품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남들 눈에는 모든 것이 괜찮은 듯 보였지만 자신의 내면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를 찾다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은 간단하다.
우선 행복에 관한 잘못된 착각들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몸과 현실, 현재를, 관계를,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내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바로 오늘의 행복을 위해서.
3. 샤햐르의 실험과 행복 6계명
저자는 한국학생들과의 인터뷰에서 국립놀이연구소의 설립자인 스튜어트 브라운과의 대화를 소개한바 있다.
“친구에게 고백했죠. ‘우리 아들은 실컷 놀지 않는 것 같아.’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친구가 물었습니다. ‘너는 실컷 놀아?’ 충격을 받았죠. 그때까지 저는 놀이를 최우선순위로 꼽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토록 많은 목표와 목적, 욕망과 야심이 있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놀 겨를이 있을까요? 저는 지금도 여전히 열심히 일하지만, 우리 집 뒷마당에서 공차기, 영화를 더 많이 보고 음악을 더 많이 듣기, 친구들을 더 많이 초대하기, 그리고 제 일에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 책 읽기 같은 여러 가지 놀이에 시간을 쓰고 있답니다.”
그는 그 자신이 10년 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며 또한 지금보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한다고 기대한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방법을 찾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긍정적인 감정과 삶의 의미를 함께 느끼면서, 때로는 감정적인 고통을 느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면서 감정 이상의 것을 원한다. 우리가 하는 일에 열정을 느끼고 이를 끊임없이 개발하면 누구나 행복해 질수 있다. 또한 다소 힘들지만 가치 있는 뭔가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면서, 몸과 마음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그 때가 바로 최고의 순간이다.
버트런드 러셀의 말처럼 행복은 성공을 동반한다.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행복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충분히 구현함으로써 가능해진다”는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서 즐거움과 목적의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데, 정서적 만족이 없으면 이를 지속시킬 수 없다. 이를 위해서 삶이 주는 즐거움에 감사할 줄 알아야 진정한 의미의 원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힘든 시간을 겪을수록 즐거움이 커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극대화 하는 최선의 방법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돈과 명예와 같은 외부적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 내면의 모습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 금전적인 가치는 행복에 기여하는 생태적 한계로 인해서 이것만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궁극적으로 삶에서 행복은 부와 지위보다 우위에 있으며, 행복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가치 중에서 가장 궁극적인 가치이다. 행복은 우리의 양식을 결정하는 기준이며 모든 희망이 지향하는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해피어] 행복 6계명
계명 1. 자신의 인간적 속성을 너그러이 인정하라.
두려움, 슬픔, 불안 같은 감정을 자연스런 것으로 받아들일 때 그런 감정을 극복할 가능성이 높다. (술 취한 다음날 부끄러움과 후회도 그것을 끓어 안고 고민하기보다는 나의 약함과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더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일 것이다.)
계명 2. 직장,가정에서나 의미 있고 ‘즐거운 활동’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한두 시간에 걸친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은 하루나 심지어 1주일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명 3. 행복은 지위나 은행 예금 잔고의 상태가 아니다
대체로 마음의 상태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컵에서 물이 채워지지 않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가, 아니면 물이 채워진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가? 행복과 불행은 모두 마음의 산물이다.
계명 4. 단순하게 살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점점 더 짧은 시간에 점점 더 많은 활동을 하려고 애쓰는 데 급급하느라 행복을 유보하곤 한다.
계명 5. 몸과 마음이 하나임을 명심하라.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유익한 식습관 등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으로 이어진다.
계명 6. 감사의 뜻을 표현하라.
사람들은 자기 삶을 당연시할 때가 너무 많다. 살면서 맞이하는 멋진 대상, 사람이나 음식, 자연이나 미소 같은 것에 감사하고 그것의 진가를 음미하라.
무엇보다. 행복의 첫 번째 가늠자는 우리가 관심을 쏟는 사람들, 우리에게 관심을 쏟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원천은 여러분 옆에 앉아있는 사람일지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음미하라.
탈벤 샤하르는 행복을 위한 6개의 계명을 제시하며 실제로 삶의 패턴을 변화시켜 그 계명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치루어야 할 행동 지침을 매 장마다 제시한다. 그의 인도를 따른다면 당신은 곧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긍정심리학은 불교 서적의 사상들과 많은 부분 결을 같이한다. 예를 들어 몸과 영혼을 분리하는 그리스의 이데아론,기독교의 이원론 사상을 버리고 둘이 하나임을 자각한다. 그리고 그 몸과함께 모든 행복에대한 인식이 마음의 문제임을 주장한다. 불교도 그러하다.
<대승신기론>하나의 마음에는 두 가지 양태가 가능하다.
부처의 마음이나 일반인의 마음이나 두 양태일 뿐. 일반인의 마음을 제거하는 순간 부처의 마음도 사라질 것. 마음이 사라졌는데, 어찌 부처의 마음이 가능할까. 자신의 마음을 직접 직시하는 것이 직지인심이라면, 이 마음 중 부처의 마음, 즉 불성을 본다면 부처가 되는 것이 견성성불.
<중아함경 중, 다제경> 연기-
불이란 연료에 따라 이름지어진다. 장작불, 섶불, 왕겨불. 불 자체는 존재하지 않고 다만 다양한 연료에 의해 빛을 발하는 불이 있을 뿐. 장작이 소진되면 장작불은 사라진다. 우리 육체가 소진되면 우리 정신도 사라질 것이다. -싯달타.
지금은 물질과 남의 말과 남의 시선에 전전긍긍하다가 말기 암환자가 되어서야 자기 사신을 돌아보지 말고 지금 내면을 돌아보라고 충고한다.
언어를 희롱하는 시인처럼
침묵이니 말이니 하면서 문자의 손님이 되지 말고 자신의 본래 면목을 토로하는 문자의 주인이 되라.-풍렬화상. 자신의 글을 쓰는 이가 시인, 자신의 본래면목을 말하는 것을 부처, 부처는 반드시 시인이다. 선불교의 ‘불립문자’란 타인의 문자를 상징한다. 스승의 말을 읊조리면 스승이 될 수 없고 부처를 흉내 내면 부처가 될 수 없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놓을 수 있는가?] p 313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놓을 수 있는가?] 중에서
먹스팀 아바이 순대
오늘 수화통역사 보수교육 마치고 속초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꼭 빠지지않고 들르는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함흥냉면을 즐길 수 있는 단천면옥 갔습니다. 혼밥하면서 저 세가지를 다 먹을 각오로….
현지인이 추천하는 속초맛집:
1. 회,물회= 완도횟집: 수요미식회이후 사람이 많아졌는데
세달 전에도 줄서있는것 본듯….그래서 완도횟집 지고
#### 2. [썬활어횟집] 뜨다.
물회도 좋고 - 광어세꼬시가 수산시장에서 산 것 보다 더 푸짐하고 맛이 있어요.
3ㆍ고성까지 가실수 있다면 (가진항물회) 검색
3. 바닷가에 왔지만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하늘정원]
( 바다를 바라보며 깔끔하게)
1층은 빵집이고 2층은 레스토랑입니ㄷㅏ.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단천면옥]입니다.
제가 들어가자 이게 웬일입니까 강원수화통역센터 집행부와 강사들이 다 모여있었습니다. ㅎㅎㅎ
실내 깔끔해요
모둠순대로 아바이,오징어에 명태회까지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병천순대 저리가라 합니다.
오징어 순대도 명태회랑 함께 츄릅…
다음은 함흥회냉면입니다. 놋그릇에 나와요
최고수준 인증합니다.
먹성 좋은 분이랑 앉았더니 네 접시나 ㅎㅎㅎ 모둠순대보다 각각 먹는게 나을듯요.ㅎㅎㅎ
행복합니다.
ISBN: 9788960860773
주소: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96
주소: 강원도 속초시 소평로 131
이 책은 좀 사람들이 봤으면 했는데 잘 안보시네요 ㅠ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서평소개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독일과 일본 제국이 거의 성공할 뻔 했었다./ 평화는 여자들 덕분에 [문명과 전쟁5]
“ 희생이 사랑이라고요? “ [ 깨어나십시오!] 앤소니 드 멜로. 서평
“그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존재이고 싶어요?” “ 어리석네요ㅠㅠ! “ 앤소니 드 멜로 [서평]
커퍼cupper가 알려주는 커피의 맛? 쓴 커피는 버려라!
[문명과 전쟁4] 중세이후,역사는 말(馬 )의 기록. 기마민족의 얘 업은 아낙네가 보병들 보다 빠르다?
[문명과 전쟁] 서평3. 숫자싸움: ‘시민’의 등장과 일부 족장이 제국을 이루기까지
[문명과 전쟁] 서평 1, 농경이전 수렵채집인은 평화로왔나?
[소문의 벽],[광장],[한강],[전환시대의 논리]- 소설가와 시대정신
중국에서 일어날 뻔한 산업혁명? [노동 성 권력],[총균쇠], [전쟁의 세계사] [문명과 전쟁] 비교분석
[노동,성,권력],서평. 인류의 여성혐오사 , SeX 와 혈연의 문제
[ 피로사회],[ 우울사회].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의 긍정성이다
[불평등의 대가] “ 미국인 몇이 전 세계 저소득층을 쓸어버렸다.”
시오노 나나미 비판,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n [총균쇠], [문화와 전쟁]
자본의 탐욕과 노동자의 소외- “경제는 이론이 아니다. ‘의지와 결정’의 문제다.”- 장하준 [경제학 강의]
탐욕스런 가해자의 기만적 경제이론과 그 피해자들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인구수 비례 세계 최강 올림픽 메달 국가는? [사회주의 100년]요약
*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내향이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follow me @raah &’’’
리스팀= 사랑♥ lovesharing . 또 뵈어요.꼭 ㅋㅋ
- lovesharing 인증
자세한 우원아동 인증 사진은 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클릭~~
https://postfiles.pstatic.net/MjAxODAzMTRfNTUg/MDAxNTIxMDEyOTY4NzAy.WkPZT5ZqHJDAo3iYZ1Rw7Vrq4JMFIQ_F-NbgQ8f6nisg._ET7V9tqnxbBVkPG7Opf6vVOiQBFoz6Y-SlO9U6htVgg.JPEG.raah2/%EB%B3%B4%ED%8C%85.jpg?type=w773
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booksteem/muksteem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n 속초맛집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