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를 쟁취하라. 저항하라! 공포를 무시하고 마음껏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라.
ISBN:9791160560060
[돈을 벌고 열심히 일하고 권력을 쟁취하라? 주름살을 감춰라? ]
이런 고리타분한 충고가 고안된 시대는 이미 옛~날에 지나갔다.
인생의 발견
사실 오늘날 우리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더 많이 안다. 그리고 기억하는 것 이상으로 무수히 좌절해 봤다. 숨겨졌거나 표현되지 않았거나 인류의 기억에서 지워진 이상을 찾을 수 있다.
*1. 취업에 매달려 아등바등 살지 말라.- 위대한 모험
2. 헛된 삶- 자본주의의 자살감행. 저항하고 무시하라 3. 신앙들 간의 단절- 정말 내 신앙만이 진리일까? 다 죽여 버려도 될 만큼?
4. 자유능력- 편견의 극복, 유 5. 인간의 기쁨은 다른 인간에서: 국민 VS 세계인
*3. 신앙과 신앙사이
오직 믿음,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된다는 신앙을 중심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여…
여호와도 “나와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하지 않던가요?
한번만 이성적, 역사적, 논리적으로 판단해 봅시다.
지금은 아니지만, 저도 한 때 한 분 God이 우주의 유일한 창조주이시고 JESUS를 위해 생명과 모든 것을 헌신할 각오를 품고 산 적이 있었어요.
사실 그 때만큼 행복하다고 느낀 적은 없죠. 그러나 어느 순간
**나와 ‘똑같은 열정과 확신’을 가지고 또 다른 ‘유일한 대상’을 향해 나와 ‘똑같은 고백’을 하는 지구 절반의 순수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이단자 아완 아르시 할리]이다.
이슬람 근본주이 신앙에 깊이 심취하여 기도와 믿음, 절제의 삶을 살다간다 . 날마다 제가 그랬던 것처첨 그녀도 이교에 파진 기독교도의 회개를 하나님께 갈구한다. 그러다 우연한 순간 그 속에서 무언가 모순과 고통을 발견한다.
-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보면
1세기의 중국관리, 3세기 로마 장군, 12세기 아랍 수피, 그리고 17세기 마녀를 사냥하던 미국 청교도까지 그들 모두는 자기 문화와 종교 이외의 모든 문화권들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는 이단으로 인식했다.
[바른마음]에서도 언급했지만, 11세기 십자군 성전십자군도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정의로운 의무로 여겼고 그 이후 거룩한 수도사들도 그 견해를 지지한다.
영화[킹덤오브해븐]을 보면 순례를 가는 기사들의 진군로에는 “이교도를 학살하는 것은 살인이 아닙니다.이교도를 죽이는 일은 상받을 선행입니다.” 라고 소리치는 전도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예루살렘 수호에 바친 기사들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에 평생을 헌신하면 신앙이라 여겼는데 이제 보니 욕심이었어. 부끄럽네”
3. 신앙들 간의 단절-와힛,무슬림형제단,마니
3년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역임한 와힛은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이슬람 근본주의자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
종교에 의존하지 않고 이성과 정신의 이해를 통해 진리에 도달할 있다고 믿었다.
힌두교 철학도 공부했다. 대통령이 되자 가장먼저 힌두교 사원에서 기도했고, [악마의 꽃]을 옹호했으며, ‘너에게는 너의 종교, 나에게는 나의 종교’라는 구절이 포섭과 관용의 이슬람교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가 이슬람의 금기가 아닌 필수요건이라고 했다.
신의 뜻을 다 안다고 믿고 주제넘게 자신이 이해한 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은 사실 자신을 신과 동일시하는 신성모독을 범하는 것이다.
반면, 무슬림 형제단의 알바나는 모든 흔들리는 마음들을 거부하고 철저한 금욕주의와 오직 코란에서만 마음의 양식을 얻었다.
마니(213~276)는 우리가 모두 같은 신을 섬기며 불신자를 포함 보든 종교인들을 서로 인정하면서 통합하는 단일 종교가 가능하다고 믿었다. 마니교는 300년 넘게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퍼졌다가 사라졌다.
내가 믿는 종교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믿는 사람은
사우디아라비아인의 79%
한국 기독교인의 65%,한국 불교도의 31%,
인도 이슬람인의49%,
페루 가톨릭교도의 25%,
러시아 정교회인의 24%
미국 개신교도의 16%, 미국 가톨릭교도의 15%이다.
- 종교의 변화
초창기 종교들은 절대적으로 정의된 신앙이 완벽히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하지 않았고 실제로 그랬다.
예수 사후 일부는 유일신을 믿었고, 일부는 두 가지 신을, 또는 서른 가지 또는 365가지를 믿었다. 신앙의 개념 자체가 지적 동의 보다는 정서적 애착을 의미했다. 실제 신앙인과 선행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조사를 참조하면 이는 거의 확실한듯하다. [바른마음]-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참조 종교인의 ‘행동’은 ‘믿음’보다 ‘동료신앙인과의 관계’ 즉 집단성과 관련된다.
교리는 원래 내 마음을 주고 사랑한다는 뜻의 ‘cor do’에서 나왔다. 성서는 원래 영웅담 모음집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고 랍비들은 성서에서 지속적 토론과 발전을 끌어내는 전통을 정립했다.
‘이단heresy’은 원래 선택을 뜻하는 말로 비난의 요소가 없었다. …
후에 교회는 과학적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하느님을 다르게 상상해서 정확성을 기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종교는 원래 ‘시’였으나 공격을 받자 산문이 되고 과학과 같은 링에 오르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종파들이 서로에게 진 빚을 많이 알아볼수록 … 다른 종파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서로에게 적대시하는 데 에너지를 쏟지 못할 것이다.
고대 이집트의 기이한 신앙이 파라오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순간 더 이상 무관한 종교가 아닌 것이 된다. 십계명중 7가지가 고대 이집트 문헌에서 차용된 사실을 아시나요?
BC500 공자의 황금률 : 네가 원치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유대교 힐렐: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이것이 유대 율법의 모든 것이고 나머지는 주석에 부과하다.”
예수의 황금률: 누구든지 네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베풀라.
마호메트가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통일된 개혁 종교에 대한 종의를 얻으려한 노력이 묵살되지만 않았다면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당신의 믿음이 무엇인지 묻지 않겠다. 그보다 이렇게 묻고 싶다.
당신은 당신의 믿음을 어떻게 실천하는가?
- 나는 지나온 신앙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생명진화 증거세포를 들이대며 창조설을 부정한 도킨스나계획성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화한 땜질세포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불합리함을 파헤친 기번의 책들을
[로마제국쇠망사]6권중 한 권은 거의 당신이 오늘날 믿는 교리 하나하나가 얼마나 피비릿내 나는 탐욕적 정치 학살의 결과물인지 지루하게 설명한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간이 아직 세상과 생명의 기원과 신의 문제에 대한
믿음직한 답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내가 과거에 가졌던 습관하나, 수입의 10%정도를 나누는 것으로 자위하는 것은 쉬지 않고 있다. ^^
오늘은 날씨좋은 백두산에서
by: @raah 입니다.
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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