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하이트.웅진지식.2014
‘무해한 금기 이야기를 통한 연구’
마트에선 산 생닭으로 성행위를 한 후 요리해서 먹었다. 아무도 모르게
이 남자의 행위는 비난받아야 할까? 아님 옳지 않은가? 아무 문제 없나? 뭐가 문제인가?
내가 공부를 한 까닭은 인간을 조롱하거나 동정하거나, 저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해하려는 것이다.- 스피노자
폭동! 흑인과 백인이, 다른 종교끼리 서로에게 마구 테러를 가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우리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이 책은 그 까닭을 밝히기 위해 쓴 것이다. 어차피 이 땅에 다 같이 발붙이고 살아가야 하니까.
즉, 정치와 종교로 인해 일어나는 과열, 분노, 편 가르기를 어느 정도 가라앉히고 그 자리를 경외심, 놀라움, 호기심으로 채우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표다.
정의, 옳음, 바른마음, 그런게 절대적으로 존재하는가? 그 근원은 언제 어디서 생겼나? 본성?
내가 너와 다르게 옳다고 믿는 것들은 얼마나 신뢰할 만한가? 얼마나 변하나?
일단 반대하고 전략적 추론은 그다음이다 직관이 먼저, 논리는 다음
1장. 도덕성은 대체 어디에서 생겨나는가
생닭 성행위 요리문제는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유라는 진보주의, 자유주의자가 아니라면,
사람들은 일단 역겨움, 경멸감을 느낀다.
그 다음 잘못된 이유를 찾지만 딱히 잘못을 찾지 못하면
도덕적 당혹감에 빠지다. (지구 위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다)
미국/인도/브라질 : 도덕율 위반 VS 사회규약어김 정도가다르다.
문화 집단에 따라 도덕/ 규약이 달라진다. 미국에서는 그저 특이한 행동이 브라질 해시피의 하층민에서는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위반으로 판단한다,
하층민일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도덕의 범위가 넓었다.
2장 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 심리학의 진실은 마음이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이다.
플라톤은 ‘이성’이 마음의 주인이어야 한다고 했고
서양철학이 이성을 숭배하고 감정을 불신해온 역사는 수천 년이다
하지만 흄은 반대로 말했다.
이성은 열정의 하인일 뿐이다. -흄
가슴이 머리에게 제자리를 알려주다
“ 공감, 자비, 은혜 정의, 사랑은 나의 영역이니 자네 간섭은 사양하네,머리 너는 사람사이의 일은 놔두고 다른 문제나 다루라고” :“도덕은 인간행복에 본질이고 그런 중대사를 머리의 짜맞추기식 불안한 논리에 맡긴다는 건 위험한 일이야. 도덕의 기반은 과학이아니라 감성이라고”
뇌의 전전두엽 피질(vmPFC)에 손상을 입으면 감정 능력이 사라진다. IQ나 도덕적 추론 능력 테스트에서는 높은 점수까지 받음. “끔찍한 방해물”이라는 감정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냉철한 머리만 남게 되자 무엇을 결정할 상황에서 아예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다.
연쇄살인범, 소시오패스도 공감능력이 손상되었을 뿐 지능과 판단력은정상이다.
합리적 사고는 반드시 직감 및 신체의 반응이 필요하다는 결론. -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데카르트의 오류>
머리로 아무리 이해득실을 따진들 부모를 죽이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
바로 vmPFC에 공포감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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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부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생닭요리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
1장 도덕성은 대체 어디에서 생겨나는가
다른 세상에는 다른 도덕| 역겨움과 경멸감-2장 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남매간의 안전한 딱 1회 섹스경험
도덕을 이성의 영역이라 생각하게 되었나| 무신론자도 영혼을 팔려고 하지 않는다 |-3장 나는 바르다 윤리공부를 많이 할수록 품행이 나빠진다.
신체 상태에 따라 도덕성이 좌우된다 | 살인자에게는 오로지 생각만 있다4장 도덕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과 같다
여론에 집착하는 우리 | 내 안의 유능한 대변인 |
내가 나를 착하다고 속이다 | 우리를 지지하는 것이라면, 다 옳다다수의 행복?, 순수이성?- 자폐증 환자들의 편집증적 이론일뿐.
-2부 제2원칙: 바른 마음에는 다양한 힘이 있다
-5장 편협한 도덕성을 넘어
-6장 바른 마음이 지닌 여섯 가지 미각
벤담과 공리주의| 칸트와 의무론 | 도덕성 기반 이론바른마음의 구성요소
-7장 정치는 도덕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배려와 피해 | 공평성과 부정 |자유와 압 | 충성심과 배신 | 권위와 전복 | 고귀함과 추함-8장 도덕적인 인간이 승리한다
도덕성을 측정하다 | 가난한 사람들이 왜 보수 정당에 투표하는가 진보주의자의 세 가지 도덕 기반 vs 보수주의자의 여섯 가지 도덕 기반인간은 이기적존재 VS 집단을이루는 존재
3부 제3원칙: 바른 마음은 개인보다 집단의 차원에서 더 강력하다
도덕은 사람들을 뭉치게도 하고 눈멀게도 한다
9장 우리는 왜 그토록 집단적이 되는가
나의 이익보다 우리의 이익 |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기 |진화는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다-10장 군집 스위치 : 나를 잊고 거대한 무엇에 빠져들게 만드는 능력
-11장 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를 이끄는 강력한 힘 | 신은 과연 선한가 악한가 마침내 등장하는 도덕성의 정의
-12장 좀 더 건설적으로 싸울 수는 없을까
진보주의자에게 배울 점 | 사회적 보수주의자에게 배울 점 | 보다 교양 있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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