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파는 이벤트 후기
액자가 잘 배달 되기를…..빌어주세요
전시회에 걸리지 못하고 굴러다니는 살짝 아쉬운 작품들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했었는데요
art market그림 한 점 들여가세요 $ 10SBD<==33
@aquabox님과 @happyworkingmom님이 응모하셨습니다.
원래 종이만 보내드릴 계획이었지만,
바로 거는 걸 원하셔서
액자를 해 봤습니다.
원래 액자는 유리가 없어도 배송이 안 됩니다.
나름 갑의 찬스를 쓸수있는 화방에 주말에 부탁해서 일요일에 셔터문 뒤로 받았습니다.
새벽 02시에 완성사진 보내고 잠드셨네요.
그런데 가져와보니 유리를 껴 놓으신 겁니다.
주문상담할때 유리 안 낄거다 판넬로 하려한단 이야기 했지만 주문서에 “가볍게, 싸게, 작게, 튼튼하게” 라고만 썼더니 ㅎㅎㅎ가변운 나무액자로 하시면서 예쁘게 유리를 껴 놓으심 ㅋㅋㅋ
어쩌겠습니까. 뒷부분을 해체해서 조심스럽게 유리 빼고 다시 조립하니
엄청 가볍습니다.
뽁뽁이로 엄청 둘둘말아 포장한 후에
튼튼한 상자로 주변을 두르고 보니
길이가 1m는 되네요 ㅠㅠ
나무 살 때 온 테이프 덕지덕지 박스에 넣어서..
덩치만 컸지 한손으로 들 수 있는데도.
우체국 가져가니 너무 커서 배송이불가하답니다.
경* 택배에 가져가니
뭐냐고 뭇지만 액자라고 할 수도 없고,
판넬이라고 하고 보내려니
“우리는 냉장고, 철물,소금 이런 것들과 함께취급합니다. “
“큰차 작은차,, 최소 여섯번 이상 옮겨 실을건데….괜찮겠어요?”
겁을 줍니다.
어쩌겠습니까 이왕 벌인 일 그냥 보내봅니다.
해피워킹맘 것은 같은 크기라 제법 단단하게포장이 되었는데
아쿠아박스님 것은 크기가 다른 두 액자라
너무 커지고 내부에 빈공간도 있어서 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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