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wo-legged chair 숲속의 두 발 수툴 장마대비 비옷을...

오늘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2년전 설치한 소나무 숲속에 두발 명상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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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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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마 후에 곰팡이 피고 다리 한 쪽이 물에 불어 살짝 갈라졌더라고요.
올해는 그래서 비닐포장지를 들고 등산한번 했습니다.

이 스툴이 뭐냐하면~

제가 사랑하는 등산로

이효석 문학관 뒷산에 문학숲길입니다.
2Km쯤 오르면 정상에 벤치와 그네 등이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 쉼터의 아침 새소리와 함께 잠잠한 경건의 시간은 힐링이 됩니다.
그 곳은 동네 어르신들 대부분의 리턴 장소로 애용되므로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기힘들어요
정상을 조금 지나면

너무나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제 최애 장소입니다.
그곳에 2년전 한 사람만을 위한 명상의자를 말들어 설치했습니다.

How to ..

두개의 다리에 너트를 박은

두 발 의자를


바니시 왕창 발라서

아침에 카메라,의자들고 낑낑대며 올라가서
등산로에 설치했던 것이죠 ㅎㅎㅎㅎ

푸시업 100회 해도 끄떡없는 아주 튼튼한 의자입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거목이 나머지 두 다리가 되어주니까요.

제작 및 “헉헉!!”대며 설치하는 과정은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30cg2X4MkFw&t=24s

지나고 보니 저 말고도 이 스툴을 이용하는 분이 있나 봅니다.
기울기를 위해 돌을 괸분도 있고…..담배꽁초 1개도 발견되었습니다. ㅎㅎ

지난해 장마지나고보니 제가 바니시 왕창 발랐다고 생각했으나
실제 빠뜨린 곳이 있더라고요 ㅠㅠ
올해는 신경좀 썼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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