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침팬지 두 마리가 힘을 합쳐 통나무를 나를 수 있을까? [바른마음-6 군집스위치가 켜지면 우리는 돌아버린다.]

군집스위치가 껴지면 우리는 대부분 눈이 먼다. 즉, 눈이 휘까닥 돌아버린다.
나이 옳음은 어디서 생겼나? 너의 옳음은?
조너선 하이트.웅진지식.2014)


ISBN:9788901163673

#### ‘무해한 금기 이야기를 통한 연구’

> 내가 공부를 한 까닭은 인간을 조롱하거나 동정하거나, 저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해하려는 것이다.- 스피노자

이번 북스팀 책은 자극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편견을 밝혀
그 편견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본능임을 밝힙니다.
보수/ 진보, 종교들이 서로 귀를 열 수 있도록 하는게 이 책의 목표입니다.

생닭에 그 짓을 하고, 남매 간에도 그렇고… “ 나는 절대 안 그런데”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바른마음은 정말 바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률상 ‘인간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닭으로 성행위 후: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
남매간 1회 섹스: 코끼리(직관)가 먼저이고 기수(이성)는 합리화한다
벤담,칸트? 환자들/윤리공부를 할수록 품행이 나빠진다
도덕의 본질(충성,권위,고귀함) / 구토감과 자유론 / 인육 요리
왜 가난한사람들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나? 도덕은 사람들을 뭉치게도 하고 뭉친 후에는 눈 멀게도 한다.
오늘내용: 군집 스위치가 켜지면 대부분 눈이 먼다.





#### 인간의 도덕성: ‘우리 편’에게 선한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

9장. 바른마음은 집단적이다.

인간이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사회적 본능”을 갖게 된다. 서로 호혜성을 갖는 집단이 살아남았다.

  • 사람들은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 선한사람으로 보이는데 관심을 갖는다.

우리의 사회적 덕목을 발전시키는 자극제는 바로 “동료들의 칭찬과 책망”이다 우리는 거기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전장에서 용감한 척 만하는 무임승차자 겁쟁이는 명예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결국 자식을 낳을 확률이 적다.

인간, 오직 이기적 동물인가?

1970년대의 인간이해는 자기중심시대였다. 개인주의가 팽배했고 사람을 ‘호모 이코노미우스’ 로 보게 되었다. 하지만 헌신적으로 이타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들은 오류인가? 홍적세시대 가족집단시절에 습득된 가족호혜주의가 오작동을 일으켜 가끔 나타난 걸까?
그것은 어쩌다 생긴 부산물일까?

아니다!! 도덕성은 집단성의 산물이다.

별 볼일 없는 인간이 다른 포유류를 다 몰아내고 지배한 능력은 바로 집단성이다.
집단규범을 잘 따르지 못하는 성격의 구성원은 징계를 받게 되고 이는 곧 ‘자기 길들이기’로 이어진다.

게다가 유전적 진화도 얼마나 빨리 변하는가

즉 ‘인간성’이라는 게 생각보다 빨리 변한다.

좀 온순한 여우들로만 실험한 유전자 실험에서 30세대 만에 여우는 애완용 개가 된다.
인간의 도덕 매트리스도 몇 세대 만에 급속히 변할 수 있다.

즉, 호모사피엔스의 집단성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집단내의 ‘평판’에 신경쓰는 기제가 유전자에 새겨졌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도덕성= 우리집단 사람들의 시선과 평판 = 이것은 본능,인간성이다.

침팬지 두 마리가 힘을 합쳐 통나무를 나를 수 있을까? 어림없는 생각이다.-

침팬지 최고 전문가 도나셀로의 말이다. 연장을 만들고, 수화를 하고, 의도를 예측하고, 속이기도 하는 영장 침팬지에게 오직 힘을 합치는 능력은 없는 것이다.

인간집단 중 수 백 명을 넘는 단결력을 보이는 집단이 다른 집단의 땅과 자원을 차지했다. 때문에 집단 공통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징계를 받았다.

  • 벌이 벌집을 지키다 죽듯. 인간도 공통의 규범을 위해 오늘도 죽는다.

[바른 마음]은 부족으로 뭉치기 좋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10장. 인간의 군집스위치
군집스위치가 켜지면 우리들 대부분은 눈이 먼다, 즉 휘까닥 돌아버린다.

인간의 본성은 90%의 침팬지에 10%의 꿀벌이다. 이기적이지만 어느 순간 군집을 위해 쉽게 목숨을 버린다.
사람들을 집단으로 만들어 놓으면 곧 자기 집단에 빠져 들어간다.
행군훈련을 거듭한 군인들은 곧 하나의 덩어리로 거듭남을 체험한다.
알렉산더는 그리스 중무장 보병을 팔랑크스 집단으로 만들어 엄청난 전투력을 끌어냈다.
mug_obj_145086501118542622.jpg출처:게임역사

롹공연이나 거대한 광란의 댄스파티, 거대한 무리가 모여서 모두가 같은 동작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감동적 경험을 준다. 과거 인간의 역사에서 이런 군집 스위치를 켜는데 사용된 것은 환각제와 (실제로 오시토신을 마시면 집단을 더 사랑하게된다.), 거울뉴런이다. 우리의 뇌는 무조건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착한사람에게 호감을 보인다.

함께 모여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고, 회사가 하나의 몸체처럼 통일되어 역할 분담을 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내고 그 열매를 기대하게 된다.

사람들은 집단을 위해 무언가 할 일이 생각나고, 지도자가 자신의 ‘압제탐지기’를 건들지만 않으면 리더에게 기꺼이 복종한다

파시스트들이 경외심을 이용해 서열을 강화하고 사람들을 지도자아래 한데 엮는데 성공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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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하 결론을 제 나름대로 거칠게 정리하면

모든 동물은 이기적이다.
사피엔스는 유인원과는 달리, 집단에 호혜적으로 행동하는 유전자를 확산시켰다.

도덕성, 정의의 본질은 ‘우리 편’에 충성하는 ‘눈치 보는’ 마음이다.

군집스위치가 켜지면 누가나 대부분 눈이 먼다.

자기 집단적 기준에 포함되게 되어 ‘군집스위치’가 켜지면

‘우리’를 지키는 것이 다른 모든 도덕 기준을 앞지르게 되어 잔인한 만행도 쉽게 할 수 있다.
히틀러를 따른 독일인들/ 독일에 쳐들어간 볼쉐비키 들(둘 다 당당하게 짐승이 된다.)
수령을 따르는 북한주민/ 박정희를 민족 영도자로 믿는 반공주의자 (얼마나 당당한가)

심지어 종교는 더더욱 예외가 아니다.
십자군/이슬람은 신을 위해 싸운다고 하지만 실은 ‘우리 편’을 위해 눈과 귀를 닫는다.
다른 신앙을 가진 여자나 얘를 죽이는 것도 ‘의무와 원칙’이 된다.
(이슬람 이야기가 아니다. 십자군, 템플시사단의 예다.)

(템플기사단:‘이교도는 즉시 죽인다.’는 원칙을 명시했다. … 수도사 베르나르두스는 그의 저서에서 다른 종교를 믿는 자를 육체적으로 말살하는 행위는 그리스도교 기사로서 정당하다고 옹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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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다음 포스팅은 조심스럽지만, [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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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부 제1원칙: 바른 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생닭에 섹스
다른 세상에는 다른 도덕| 역겨움과 경멸감

-2장 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남매간의 안전한 딱 1회 섹스경험

-3장 나는 바르다 윤리공부를 많이 할수록 품행이 나빠진다.

4장 도덕은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과 같다

다수의 행복?,순수이성?, 자폐증 환자들의 편집증적 이론일 뿐
벤담과 공리주의| 칸트와 의무론 | 도덕성 기반 이론
바른마음의 구성요소-인육요리/자유vs고귀함

-7장 정치는 도덕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8장 도덕적인 인간이 승리한다 가난한자들의 부자편들기
9장인간은 이기적 존재 VS 집단을 이루는 존재 10장 군집 스위치 ,
11장 종교는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12장 진보주의자에게 배울 점,보수주의자에게 배울 점

booksteem 소개

[바른마음1]생닭으로 성행위 후: 바른 마음은 이기적, 전략적이다
[2]남매간 1회 섹스: 코끼리(직관)가 먼저이고 기수(이성)는 합리화
[3]칸트,벤담-환자들, 품행이 나빠진다.
[4]구토감과 자유론 / 인육 요리
[10]좀 더 교양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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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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