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시와 같지만 모두들 정말시를 싫어했다.- [Big short] 중에서
알츠하이머의 종말
그 고통의 강도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ㅠㅠ
신경학자 데일 브레드슨 박사는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UCLA와 캘림포니아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벅 연구소에서 각종 뇌질환과 노화를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30여 년이 넘는 연구 끝에 알츠하이머가 한 가지 원인 때문이 아니라 염증, 영양의 불균형,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 등 여러 가지 원인의 복합작용을 통해 발병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수만 번이 넘는 “알츠하이머는 하나의 질병이 아니다”라며 “현재 의학계의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만 번의 임상실험을 통해 인지장애가 어떤 강력한 한 가지 원인 때문이 아니라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36가지 원인을 밝혀냈다.
유전자, 호르몬, 염증, 영양의 불균형,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 수면부족
알츠하이머 환자나,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진 유전인자를 밝혀낸 후 ‘리코드 ReCODE’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완치시키고 있다. 이 책이 완전한 사기, 거짓이 아니라면 알츠하이머 치료의 일대 혁신을 우리는 지금 막 접한 것이다.
저는 단지 책한권 봤을 뿐이고요 ^^ 의사이신 스티미언님이나 관련지식 있으신 분들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치매연구, 완벽한 실패의 기록
지난 수십 년동안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정부와 제약회사, 생명공학자들은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실험했다. 하지만 그 중 99.6%는 실패로 돌아갔다. 겨우 시장에 출시된 0.4%도 거의 효과가 없음이 밝혀졌다. 앞서 알츠하이머 협회가 “2003년 이후 승인된 알츠하이머 약은 전무하며, 이미 승인된 약은 병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는 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000~2010까지 244개 약을 시험했지만 단 하나만이 FDA에 승인되었다. 그러나 효과는 미미하다.
‘아밀로이드’는 원인이 아니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이하 ‘아밀로이드’)라고 불리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시냅스를 파괴하는 끈끈한 플라크가 뇌 속에 쌓이면 알츠하이머가 발병한다고 믿었다. 이에 따라 이 과정에 개입하거나 아밀로이드를 파괴하면 알츠하이머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에 따른 모든 연구와 치료시도는 다 실패했다.
당연하다 저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는 다양한 만성질환이다. 한 두가지 약으로 치료 가능한 급성 질병이 아닌 것이다.
*바쁜 분들 위한, 나름 총정리
결코 성공한 적 없는 치매 치료약 개발을 연구하다 저자가 알게 된 사실은 치매가 감염병같은 급성이 아니라 생활환경이 나빠지면서 삶의 불량한 패턴에서 오는 만성질환이라는 점.
다양한 원인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이다. 치매 뿐 아니라 암과 심혈관질환, 당뇨를 비롯한 모든 뇌질환과 관련된다.
30년 연구하고 알아낸 저자의 결론이 ‘약이나 주사’가 아니라 불신감이 생긴다면, 200년전 베멜 바이스를 기억하라. 그는 출산하는 산모의 사망률의 직접적 원인을 찾아냈지만, 그 진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는 정신병자로 취급되어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구타로 숨졌다. 산모의 사망률의 가장 큰 원인은 ‘감염’이있다. 즉
간호사들이 손과 손톱 밑을 안 씻었기 때문이었다.
- 자신의 상태가 완전 궁금하고 안전하고 싶다면
- 이 책의 전반부에 소개한 모든 검사를 해보거나 저자를 찾아가면 됨. ^^
- 최소한의 검사만 하고싶다면
- 유전자 검사를 통해 ApoE4 한 쌍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정독하고 따르라
- 본인이 건강한 편이고 별 걱정이 없다면
- 적당히 운동하면서 설탕음료, 단순 탄수화물, 유제품 등, 고려적, 할머니가 잘 모르는 음식들을 멀리하라 구체적으로
자주먹을 음식 | 적당히만 먹을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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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무,생 바나나등 효소성 전분 | 감자,옥수수,콩, 호박등 전분채소 | 설탕,빵 파스타,쌀,쿠키,청량음료 |
케일, 시금치, 양상추등 잎채소 | 가지,후추,토마토류 | 글루텐 |
김치,양파,마늘(황함유)홍차,녹자 | 당지수가 낮은 과일류 | 유제품 |
연어,고등어,멸치,정어리,놓아먹인 닭의 알 | 놓아먹인 닭,풀먹인 소고기 | 참치,상어,황새치등(수은) |
브로콜리,양배추 등 십자화채소,버섯 | 포도주, 커피 | 가공식품 |
곰탕 도가니 탕이 빠졌넹 ^^
이상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이론의 근거는
D664변이, 이식유전자, 인간 APP변이,sAPPα,αCTF,아밀로이드 베타 억제 효과, NF-kB반응, 3유형 알츠하임머 환자, 수은영향 등등 많지만 저도 뭔 말인지 모르죠. ㅎㅎ 이 책의 부록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조하세요 ^^
오늘은 이에 따라 한우와 와인으로 가볍게 세잔만 합니다.
오늘도 와인사러가서 몇가지 시음햇지만 저렴한 입맛의 저는
그 심오한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결국
가장 저렴한 칠레 까쇼로 몇박스 사고
선물로 받은 한 놈을 깠습니다. ㅎㅎ
@tk0319님 포스팅보고 감동받아 발렌타인 30 이나 꼬냑 XO 마셨을 땐, 늘 뭔가 맛을 느낀듯하지만
이내 50보 60보라는 결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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