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광 [북중 국경선은 북한주민이 쳐 놓은 그물부표입니다]

북한관광 북한풍경 소개
북한관광이 10수년만에 재개되었답니다. 육로관광은 아직 닫혀있지만 압록강 신의주변에서 ㅡ창성군 수풍댐까지 10여km뱃길이 열렸네요
강에서바라본 북한소식 전합니다

단교에서 신의주와 중국 단동을


6-25때 끊어진 다리. 압록강 한 가운데서 양쪽을 봅니다
본래 신의주는 북한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번성한 도시였죠 단동은 완전 오지산골이고요
20180806_074600.jpg
지난 50년 신의주가 정체된 동안 중국단동은 천지개벽을 했네요ㅠㅠ 왼쪽은 북한에서 그나마 잘나가는 신의주인데 50년전 그대로입니다


초라한 목선 고깃배를 탄 북한주민은 번쩍이는 관관객쪽으론 눈길도 주지 않네요
수십키로를 올라가도 이것보다 큰 배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팀은 요트를빌려 중국 관광객들이 가지않는 창성군까지 가보기로합니다 두개 관광사가 북한공사와 뱃길을 텃나봅니다

압록강의 다리들은 지난 이명박 근혜 기간동안 다~끊어졌다고하세요 과거에는 초코렛을 던져줄만큼 가까웠는데요


요기가 신의주입니다.
거기서 100m만 지나면 건물들은 없네요

신의주~의주~ 창성군 까지의 압록강변 북한의 모습들입니다

염소를키우는 사람이 좀 보이지만


대부분 물고기를잡네요


물고기는 당에서 안 가져간다고 합니다. 모두들 열심입니다.

압록강에 북중 국경선은 북한주민이 쳐 놓은 그물부표입니다.

그 밖은 중국,한국 관광객들의 영토입니다.

이분들이 지금 국경선을 긋고 있네요
관광배는 조용히 그물을 피해 갑니다.

산은 정상까지 개간해서 옥수수등 무언가를 심었네요 나무가 거의 없어요


나무가없는산밭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물을 머금지 못해 메마른 천수답이고 올 가뭄에 거의 수확이 없을 것이고,
그마마 지난겨을 심을 씨앗을 보관할수 있었다는 뜻이죠

당연히 가물은 올해 들어 산쪽 농사는 망한것으로 보입니다ㅠㅠ

당에서도 물고기는 걷어가지않는다니
다들 투망.족대.그물 로 물고기잡기에 열심입니다


조선소나 발전소는 가동중이지만 거의 폐가수준

그나마 함께 손흔들어주는이는 역시 멱감는아이들

중국쪽은 죄다 별장에 자동차 처지인데 함경도는 보이는 교통수단이 자전거 소달구지 뿐

밤이되면 완벽한 명암의 대비를 이룹니다.

북한의 자랑 수풍댐입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만세 라니 의미없네요

태어나면서부터 폐쇠된 사회에서 평생 부유한 사람들을 코앞에 구경꾼으로 두고 사는 사람들의 맘이 상상이 잘 안됩니다

자존심이상할까요?
그보다는 실존적의심에 시달릴까요?
오히려 고집스레 열등감을 키울까요? 그들에게 지척에 보이는 이 중국의 총천연색 흥청거림 이 무엇으로 보일까요?20180806_075948.jpg

아무튼 김정은의 개혁정책이 잘 되어 이번 기회에 북한의 신의주도 호찌민이나 다낭처럼 변하게 될까요

베트남은 미국과 수교하고 외국자본을 끌어들어 경제가 나아지자

인민들이 공산당의 독재와 목조임에도 저항을 안한다고 하네요-호찌민 과기경영컨설팅협회장 응우옌박푹-
김정은이 따라 하려고 하는것이지요.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저리 살아도 별 문제 없겠지만
어차피
하늘만 바라보는 농사를 지어서야 그놈의 주체사상이 밥먹여 주지는 못할 것 같네요
북한 공산당은 외통수에 몰리넛으로 보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언제고 통일이나 개방이 되었을 때 피차 어느정도는 살고있어야 갈등이 적을 텐데 말입니다.

중국단동엔 벌써 북한의 개방을 염두해 둔 자본가들이 몰려와서 대기 중이랍니다.

시진핑 말 한마디에, 단동 집값이 세배나 뛰었다네요.
북한이 열리면 우리보다 중국경제에 흡수되어 버릴까 염려 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북한관광 [북중 국경선은 북한주민이 쳐 놓은 그물부표입니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