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어제 파리에 손님들이 오셔서 갑자기 제가 평소에 아끼고 좋아하는 음식맛과 충분한 양, 인테리어, 분위기,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요일에 영업(?)하는 단골 프렌치 맛집 Pasco에 다녀왔는데 이 식당에 대해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2003년 요리에 열정이 많은 남프랑스 출신의 두 젊은 쉐프 파스칼과 파스칼이 만나서 파리 7구 엥발리드(Invalid) 성당 근처에 동업한 레스토랑 Pasco 입니다.
상호명도 두 명의 쉐프 이름 Pascal 의 친근한 예명 Pasco 에서 따온것 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르와르 지역 화이트 와인이자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뚜아네뜨가 석화나 해물요리랑 많이 즐겨서 마셨던 Pouilly fume 1병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병에 35€(약 45,000₩) 입니다.
이 식당 메뉴판입니다. 보통 2 주에 한번씩 메뉴가 바뀐다고 합니다. 한국손님들이 가면 사장님이 태블릿 PC에서 메뉴를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한국어 메뉴로 바꿔서 건네 줍니다. 정확한 번역은 아니지만 외국 손님들에 대한 파스칼 사징님의 작은 배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타이밍를 놓쳐서 한국어 번역된 메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메뉴판에서 Entrée (엉트레 : 전식) 중에서 맨 왼쪽 Menu 라고 써 있는 4개의 전식중에서 하나 고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Plats(쁠라 : 본식) 4개 Menu 중에서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Menu + 3€는 메뉴 가격에 3€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세트메뉴가 싫으시면 A la carte로 주문해서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움삭가격은 세트메뉴 2코스. 전식 + 본식 또는 본식 + 후식 메뉴가 28€ 이고 3코스 전식 + 본식 + 후식 메뉴은 33€ 입니다.
전식으로 주문한 문어 절임 샐러드 입니다.
멜론, 수박,햄(jambon)샐러드 입니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과일은 주로 식사 후에 디저트로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프랑스에서는 전식으로 햄에다가 멜론,수박을 쌈씨듯이 싸서 먹습니다.단짠(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한분은 Foie gras de canard(프와그라 : 거위 간) 주문했습니다. 제가 이 식당 단골 이라서 제가 한국 손님들 모시고 가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개인 접시 준비해 주십니다. 이 요리 저 요리 맛 볼수 있도록 Share(쉐어: 나눠 먹음)할 수 있도록…
전 본식으로 도미(Daurade) 주문 했습니다.
다른 한분은 아이올리 소스가 들어간 대구 요리 주문했습니다. 흰살 부분이 토실토실 했습니다.
또 한분이 5€ 추가하고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어마어마한 양에 다들 놀랐습이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특별요리 달고기(Saint Pierre) 리조또, 화이트 사프란 향 버터 요리 하나를 주문해서 세명이 나눠서 먹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디저트 도저히 못 먹고 나왔습니다.
샹제리제 대로 산책하다가 충분히 소화 시킨후에 유명한 마카롱 브랜드 Pierre hermé 에 들려서 베스트 셀러 마카롱 2종류. 열대 과일향 맛과 오렌지 & 사프란 향 맛있게 커피랑 먹었습니다.
이날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 식사를 20시30분경 했습니다.
앞으로 @parisfoodhunter 의 파리 미식기행 후기는 계속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맛집정보
Restaurant Pasco
74 Boulevard de la Tour-Maubourg, 75007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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