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파리 ☆ 스타 레스토랑 투어 #004]파리 루부르 박물관 근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할 수 있는 원스타 레스토랑 Palais Royal(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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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어제 파리에 사는 아는 동생과 몇달만에 파리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다녀와서 포스팅 올립니다.
*2018. 0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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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르 박물관 근처 Palais Royal(왕궁) 공원이 있습니다. 파리지엥들, 패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공원입니다. 청명한 파리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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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이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하기 정말 좋을것 같았어요. 식당에서 전화로 테라스쪽에 자리 예약되어 있다고 당일 오전에 컨펌받고 무척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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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8년 2월에 미슐랭에서 원스타 받은 레스토랑 입니다.
32살의 젊은 그리스 출신 Philip Chronopoulos
가 쉐프로 있고 이 쉐프는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용의 요리학교 Paul Bocuse 졸업하고 2006년 Joel Robuchon 의 Atelier 런던 지점 오픈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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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외 테라스 테이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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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가게 되면 메뉴판 가져다 주기 전에 아뻬리티프(apéritif : 식사 전 입맛을 돋구어 주는 일종의 식전주) 한잔 하라고 제안힙니다. 샴페인(Champagne : 발포와인)이 일종의 식전주인 셈이죠.
좋은 샴페인은 샴페인잔에 따랐을때 보통 15,000개에서 18,000개의 기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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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낮이라서 발포와인 샴페인 대신 탄산수 Perrier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동생과 저 둘다 낮술 체질이 아닙니다)
물 한병값이 10€(약 ₩13,000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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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뉴판이 나왔습니다.
저는 파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투어 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음료 와인 빼고 3코스에 식사비50€ 대 식당을 주로 찾아갑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미 언급했지만 파리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원스타 레스토랑의 절반 이상의 식당에서 런치 메뉴 세트가 보통 50€ 대에 3코스(음료 + 와인 제외)를 먹을 수 있습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무척 식사비가 비쌀것이라고 미리 짐작하고 계신분들이 의외로 많으신 것 같아요.

우리는 런치메뉴 55€(1인당 71,000₩)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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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부슈(Amuse Bouche) 로 나온 Polenta 랑 고수가 들어간 오징어 튀김 입니다.
식감도 좋고 단짠(단맛과 짠맛)의 절묘한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스타트를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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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으로 나온 올리브 빵과 버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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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 d’œuvre 로 나온 나의 어린 시절의 달걀 이라는 요리입니다. 서빙하는 직원이 수저로 한입에 드시라고 설명해 줬어요. 왜 그런지는 아래쪽 사진 보시면 계란 노른자가 터져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정말 특별한 맛이었고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전의 쉐프님의 어린 시절(?)을 잘 여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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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 1. 아몬드와 햄이 들어간 애호박의 Tortellini(이탈리아) 요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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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 2. 소금에 구운 연어 요리, 들깨와 오렌지가 들어간 녹색 렌틸콩

정말 전식 2개 모두 훌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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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1. 올리브유로 꽁피한 명태요리, 조개즙이 들어간 아티쵸크(artichauts) 랑 그노치(gnoc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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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2. 비트(betteraves), 자두, 크리미한 폴렌타(Polenta) 가 동반된 새끼 오리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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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1. 산딸기 즙에 마리네이드한 무화과랑 생우유 샤벳(Sor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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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2. 장미와 이비시커스 타르트 요리, 차가운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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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후식까지 다 끝난줄 알았는데 마지막 써프라이즈 쵸코 케익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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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입니다. 2명이서 120€(약 156,000₩) 나왔습니다. 사실 따져 보면 오늘 우리는 각각 3코스가 아닌 6코스를 맛본것 입니다.

1.미졍 부슈(mis en bouche) - 2.오르 뒈브르(hors d’œuvre) - 3. 전식(entrée) - 4 본식(plat)- 5.후식 (dessert) - 6. 써프라이즈 쵸코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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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길에 식당 2층에 올라가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왕궁(Palais Royal) 식당 이름 답게 우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곳 식당 2층에서 가족들과 같이 식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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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인테리어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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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주변 풍경입니다.


영업시간

화요릴 ~ 토요일 12h00 - 14h00
19h00 - 22h00

휴무 : 일요일, 월요일

*우리 가족끼리 식사하기 좋은 곳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맛집정보

Restaurant du Palais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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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Galerie de Valois, 75001 Paris,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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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우리가족끼리 식사하기 좋은 곳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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