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투어 #001] 파리 개선문 근처 원스타 레스토랑 L'Atelier Etoile de Joel Robu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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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2016년 2월부터 현재까지 Paris 의 미슐랭(Michelin) 스타 레스토랑을 약 30여 군데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파리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부분을 많은 스티미언 분들과 저 파리푸드 헌터가 함께 공유하면서 프랑스 미식기행을 시리즈로 떠나볼까 합니다.

오늘은 파리 개선문 근처 샹제리제에 위치한 첫번째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인 L’atelier Etoile de Joel Robuchon에 대해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상기 레스토랑은 2016년 2월13일 방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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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 Publicis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Joel Robuchon 쉐프님의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L’atelier Étoile 정문 입구입니다.

프랑스 요리계에 큰 획을 그으셨던 대가 Joel Robuchon 이 지난 8월6일 암으로 타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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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지하 1층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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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Robuchon 이름으로 전세계 12개 도시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있고 3개 도시에 Cave(와인샵)랑 부띠끄(Boutique)가 있습니다. (사진 참조 : Joel Robuchon 공식 홈페이지)

파리에는 현재 2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원스타 인 아뜰리에 에뚜왈(개선문) 점과 투스타인 아뜰리에 생제르맹(Saint Germain) 점) 그리고 1개의 Cave(와인샵)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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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쥬얼한 오픈 키친 형태의 실내 공간입니다.
쉐프님의 오더가 있을때 마다 모든 주방의 직원들이 위 쉐프 Oui, Chef (예 쉐프님) 이라고 크게 복창했던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여튼 Joel Robuchon 레스토랑의 컨셉은 케쥬얼한 오픈 키친형태라서 조리과정을 손님들이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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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보통 프랑스의 고급식당에서는 손님들에게 메뉴판 주기전에 아페리띠프(Apéritif :식전주) 를 하시겠냐고 물어봅니다.

식사전 입맛을 돋구기 위한 일종의 워밍업(?)용 식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샴페인(Champagne)이나 끼르(Kir), 뽀르또(Porto : 포르투갈 뽀르또 지방 식전주) 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와인에 대해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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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뮈즈 부슈(Amuse Bouche)로 나온 트뤼프(Truffe : 송로 버섯)향이 들어간 크리미한 요리입니다. 테이블에 깔린 종이에 송로버섯 사진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비쥬얼과 향이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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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전식으로 나온 비트(프랑스어로 Bette
rave)위에 사과랑 아보카도(Avocat) 향의 녹색 머스드 소르베(Sorbet à la moutarde verte) 가 나왔는데 아뮈즈 부슈로 나온 송로 버섯향을 살짝 가셔준 상쾌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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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전식요리로 쿠르큐마(curcuma)가 들어간 병아리콩을 갈아서 쀼레(purée) 형태로 만든 스프 위에아티쵸크(Artichaut)가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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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역시 비쥬얼이나 빵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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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나온 엉디브(endives : 한국에서는 치콘(chicon) 랑 kumquats 에 카라멜화한 오리(canard) 요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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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잎사귀로 장식하고 미디엄으로 구운 스코틀랜드산 연어 요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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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크리미한 계란 흰자와 아카시아 꿀이 들어간 레몬 입니다. 접시들과 그릇들이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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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과 마카다미아(macadamia) 호두가 들어간 타르트(Tart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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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명이 몽블랑(mont blanc) 이라고 하네요.
크렌베리액이 들어간 아르데슈 지방의 밤으로 만든 아이스 크림 입니다.


전반적으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음식맛은 기본이고 테이블 세팅, 플레이팅, 인테리어, 직원들의 서비스, 손님 응대와 식재료에 대한 설명(영어,불어)들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런치 메뉴 44€ 아뮈즈 부슈 + 전식 + 본식 + 후식

많은 분들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음식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데 런치 메뉴를 선택하시면 파리 기준 1인당 50€(음료 불포함) 정도에 식사하실 수 있는 스타 레스토랑이 최소 40여개 됩니다.

참고로 2018년 파리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원스타,투스타, 쓰리스타 포함해서 96개 입니다.

샹제리제 투어하다가 캐쥬얼한 분위기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위에 추천 합니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h30 - 15h30
18h30 - 00h00


파리푸드 헌터의 미슐랭 별 사냥은 계속됩니다.


맛집정보

L’atelier Étoile de Joël Robuchon

score

Publicis Drugstore 133 Avenue des Champs-Elysées, 75008 Paris, 프랑스


[미슐랭 파리 ☆스타 레스토랑 #1] L’Atelier Etoile de Joel Robuchon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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