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파리 15구(파리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구역, 한국인 일본인 등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에 위치한 일식당 TAKI 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식당 오픈 주방 모습입니다.
저는 이날 파리에 거주하는 지인이 저녁식사 초대하겠다고 해서 4인용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저 포함해서 일행이 3명 이었습니다.
일단 식사 전 시원한 생맥주 한잔 들이켰습니다
이날 파리 기온이 35도로 무더운 날씨였으나 다행이 이 식당 에어컨이 잘 작동되어서 편안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파리 식당에 에어컨 없는 식당이 의외로 많습니다. 파리 여름 평균기온이 20 ~ 25도가 정상이어서 예전에는 에어컨이 필요 없었는데 최근 몇 년 전부터 파리에도 여름이면 30도에서 35도 까지 올라가는 이상기온 때문에 에어컨을 갖춘 식당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늘과 버터로 구운 홍합 요리랑 크레송(Cresson : 시금치의 일종)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두번째 서비스로 나온 ‘마’입니다. 간장소스 살짝 얹어서 먹으면 참 좋습니다.
저를 식사 초대해 준 지인이 이 식당 단골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서비스로 나온 육회입니다.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 많이 퍼주고 남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나중에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드디어 메인요리 나왔습니다.
광어, 고등어,참치,새우 연어가 들어간 두툼한(?) 모듬회 입니다.
모듬회랑 같이 반찬개념으로 동반된 죽순,나또,날치알 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김과 미소 된장국이 있습니다.
네번째 서비스로 나온 성게알 입니다.
정말 감동적 이었어요.
많이 먹었는데 뭔가 아쉬운 듯 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뎀뿌라 새우 우동입니다.
정말 이날 많이 먹었네요.
이날 3명이서 먹은 식사 비용이 적게 잡아도 대략 170€(₩222,000) 나온걸로 추정됩니다.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구요.
이 정도 먹으니까 서비스 음식 몇 번 나온 것 같습니다. 지인분께 감사 드립니다.
식당 오픈시간
월요일~토요일. 12h00 - 14h15
19h00 - 22h15
일요일 : 휴무
이번주 금요일 부터 짧게 2박3일 동안 르 아브르(Le Havre 쪽으로 바캉스 다녀올 예정입니다. 프랑스 지방도시, 시골 맛집 계속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맛집정보
TAKI
54 Rue du Dr Finlay, 75015 Paris, 프랑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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