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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foodhunter 입니다.
어제 프랑스 전국에서 용의자 과잉진압(무릎으로 목을 눌러서 제압하는 방법)과 인종차별하는 경찰들에게 징계하겠다는 프랑스 내무부 장관의 발표에 점점 커져가는 시민들의 경찰 혐오시위에 경찰들을 옹호하기는 커녕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카스너 내무부 장관의 사퇴와 프랑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공무원 신분이지만 합법적인 4개의 경찰 공무원 노조가 있고 정당하게 시위를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이 지금까지 해 왔던 목을 눌러 제압하는 프랑스 경찰의 제압방식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금지시키는 것에 저항의 의미로 프랑스 전국 각지에서 경찰들이 자기 수갑을 땅바닥에 던지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제압하는 기술입니다.
체포되는 사람들 중에 약한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강력범들을 체포할때 위와 같은 제압방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경찰들의 안전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6월초 미국에서 일어난 죠르쥬 플로이드 흑인 사망 사고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의 확산이 프랑스에 그 불똥이 튀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에서도 2016년 7월19일 Adama Traoré 라는 당시 24세 흑인 청년이 3명의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과정에서 과잉 제압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어제 경찰들의 시위가 있었는데 오늘 오후 14시에 파리 레퓌블릭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이 흑인 청년의 죽음과 경찰들의 과잉 진압 반대시위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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