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작년에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나서 첨탑과 지붕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지금 노트르담 대성당의 보수공사도 국가이동 제한령으로 중단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꽤 오래전에 파리 아랍문화 연구소(l’institut du monde d’Arabe) 쪽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세느강 씨떼 섬위에 있는 서있는 웅장한 노트르담 성당의 모습입니다.
노트르담 (Notre Dame)은 영어로 Our Lady
즉 우리들의 귀한 부인이란 의미로 성모 마리아 님을 의미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에만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게 아니고 프랑스 전국 지방 도시에 노트르담 성당이 하나씩 다 있어요. 리용,마르세이유, 스트라스부르그 등등…
프랑스의 많고 많은 노트르담 중에서 파리의 노트르담이 유명하게 된것은 건축사에서 중세 유럽 성당(12세기 ~ 14세기)의 건축 양식이 대부분 고딕 건축이었고 (파리,사르트르,독일의 쾰른 성당) 이 고딕 건축의 대표적인 걸작품이라는 것이지만,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것은 프랑스 낭만파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에서 꼽추 꾀지모도와 보헤미안 출신의 여인 에스메랄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영화,뮤지컬,에니메이션이라는 여러 장르로 소개되었기 때문이죠.
8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노트르담 성당에서 많은 사건들이 있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건은 1804년 12월2일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입니다.
루부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신고전주의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 Louis David)의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의 배경이 된 장소로도 유명하죠.
이 작품에 대한 해설은 조만간 따로 포스팅해서 올릴께요.
언제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아름다운 노트르담 대성당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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